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지시에 순종하는 본능의 종
롬 6:12-16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사람들은 인간의 뇌를 인체의 모든 지체 중
심장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여깁니다.
온 몸이 건강해도 뇌가 기능을 하지 않으면 아무런 행동도 할 수가 없고,
모든 장기가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어도 뇌가 죽었다면 의사는 뇌사 판정을 내립니다.
따라서 뇌사자는 유족의 동의에 따라 장기기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는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할 에너지가 부족하면
공복감을 느끼게 하여 음식을 먹게 하고,
피곤하면 졸리게 하여 수면을 취하게 합니다.
상한음식이나 독성물질 등을 먹었을 때
사람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구토를 할 때도 있습니다.
구토는 위장으로부터 식도를 통해 다시 입으로 뱉어내는
구토중추의 방어적인 행동입니다.
마치 기관지로 침투한 세균/바이러스를 신속하게 내보내는
자율신경계에 의한 행동인 재채기와 같이 말입니다.
이처럼 뇌는 온 몸의 신경을 지배하고 있기에
인간에게 있어 뇌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뇌가 지시하는 것을 가만히 보면
때때로 지혜롭지 못할 때도 있는 것을 우리는 분명하게 경험합니다.
그럴 때보면 마치 뇌가 사람을 지배하여
어리석은 행동과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모양새입니다.
달콤한 음식이나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다량으로 섭취하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
그 욕구에 그대로 순종을 하여 전부 따르면 건강이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채소 등 몸에 건강한 영향을 주는 음식을 주로 섭취하면서 지속적인 운동을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기름지고 당분이나 염분이 많은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많이, 더 자주 먹고 싶어지는 것은
우리의 뇌가 그 자극을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뇌의 지시에 순종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지방이 축적되어 체중은 증가할 것이고,
그 자극에 더 깊이 중독될수록 식습관을 돌이키려는 의지는 점점 더 약해집니다.
담배의 니코틴이나 알콜, 수많은 종류의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과 비만인들이
거기에서 벗어나기 힘들어하는 원인이 바로 ‘뇌의 중독’입니다.
‘먹방’(음식 먹는 것을 보여주는 방송) 등으로 먹는 즐거움이 극대화된 요즘은
과거에 들어보지 못했던 ‘탄수화물 중독’, ‘음식 중독’
이라는 말도 흔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듯이
인간의 뇌가 지시하는 것과 인간의 이성적인 의지는 서로 상반되어 있으며,
뇌의 지시를 이성적인 의지로 거부하는 일은 결코 쉽지가 않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몇 년, 뇌를 이성으로 지배하려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전보다 더 많아졌고,
뇌에 관한 내용을 다룬 관련서적들도 많이 출간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오랜 기간 반복하는 습관을 통해 뇌를 다스린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뇌가 원하는 대로 자꾸만 게으르게 나태해지고,
과식을 비롯한 쾌락 추구 행위에 열심히 순종하는 사람들은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일하기를 싫어하며, 갈수록 더욱 나태해지거나
점점 더 체중이 늘어나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또 어떤 이들은 일하기를 극도로 싫어하게 되어
불로소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헤매다가 도박에 손을 대거나
심지어는 나태한 삶을 위해서 돈을 벌고,
비싸고 많은 음식을 먹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났습니다.
주객이 전도된 듯한 모습입니다.
잠 21:25
(25)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
음식 혹은 심각한 중독을 일으키는 마약류의 물질뿐만 아니라
‘더 쉬고 싶다.’, ‘더 자고 싶다.’, ‘더 놀고 싶다.’ 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고,
‘더 부자가 되고 싶다.’,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
‘남들 위에 군림하고 싶다.’ 등
사람의 욕구와 관련된 거의 모든 부분에 뇌의 지시는 연관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본능’이라고 부릅니다.
인간의 3대 욕구인 식욕, 성욕, 수면욕 등을 비롯한
모든 본능들에 지극히 충실한 사람들,
또한 그것을 삶의 목적, 인생의 목표로 삼은 사람들은
자연스레 나태해지거나 지나치게 탐욕적인 모습으로
분주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고대 로마의 라틴어 시 한 구절인
‘카르페 디엠’(오늘을 즐겨라)이라는 말이 한 때 사람들 사이에서 대유행 했었고,
“인생 뭐 있어?”라며 오직 오늘의 쾌락을 즐기기 위해서 살자는 사람들도
참 많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어찌 보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당연한 의식의 흐름입니다.)
