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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임박한 진노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2. 25.

2월26일

아침

임박한 진노 - 마태복음 3:7


  폭풍이 몰아닥친 후 시골길을 걷는 것, 곧 비가 내린 후 풀 냄새를 맡고 그것들이 햇빛을 받아 순수한 다이아몬드처럼 반짝거리는 물방울을 보는 것은 참으로 상쾌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입장입니다. 그는 폭풍의 그의 구주의 머리 위로 몰아닥친 땅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비록 몇 방울의 슬픔이 떨어진다고 해도, 그것들은 은혜의 구름으로부터 떨어지는 것이고, 예수님은 그것들이 그를 파멸시키지 못하리라는 확신을 주심으로써 그를 기쁘게 하십니다.

  그러나 폭풍이 다가오는 것을 목격하는 것, 가축들이 두려움 속에서 그들의 머리를 처박는 것을 보는 것, 하늘의 험악하게 일그러진 얼굴로 바뀌는 것을 쳐다보는 것은 얼마나 떨리는 일들일까요! 태풍이 무섭게 엄습할 때, 때때로 열대지방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그 두려운 폭풍을 기다리는 것, 다시 말해서 바람이 맹렬하게 불고, 나무들이 뿌리게 뽑혀지고, 바위들이 그 기초로부터 흔들리고, 사람이 사는 집들이 쓰러지는 때를 두려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은 얼마나 공포로 떨게 만들까요!

  그러나 죄인이여, 이것이 당신의 현재 상황입니다. 아직 뜨거운 불덩이리는 덜어지지 않았지만, 불의 소나기가 곧 내릴 것입니다. 아직 끔찍한 바람이 당신에게 엄습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태풍이 두려운 집중포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은혜로 말미암아 홍수로 심판받지 않았지만, 곧 홍수의 문이 열려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천둥번개가 아직 그의 창고 속에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태풍이 신속하게 엄습하고, 복수의 옷을 입으신 하나님이 진노 속에서 행군하는 순간은 얼마나 두려운 순간일까요! 오 죄인이여, 당신은 그때 당신의 머리를 어디에, 어디에, 어디에 두고, 또는 어디에 도망칠 것인가요? 오 은혜의 손이 지금 당신을 그리스도께 인도하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분은 복음 안에서 당신 앞에 값없이 서 계십니다. 그분의 상처난 손은 보호의 반석이 되십니다. 지금 당신은 자신에게 그분이 필요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분을 믿으십시오. 그분께 당신을 의탁하십시오. 그러면 진노는 영원히 소멸될 것입니다.


저녁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 요나서 1:3


  요나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말씀을 선포하러 니느웨로 가는 것을 싫어해서 그것을 피하려고 욥바로 내려갔습니다. 요나처럼 하나님의 종들은 감당해야 할 의무를 피할 기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요나는 그 피하는 행위를 통해 무엇을 잃었습니까?

  그는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경험할 기회를 잃어버렸습니다. 우리가 신자로서 주 예수님을 섬길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온 세상이 우리를 대적한다고 해도 무엇이 문제입니까? 그러나 우리가 뒷걸음치고 우리 자신의 능력에 의존하는 순간, 우리는 조타수 없이 향해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쓰라린 슬픔 속에서 이렇게 부르짖을 것입니다: "오 나의 하나님, 어디로 가셨나이까? 저는 너무 어리석게도 당신의 도우심을 거부하고, 당신의 얼굴의 밝은 빛을 상실해 버렸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값비싼 대가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에 대한 충성을 회복하게 하셔서 당신의 임재를 즐거워할 수 있도록 하소서."

  그 후 요나는 마음의 모든 평화를 상실해버기고 말았습니다. 죄는 곧 신자의 위로를 파괴합니다. 그것은 그 잎이 기쁨과 평화의 삶을 파괴하는 치명적인 독을 떨어뜨리는 유퍼스(upas) 나무와 같습니다.

  요나는 다른 곳에서 위로받을 수 있는 것마저 상실해 버렸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보호에 관한 약속을 요청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에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주여, 맡겨주신 임무를 수행하다 이런 어려움을 만났으니, 저를 도와주소서"라고 기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뿌린 씨를 거두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여, 당신의 머리 위해서 물결과 출렁거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요나와 같이 행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결국 하나님의 뜻에 즉각 순종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활동과 뜻을 피하는 것이 더 어려움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요나는 시간만 허비했습니다. 그는 결국 니느웨로 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다투는 것은 손해입니다. 우리는 즉각 그분께 순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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