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공간**/스펄전 묵상

청하건대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기는지 ... 내게 말하라 - 스펄전 묵상

With Lord 2015. 7. 8. 10:52

7월8일                                                                                                                                                                                                                                    아침


청하건대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기는지 … 내게 말하라 - 사사기 16:6


  믿음의 능력의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그것이 먹고 사는 양식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약속  하나님 은혜의 발로(發露), 곧 하나님의 크신 마음의 분출인  이 무엇인가를 숙고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아니었다면 이 약속은 주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의 말씀이 이루어질 것은 너무나 확실하다"고 말합니다. 그 다음, 믿음은 "이 약속을 누가 주셨는가?"에 대해 생각합니다. 그것은 그 약속이 얼마나 큰 것인가 보다는 "그 약속을 준 당사자가 누구인가?"를 더 생각합니다. 그리고 믿음은 하나님이 거짓말하실 수 없는 분  전능하신 하나님, 불변하신 하나님이기에  임을 기억합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약속이 틀림없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믿음은 하나님의 영광이 안전하다는 것과 그분이 자신의 영광을 절대로 더럽히지도 않고, 자신의 면류관의 광채를 손상시키지 않을 것이며, 그러기에 약속은 굳게 서야 하고 또 그렇게 서 있으리리라는 것을 철저하게 확신합니다. 그 다음, 믿음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자신의 말씀을 이루시려는 아버지의 뜻이 분명히 드러나 있는 증거로서 간주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 8:32). 나아가 믿음은 과거도 돌아봅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싸워온 전투를 통해 믿음이 더 강해졌고, 승리를 통해 믿음의 용기를 더 크게 얻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자기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을, 아니 그 어떤 자녀들도 한 번도 실망시키신 적이 없음을 기억합니다. 믿음은 구원이 임할 때 커다란 위험 속에 있었을 때를 상기합니다. 또 곤궁할 때 믿음의 힘을 발견하고 "아니야, 나는 하나님이 변하시거나 지금 그의 종을 떠나실 수 있다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아. 지금까지 나를 도와주셨으니 앞으로도 계속 나를 도와주실거야"라고 부르짖었던 일을 회상합니다. 이렇게 믿음은 모든 약속을 그 약속을 주신 분과 연관시켜 생각합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믿음은 확신을 갖고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시 23:6)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녁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 시편 25:5


  신자는 주의 길을 따라 떨리는 발걸음을 걷기 시작하면, 어린아이가 그의 부모의 손을 의지하여 걸음마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게 됩니다. 그는 진리의 알파벳을 더 깊이 배우기를 열망합니다. 본문의 기도는 경험이 가르쳐준 것입니다. 다윗은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무지를 느꼈고, 그래서 주님의 학교에 계속 다니기를 소망했습니다. 두 구절(4,5절)에서 무려 4번에 걸쳐 그는 은혜의 학교의 학문을 염원합니다. 신자들은 자신의 재능을 따르고, 스스로 고안해낸 사고의 새 길을 만드신 대신에 하나님 자신의 진리의 선한 옛길을 구하고, 성령께서 그들에게, 성결한 이해와 가르침을 잘 받을 수 있는 정신을 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삼위일체 하나님 여호와가 그의 백성들의 구원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십니다. 성도여, 그분이 당신의 구원의 하나님이십니까? 당신은 성부의 선택, 성자의 속죄, 그리고 성령의 살리심 속에 당싱의 영원한 모든 소망을 두고 있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당신은 이것을 더 많은 축복을 얻는 근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일 주님이 당신을 구원하기로 작정하셨다면, 그분은 분명히 당신에게 그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을 거절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다윗이 여기서 보여 주고 있는 확신을 갖고 주님께 나아갈 때, 그것이 기도에 큰 힘을 주고 시험 때 큰 위로를 주는 것은 복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인내는 믿음의 사랑스러운 하녀요 딸입니다. 우리는 헛된 기다림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을 때 즐겁게 기다립니다. 섬김으로, 예배로, 소망으로, 신뢰로 날마다 주님을 기다리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특권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시험당사는 믿음이고, 만일 그것이 참된 믿음이라면, 환난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견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오랫동안 그리고 얼마나 자비로운 마음으로 기다리셨는지를 기억한다면 그분을 기다리는 것이 조금도 지루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