인생을 즐기자는 쾌락주의 풍토에 휩쓸려서
나태한 부분이 심해질 경우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 방에서 나오지 않고 생활하는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정반대로 돈 버는 일에 완전히 몰입하여
대부분의 시간과 힘과 마음을 모두 일에 빼앗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돈을 벌어야 원하는 음식을 많이 먹고,
안전하고 쾌적한 집과 고급 승용차를 이용하며,
원하는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원하는 취미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거나 남들 위에 군림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과 연관이 있는 ‘워커 홀릭(일 중독증)’이라는 말도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육신 중심의 삶입니다.
사람들은 육신 중심의 삶을 ‘본능에 충실한 삶’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이 점점 더 악해져 갈수록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사랑하고, 강조하고, 옳다고 말합니다.
갈 5:16-17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벧후 2:10
(10)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
무조건 절제만 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가 아니라
당연히 사람에게는 휴식도 필요하고,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맛이 좋은 음식을 먹는 날도 있어야 좋습니다.
지속적으로 먹으면 몸에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한 번쯤은 꼭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을 먹어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식사도 때로는 필요하며,
자신의 형편에 맞는 건전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도 꼭 필요하겠지만
모든 것에 정도를 넘어서 절제하지 못하고 계속하여
삶 전반이 오직 육체의 소욕/정욕만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중독이 되었을 때 오는 폐해는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스스로 자제력을 가지고 계획성 있게 행동하며
뇌가, 즉 본능이 시키는 그대로 행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지’를 생각하고
생각했다면 그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세상적으로만 보았을 때(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실패하는 사람들’과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것으로 결정이 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여러 가지 환경이나 조건의 변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이런 태도는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더 나아가 이런 자세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있어서도
선행되어 준비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즉 누구나 기본적으로 이 부분이 잘 정립되어 있어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에도 차질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신앙생활과도 상당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롬 8:5-6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사람이 어떤 부분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철저하게 행동하는 것보다
뇌가 내리는 지시를 따르기가 더 쉬운 것처럼(예-다이어트/공부 등)
마귀가 우리의 마음에 빠르게 넣어 심는 악한 생각을 통해
죄를 범하는 것이 더 쉽다는 사실을 모든 분들이 경험해보셨을 것입니다.
요 13:2
(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마귀가 사람의 마음에 악한 생각을 넣었을 때
별 저항 없이, 아무런 생각 없이 즉시 그것에 순종하여
죄를 범하는 사람들은 마귀의 종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평상시 혹은 평상시와 같지 않은 어떤 특정한 상황에 처해있는데
마귀가 즉시 우리의 마음에 불쾌함과 무례함을 느끼게 하면서 악한 생각을 심을 때,
어느 날 문득 우리가 깊은 상처를 받았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면서
가해자들을 미워하게 만드는 생각이 다시 일어나게끔 죄로 인도할 때,
현재의 상황에 불평하게 하고, 하나님 혹은 어떤 사람을 원망하게 하며,
이유도 정확히 모르는 상태로 갑자기 마음이 답답하여 짜증이 나고
그로 인하여 악한 생각이 들게 하거나 악한 행동을 하게 될 때 등등.
마귀가 사람에게 악한 생각을 넣을 때
그 기분과 감정에 충실하여 열심히 순종하는 사람들은
마귀의 계획대로 잘 따라가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입니다.
또한 어떤 것을 선택할 때에 하나님의 뜻을 여쭈지 않고,
하나님의 생각을 궁금해 하지도 않으며
오로지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본능이 시키는 대로 행하고 난 뒤에
잘못된 일이라면, 그것이 회개해야할 죄라면
그 때 회개하면 된다고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마치 ‘선조치 후보고’와 같은 모습입니다.
고난을 통해 훈련이 된 사람은 ‘선보고 후조치’를 합니다.
그래서 고난이 필요한 것이고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 죄의 책임은 죄를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한 모습으로
마귀에게 순종한 본인의 몫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의 16절 상반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사람의 마음에 악한 생각을 심는 마귀의 의도대로 순종하여 자신을 내주는 것은
스스로 마귀의 종이 되는 것을 선택하는 행동입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것이 쉬워져야 합니다.
현재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은 하루, 하루 지날수록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점점 더 쉽고, 점점 더 기뻐지고 있을 것입니다.
