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공간**/스펄전 묵상

범사에 그에게가지 자랄지라 - 스펄전 묵상

With Lord 2015. 10. 21. 06:40

10월20일

아침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 에베소서 4:15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발육이 정지되어 난쟁이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들은 해마다 똑같은 상태 속에 있습니다. 그들 속에는 진보했거나 성장했다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그들은 존재하지만,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삭"을 맺고, 결국에는 "이삭으로부터 완전한 곡식"으로 자라가야 할 때, 우리가여전히 "파릇한 잎"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되겠습니까? 우리가 주님 안에서 충만하게 발견되려는 경험을 더 많이 하려는 소망은 없이, 그리스도를 믿으니 "나는 안전하다"고 말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되겠습니까?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천국 시장의 유능한 상인들로서 예수님에 관한 지식을 더 풍성히 보유하려는 욕심을 부려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포도원을 지켜주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우리 자신의 영적 성장과 성숙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왜 우리 마음은 항상 겨울철이어야 합니까? 우리는 당연히 씨를 뿌리는 봄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봄만 아니라 이른 추수를 보장해 주는 여름도 있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은혜 안에서 자라기를 원한다면, 예수님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살야야 합니다. 그분의 임재 안에서 그분의 미소의 햇빛을 받으며 자라야 합니다. 우리는 그분과 달콤한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얼굴을 멀리서 바라보지 말고, 요한처럼 가까이 나아가 그분의 가습에 머리를 기대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거룩과 사랑과 믿음과 소망, 아니 나아가 모든 보배로운 은사가 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해가 동편에서 산 위로 떠오르며 그 빛으로 산꼭대기를 비출 때, 그 장면이 여행자의 눈에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의 하나로 투영되는 것처럼, 성령의 빛이 영적으로 성숙한 어떤 성도의 머리를 비추게 될 때, 그 모습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광경 중의 하나입니다. 그의 동료들보다 어깨가 하나 더 있는 사울과 같은 그런 성도는, 눈으로 덮여있는 웅장한 알프스 산처럼, 택한 자들 중 첫번째 자리를 차지하는 자로서, 의의 태양의 빛을 반사합니다. 그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높은 곳에서 그의 눈부신 광채를 드러내고, 그것을 볼 때마다 하늘에 계신 그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합니다.


저녁

가두어 두지 말라 - 이사야서 43:6


  이 메세지는 남방에게 주어지고, 이스라엘 자손을 염두에 둔 것이지만, 우리자신들에게 주어지는 말씀으로 받으도 유익합니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모든 선한 일에 대해서는 뒤로 후퇴하기 때문에, 이것은 하나님의 길로 적극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은혜의 교훈입니다. 아직 회심하지 않은 형제여, 당신은 주 예수님을의지하기 원합니까? 그렇다면 "가두어 두지 마십시오." 사랑은 당신을 초대하고, 약속은 당신의 성공을 보장하며, 보혈은 그 길을 예비합니다. 죄나 두려움이 당신을 훼방하지 않게 하고, 지금 모습 그대로 예수님께 나아오십시오. 당신은 기도하기 원합니까? 당신은 주님 앞에 당신의 마음을 쏟아놓기 원합니까? 그렇다면 "가두어 두지 마십시오." 속죄소는 자비르르 필요로 하는 자들을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죄인의 부르짖음은 하나님을 설복시킬 것입니다. 당신은 초대 받았습니다. 아니 당신은 기도하도록 명령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오십시오.

  사랑하는 형제여, 당신은 이미 구원받았습니까? 그렇다면 주의 백성들과의 연합을 가두어 두지 마십시오. 세례와 성찬식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소심한 기질을 갖고 있다면, 그것을 극복해서 불순종에 빠지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자들에게는 은혜로운 약속이 주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부인하는 사람들과 같이 되지 않으려면, 당신은 그것을 절대로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일 당신이 재능을 갖고 있다면 가두어 두지 말고 그것을 사용하십시오. 부를 쌓기만하지 마십시오. 시간을 허송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능력이 녹슬지 않게 하고, 영향력이 사장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예수님은 가두어 두시지 아니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부인과 자기희생을 첫 번째에 두고 그분을 본받으십시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것, 언약의 축복들을 담대히 적용시키는 것, 영적 생활을 진보시키는것, 그리스도의 사랑의 보배 같은 신비들을 파헤치는 것을 결코 가두어 두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친구여, 당신의 냉정함과 가혹함이나 의심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가두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예수님을 위해 앞으로 전진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살도록 힘을 주는 자가 되십시오. 지옥 그리고 미신과 불신앙의 연합군은 단호하게 맞서 싸워야 합니다. 오 십자가 군사여, 가두어 두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