우리는 흔히 한 문장 정도의 분량을 기도해 놓고 응답을 기대하곤 한다
사람에게 부탁할 때도 절실함이 없으면 들어주기 힘들다
만군의 하나님께 부탁할 때는 그보다 더한 간절함과 절실함으로 가야 한다
그나마 기도의 내용도 영적인 것보다 세속적인 욕구에 관련된 것이 많다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하는 기도는 더욱 응답을 기대하기 힘들다
자식의 성공을 위한 기도에는 간절함이 배어 있으나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위한 기도에는 이런 간절함이 결여되곤 한다
이웃을 위한 중보기도, 시리아 난민을 위한 중보기도, 다음세대를 위한 중보기도, 아프리카 교회의 순결 회복을 위한 중보기도, 북한 지하교회를 위한 중보기도, 선계선교를 위한 기도에
기도에 절실함이 있을까
아버지의 마음이 있다면 이런 기도제목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가 우선이다
기도의 우선순위가 중요하다
간절하게 기도하려면 먼저 그런 마음을 품고 손을 들고 기도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 응답받지 못한 기도가 있습니까?
대충 기도한 것은 아닌가요?
하나님 영광보다 나의 욕구 만족을 위한 기도는 아니었나요?
대충 믿지 말라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현대교회에 미지근함이 충만하다
미지근한 자들은 만사가 평화스럽다고 말한다
그러나 미지근한 것은 죽은 신앙이며 지옥문이 열고 손짓한다
대적에게 문을 열어주고 마음속에 우상을 들여 놓았다
육적인 것을 추구하는 한 대적에게 문을 열어 주고 지옥에게 패배한 것이다
뜨거운 것은 살아 있는 신앙이며 세상과 점점 멀어지는 것이다
뜨겁다는 것은 죽도록 충성하는 것이며, 오직 성령충만함을 구하는 것이며, 간절한 회개의 기도,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어보고 달아 보신다
휴거를 준비하는 자들이 어떻게 준비하는 지 지켜 보신다
함량미달 신부, 세상과 양다리 걸친 신부, 뒤를 돌아보는 신부, 기도하지 않는 신부를 걸러 내신다
촛대를 옮기신다
한국교회가 유럽교회나 미국교회처럼 기대효용가치가 떨어지면 촛대를 옮기실 것이다
선교대신 화려한 교회탑을 높이고, 이웃사랑 실천 대신 자신의 연봉이나 퇴직금을 높인다면 그렇게 하실 것이다
한국교회의 부흥의 촛대를 다른 나라로 옮기실 것이다
죽도록 충성하라
대충 회개하지 말라
20여년 전 한국교회의 부흥시기와 지금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 때는 박사학위나 외국대학 졸업장은 없었고 신학지식이 지금보다 적었지만
그 때는 부흥했고 지금은 퇴보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신자들의 신앙의 수준이 그 때에 못미친다는 것이다
그때는 성령의 거듭남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고
그때는 주님 사랑 하나로 만족했으나 지금은 많은 것들로 만족한다
그때는 하늘에 집을 짓는 신앙이었으나 지금은 땅에 집을 짓는다
그때는 주님 오시길 간절히 소망했으나 지금은 다가오는 날들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이다
그때는 가슴으로 주님을 만났으나 지금은 머리나 정보로 만난다
그때는 변화된 삶에 세상이 칭송했으나 지금은 정직하지 못한 삶에 지탄을 받는다
성령의 거듭남의 체험이 없는 목회자들이 대부분이고
그들은 먼지같은 신학지식으로 생명력이 없는 설교를 한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한다
신이 된 것처럼 행세하는 목자들의 명성이 땅에 떨어질 것이다
자기를 높여 올랐던 상석에서 끌어내릴 것이다
그제야 하나님이 모든 것을 보고 계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성전뜰만 밟는 교인들을 양산하는데 그들은 보혈과 성령의 부재로 지성소까지 들어가지 못한다
주님 앞에 보혈을 의지하여 네 마음을 쏟아부어라
온갖 사치를 부리고 살았던 것에서, 오만했고 탐욕스러웠으며, 나태했던 것에서
가난한 자들을 돌아보지 않았고 거들먹거렸고 추잡했던 삶에서
도살하는 칼이 이르기 전에, 죄값을 치르는 날이 이르기전에
마음을 찢으며 참회의 눈물을 흘려라
삶을 고쳐라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고, 하나님 앞에 다시 바르게 세우자
열망을 품고 기다리는 사람
열심으로 찾는 이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선대하신다
대부분의 시간을 하나님의 임재가운데 그를 추구하고
나타날 소망을 기다리며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는 그 사람은 복되다
그 분은 한번 가면 영영 돌아오지 않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을 붙들라, 그 분은 내가 가진 전부이시다
그 분의 신실한 사랑은 다함이 없고, 그분의 자애로운 사랑은 마르는 법이 없다
깨어 기도하는 상태를 유지하며 마라나타!
'**은혜의 마당** > 믿음의글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째부활, 둘째부활, 첫째사망, 둘째사망 (1) | 2017.01.23 |
---|---|
12시 (0) | 2016.12.16 |
[스크랩] 수비학적인 측면에서 보는 2017년 (0) | 2016.11.10 |
[스크랩] 예수님을 한 단어로 말한다! (레 16: 7-10) (0) | 2016.09.27 |
[스크랩] 가증한 것을 집에 들이지 말라! (신 7:24-25) (0) | 2016.08.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