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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의 보증- 스펄전 묵상

With Lord 2015. 7. 20. 11:36

7월20일                                                                                             

아침

우리 기업의 보증 - 에베소서 1:14


  오! 예수님만, 오직 예수님만 먹고 사는 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놀라운 마음의 조명과 기쁨과 위로와 즐거움이 주어질까요! 그러나 우리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보배로움에 관해 갖고 있는 깨달음은 아무리 깊다고 해도 불완전합니다. 과거의 한 학자가 " 그것은 단지 맛보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처럼, 우리는 '주의 은혜로우심"을 맛보았을 뿐입니다. 하지만 비록 그분의 따스한 사랑에 관해 알고 있는 것으로 그것을 더욱 간절히 사모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분이 얼마나 선하시고 은혜로운 분인지는 아직 다 모릅니다. 우리는 성령의 열매를 맛보았고, 그것들은 우리로 하여금 더 맛좋은 하늘의 포도주를 사모하고 갈구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속으로 탄식하며 양자될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습니다. 그들은 에스골 골짜기에서 포도 한 송이밖에 갖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우리는 포도원 안에 거하게 될 것입니다. 또 여기서 우리는 깟씨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만나를 먹지만, 거기서 우리는 천국의 떡과 그 나라의 오래된 열매를 먹을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영적 지식의 수준이 초보자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파벳의 글자들은 배웠으나 아직 단어도 읽지 못하는 수준이고, 더더욱 문장을 만드는 실력은 상상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말한 것처럼 "천국에서 5분간 거했던 사람은 이 땅에 사는 하나님의 전체 백성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제 이루어지지 않은 무수한 소원들을 갖고 있지만 곧 모든 소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 우리의 모든 힘들은 영원한 기쁨의 세계에서 충분히 그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오 그리스도인이여, 얼마 후면 갈 천국을 상상해 보십시오. 조만간 당신의 시련들과 고난들은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 지금 눈물로 가득 차 있는 당신의 눈은 더 이상 울 일이 없을 것입니다. 당신은 말할 수 없는 황홀경 속에서 보좌에 앉아계시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를 보게 될 것입니다. 아니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당신도 그분의 보좌에 앉게 될 것입니다. 그분의 영광의 승리를 당신도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분의 면류관, 그분의 기쁨, 그분의 낙원, 이 모든 것들이 당신의 것이 될 것입니다. 당신은 만물의 후사이신 그분과 함께 공동상속자가 될 것입니다.


저녁

내가 시홀의 물을 마시려고 애굽으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며 - 예레미야서 2:18


  여호와는 무수한 이적들, 다양한 자비들, 희한한 구원들을 베푸심으로써 자신이 이스라엘의 신뢰를 받을 만한 분임을 입증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이 거룩한 동산으로서 그들을 둘러싸고 있던 울타리를 허물어버렸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살아계신 참 하나님을 저버리고 거짓 신들을 따라갔습니다. 여호와는 이 우상숭배로 말미암아 그들을 끊임없이 책망하셨고,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그들과 논쟁하시는 한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네가 시흘(나일)의 물을 마시려고 애굽으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냐?" 본문은 또한 다음과 같이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네가 레바논으로부터 나오는 시원한 물을 떠나 멀리 방황하는 것은 어찌 됨이냐? 네가 놉과 다바네스로 피하여 예루살렘을 저버리는 것은 어찌 됨이냐? 네가 선하고 건전한 일에 만족하지 아니하고 악하고 속이는 일을 따라 감으로써 그토록 희한하게 죄의 길에 서 있는 것이 어찌 됨이냐?"

  여기에 그리스도인에게 주는 훈계와 경고가 없습니까? 오 은혜로 부르심을 받아 예수님의 보혈로 씻음 받은 참 신자여, 당신은 이 세상의 쾌락이 당신에게 주는 흙탕물보다 휠씬 더 나은 음료를 맛본 사람입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와 교제를 나눈 사람입니다. 당신은 예수님을 만나는 즐거움을 알고, 그분의 가슴에 머리를 기댄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이 세상의 하찮은 것들, 곧 그 노래들, 그 영광들, 그 환락들로 만족하십니까? 당신은 천사들이 주는 떡을 먹고 살았는데, 세상이 주는 부스러기들을 먹고 살 수 있습니까?

  신실한 러더퍼드는 언젠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라는 만나를 맛보았다. 그 후로 나는 이 세상의 기쁨이라는 갈색 빵은 맛이 없어 먹지 않았다." 당신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당신이 애굽의 강들을 따라 방황하고 있다면, 오 어서 빨리 그 유일하신 생명의 샘으로 돌아오십시오. 시홀의 물은 애굽인들에게는 맛이 있을지 모르지만, 당신에게는 단지 쓰디쓴 맛일 뿐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것들을 마시겠습니까? 오늘 저녁 예수님이 당신에게 "네가 시홀의 물을 마시려고 애굽으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냐?"라고 묻고 계십니다. 당신은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