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문이 가까운 4부류의 사람들 - 신상래목사님
살아있는 사람들은 예외 없이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죽음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죄다 침묵하고 있다. 죽음이후는 아무 것도 없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종교인들은 다르다. 종교인들은 죽음이후의 세계가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그중에도 크리스천은 사후에 일어날 영혼의 거취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죽으면 죄다 천국 아니면 지옥으로 가야한다. 물론 자신들은 천국에 들어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천국은 자신의 확고한 신념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잣대에 의해서이다. 그러나 성경을 자의적으로 왜곡되게 해석하는 삯꾼목자들의 말을 듣고 안심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천국은 하나님이 우주의 한편에 건설해 놓은 도시가 아니라, 하나님이 다스리는 곳을 말한다. 그래서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천국을 경험하고 있어야 한다. 성령 하나님은 자녀의 마음에 들어오셔서 통치하시고 다스리기 때문이다. 그 상태가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물론 회개하고 돌이킨다면 천국의 자격이 주어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옥문에 가까이가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지옥의 문이 가까운 4부류의 영혼에 대해 곱씹어보고 싶다.
죽어있는 영혼
죽어있는 영혼은, 말 그대로 영혼이 사망한 상태를 말한다. 이는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이 이대로 죽는다면 100%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을 부정하거나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영적 세계를 부정하고, 하나님이나 천사, 사탄이나 귀신 등의 영적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들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는 길은, 누군가의 전도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건이 유일하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이 복음을 접하지 않은 것은 아닐 것이다. 복음을 부정하였기 때문에 죽은 영혼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마음을 돌이키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지옥으로 던져지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어 있다.
죽어 있는 영혼은 사탄의 포로로 잡혀있지만, 자신이 처해있는 영혼의 상태에 대해 무지하다. 사탄이 지배하는 사람들의 영혼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으며, 삶이 고단하고 팍팍하다. 불의하고 불법한 일을 마다하지 않고, 남이 알아채지 않으면 은밀한 범죄도 쉽게 저지른다. 그리고 탐욕과 방탕으로 채우며, 돈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삶을 추구한다. 그러므로 살아가면서 마음과 생각이 쓰레기통 같더라도, 이를 잊기 위해 술과 성적인 쾌락을 쫓아다닌다. 그러므로 이들의 영혼을 구해내는 길은 당신의 전도뿐이다.
병든 영혼
병든 영혼은 악한 영의 포로가 된 영혼이다. 병든 영혼은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니든, 하나님을 믿지 안 든 상관없다. 그들의 마음이 온통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으며 삶을 부정하며 하나님을 저주하기도 한다. 병든 영혼은 고질병을 가진 이들 중에 많이 나타난다. 고질병으로 고통을 당하면 악한 영이 마음과 생각을 부정적인 생각으로 넣어주어 조종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들의 마음은 온통 걱정과 염려, 두려움과 공포, 불안과 초조, 조급함, 의심과 회의, 낙심과 절망 등으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상당수의 사람들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 불면증, 조울증, 우울증, 강박관념, 공황장애, 정신분열은 잘 알려져 있는 정신질환이고, 최근에는 어린 자녀들 중에서 ADHA, 틱장애 등의 정신질환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알다시피 정신질환은 완치가 되지 않으며 재발과 호전을 반복한다. 왜냐하면 귀신들이 잠복하고 공격하여 정신적인 기능을 혼란스럽게 하며 파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분노조절이 되지 않으며 각종 충동에 사로잡히고, 자긍심이 없으며 쾌락에 탐닉하고, 자살충동을 자주 느끼며 자살로 삶을 마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영혼이 병든 또 다른 유형은 중독된 사람들이다. 알코올중독을 비롯해서 도박, 주식, 포르노 중독이 일반적이며, 쇼핑중독이나 일중독, 최근에는 운동중독도 심각하며, 청소년들 사이에는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하다. 이들은 죄다 악한 영에 사로잡혀 있는 병든 영혼이다. 스스로 자신을 통제할 수 없으며, 중독의 대상이 시키는 대로 살다가 삶과 영혼을 유린당하고 이 땅을 떠날 것이다. 종말이 가까워올수록 악한 영들이 더욱 날뛰며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영혼이 병든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다.
잠자는 영혼
잠자는 영혼은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를 믿고 교회에 성실하게 출석하는 사람들 중에 발생한다. 잠자는 것과 상대적인 상태가 바로 깨어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종말이 가까워질수록 깨어서 항상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잠자는 영혼이 되는 셈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기도는 자신의 세속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행위가 아니라 성령과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통로를 말한다. 그러므로 쉬지 않는 기도로서, 성령이 내주하셔서 동행하는 삶을 살지 않는 사람들은 죄다 잠자는 영혼이다. 아마 대다수의 작금의 우리네 교인들이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우리네 교회에서 예배의식을 반복하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는 적지 않지만, 정작 성령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교인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사람들은 죄다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유리(遊離)하고 방황하는 영혼
유리하고 방황하는 영혼은 교회에서의 신앙생활에서 영혼의 만족을 경험하지 못하고, 염증을 느껴서 교회를 나와서 떠도는 사람들이다. 세간에는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가나안 교인’이라고 부른다. ‘가나안 교인’은 교회를 안 나간다는 것을 거꾸로 부르는 말이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고 죄다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니다. 가정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과 친교하며, 일상에서 예배의 삶을 살면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교회를 떠나서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유리하며 방황하고 있다면, 이들이 악한 영에게 잡혀 먹힐 확률이 몹시 높으며, 그렇다면 이들 영혼도 위태로운 상태이다.
위 4가지 부류의 영혼은 지옥문에 가까운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당신 가족이나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면, 당신이 이들을 어두움에서 건져내어 빛으로 인도하여야 할 책임이 있다. 하나님이 이들의 영혼을 당신에게 붙여주었기 때문이다.
출처 : 다음카페 크리스천 영성학교, 글쓴이 쉰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