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을 체험하라 - 신상래목사님
새로운 영성학교 건물로 이사하고 난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세상이 바뀌어 버린 것을 알게 되었다. 이는 로또복권에 당첨된 것도 아니고, 억만금을 주운 것도 아니다. 그러나 새로운 세상에 살게 되었다는 것만은 틀림없다. 그 새로운 세상은 무엇일까? 그동안 필자부부가 충주의 오래된 농가주택의 한켠에 추위에 떨며 불편하게 살다가, 새로 지은 럭셔리한(?) 건물에 입주해서 살기 시작한 게 새로운 세상이 아니다. 솔직히 새 건물에 처음 살게 되었지만, 갓 결혼한 신혼부부도 아니라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라서 그런지, 좋기는 하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세상이란 무엇일까? 새로운 세상이란 육신의 눈으로 보는 세상이 아니라, 영적인 세상을 피부로 느끼며 살게 되었다는 뜻이다.
새로운 세상이란, 필자 부부가 15년 전에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를 시작해서 10년이 지나자, 성령의 명령에 따라 가정단위로 공격해서 불행에 빠뜨리는 악한 영과 싸워 영혼을 구원하고 정예용사를 양육하는 훈련사역을 시작하고 나서부터이다. 그 때부터 성령의 명령에 따라서 사역을 방해하는 악한 영과 피터지게 싸우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때부터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뜻대로 삶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악한 영의 계략을 알아채서 예방하거나 피치 못할 상황에서는 피 터지는 싸움을 벌어야했다. 이처럼 이 세상과 싸움은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알 수 있다.
그 후부터는 육신의 세상을 지배하는 영적 세상이 존재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되었으며, 그 영적 세상은 하나님과 천사 그리고 사탄과 귀신이 존재하며, 사람들의 영혼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맞서 싸우는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세상이다. 그러나 필자는 그간 50여년의 세월을 살아가는 동안 알아채지 못했고, 30여년의 신앙생활동안에서도 깨닫지 못했었다. 성경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악한 영이 지배하는 세상이며, 우리는 악한 영들과 피터지게 싸워 이겨야 한다는 것은 성경을 통해 알고는 있었지만,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관념적인 내용으로만 알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하나님의 진과 악한 영의 진이 뚜렷하게 보이며,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악한 영의 진의 파쇄 해야 하는 지를 잘 알게 되었다. 이런 일은 항상 성령이 함께 하시고 천사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일이고, 날마다 기도가 응답되고 기적이 있어나야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이런 일이 일어나려면 성령과 깊고 친밀한 기도의 습관을 들여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누려야 한다. 그 증거가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기적이 일어나며, 악한 영의 공격을 파쇄 하여 각종 불행한 삶에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 이러한 내용은 성경에 자세하게 나와 있지만,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그 실체를 경험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필자의 사역이 본격적으로 열린 때는 10여 년간의 기도훈련이 끝나고 나서, 다시 악한 영에 대한 3년여의 집중훈련이 끝났던 2년여 전이다. 그 때부터는 날마다 악한 영에게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의 영혼을 구해내는 사역을 하고 있다. 악한 영의 공격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앓고 있으며 가정불화로 인해 가족간에 갈등이 심화되어 가정이 와해될 지경에 놓여있고, 각종 중독과 불륜, 악성부채로 인해 영혼과 삶이 파괴된 사람들이다. 이들의 불행한 삶의 모습은 다양하지만, 죄다 악한 영의 공격으로 인해 발생된 것이다. 그러므로 악한 영을 쫒아내지 않으면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악한 영과의 피 터지는 싸움을 벌이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악한 영과 싸우는 전투력은 성령이 함께 하셔야 가능하다. 악한 영은 천사와 동등한 영적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통 사람의 능력으로는 그들을 당해낼 수 없다. 그들과 싸워 이기는 힘은 성령으로부터 공급된다. 그러므로 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들만이 그들을 상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거의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자신에게 성령이 내주한다고 믿고 있지만, 악한 영의 정체를 분별하지도 못하고 그들의 공격을 당해낼 능력도 없다. 그래서 그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불행한 삶에 빠져 고통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들의 삶의 모습은 고단하고 팍팍하며 무능하고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으며, 형식적인 예배의식과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아무런 영적 능력도 없이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고 믿고 있으니, 지나가던 개가 배꼽을 잡고 박장대소할 일이다.
엊그제 새로운 건물로 영성학교를 이전하게 된 이야기는, 여러 번의 언급으로 여러분도 다 아는 사실이다. 말하자면 기적이다. 하나님은 기적으로 일을 하시는 분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다면 기적을 불러일으키는 기도를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 이유이다. 10여년의 기도훈련을 마치고 다시 3년 동안 집중적으로 악한 영에 대한 훈련이 시작되면서 악한 영의 실체를 알게 되었고, 다음카페에 영성학교가 세워진 이후 최근 2년 동안 수많은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있다. 그러므로 필자가 새로운 세상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은가?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2)
위의 말씀처럼 성경에는 놀라운 약속이 적지 않게 나온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므로 못하실 게 없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사람들만이 새로운 세상에 살고 있는 셈이다. 필자가 오늘 아침, 새 영성학교를 이전하면서 수많은 기적을 체험하면서 느낀 것은, 눈으로 보는 육체의 세상보다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보는 영적 세상이 훨씬 더 광대하고 놀랍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게 전부가 아니다.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성령의 사람이 아니라면 아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어떻게 그들이 이 땅에서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당신도 하나님의 진과 악한 영들의 세력으로 이루어진 영적 세상을 알아야, 천국에 들어가는 자격과 더불어 이 땅에도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새로운 세상에 들어가야 한다.
출처 : 다음카페 크리스천 영성학교, 글쓴이 쉰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