엡 4:22-24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저와 여러분들이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새로운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심으로
묵상했던 성경말씀 구절을 번개와 같이 떠오르게 해주시며
지금의 내 삶에, 지금의 내 상황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셨을 때
그 뜻에 즉시 순종하여 마음과 행동을 돌이키고,
진리를 따르는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의 가족이 될 그리스도인입니다.
마귀가 넣어주는 것이 확실한 악한 생각들이 불현듯 우리의 머리를 스쳐 지나갈 때,
우리의 마음에 이미 마귀의 악한 생각이 심겨졌을 때
즉시 사랑하는 예수님을 생각하며 빠르게 생각을 전환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마음을 잘 지킬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마귀가 우리의 마음에 악한 생각을 심는 순간은 여러 경우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뭔가가 뜻대로 안 될 때, 원하는 것이 있는데 지체되거나 막힐 때,
또한 각 사람마다 갖고 있는 상처를 건드려 다시 아프게 만들 때
우리는 스트레스를 크게 받고, 마음에 구멍이 생기게 됩니다.
예민해지고 쉽게 화를 내며, 평소보다 쉽게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 구멍을 통해 마귀가 빌미를 잡아 미혹하고,
사람의 영을 혼미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침착하게 흔들림 없이
오직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진리를 따르며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그 무엇에도, 그 누구에게도 빼앗겨선 안 됩니다.
지금 평화로운 시기에 자신의 마음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있게 될 환난의 때에는 더 마음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환난의 때라고 말하면 우리가 성경말씀에 기록되어있는
대환난의 때만 생각하기 쉬운데
사람이 살다보면 여러 가지 힘든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중병에 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생계가 어려워져 경제적으로 큰 위기에 처하는 등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큰일에서부터
사소하다고 말할 수 있는 집안일 스트레스, 육아 스트레스,
친구나 가족/친척 사이에 있는 불화 등이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것은
그리스도인에게도 예외가 아닙니다.
(예외가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기복주의자들로서
예수님을 믿으면 무조건 다 행복하고, 다 건강하고,
부유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심지어 병에 걸린 교인이 있으면 뒤에서
“무슨 악한 죄를 지었길래?” 라며 수군거리는 악한 자들입니다.)
마음을 뒤흔들만한 큰일부터
뭇사람들이 보기에는 무척 사소해 보이는 아주 작은 일까지
모두 우리에게 일어났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일들은 우리의 마음을 많이 상하게 하고,
마음을 제어하기가 심히 어렵게 하며, 슬퍼지고, 우울하게 만듭니다.
그럴 때에는 기도를 해도 미지근하고, 말씀을 묵상해도 마음에 새겨지지가 않습니다.
자꾸만 마귀가 다가와 마음에 악한 생각을 심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긴 하지만
아는데서 멈춘 채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나버린 자동차처럼
하나님은 뒷전으로 하고,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와 관련된 일에만 집중하며,
모든 에너지를 쏟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에 바쁘고 분주한 일들까지 겹친다면
마귀가 정말로 원하고 바라는 길로 가는 꼴이 되기 쉽습니다.
굉장한 영적 위험에 빠져 있는 상태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매번 그럴 때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휘청거릴 수는 없습니다.
마 11:28-30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사람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서 행복감을 느낍니다.
다시 말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했을 때
행복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뇌에서 분비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가장 큰 행복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께 나아가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우리는 하루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 받을 수 있는 행복감이 진정한 행복이며, 영원한 행복입니다.
세상의 것들은 사람을 절대로 만족시킬 수가 없습니다.
세상의 것들이 진정한 행복감을 일시적으로 비슷하게 흉내 낼 수는 있어도
그것들은 조금만 지나면 싫증나고, 반드시 더 강한 자극을 찾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뇌의 중독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진정한 행복을 느껴본 분들은
‘세상에서는 절대로 찾을 수 없는 기쁨’이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행복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일들을 만나고, 고난들을 만나서
그 진정한 행복에 대해 잊고 지내게 될 수밖에 없을 때도 있습니다.
(고난은 때때로 그런 과정도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시 예수님으로 인하여 행복을 되찾고,
온전히 만족하고 감사할 때 우리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살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빌 4:6-7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저와 여러분들은 말씀에 순종하여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우리의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다.
그렇게 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저와 여러분들의 마음과 생각을 반드시,
꼭 지켜주실 것입니다.
한 가지 추가적인 팁을 드리자면 마음에 구멍이 생긴 것 같을 때
찬송을 부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하며
나를 사랑해주고 계시는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찬송을 부르면
(소리 내서 부를 수 없을 때는 마음속으로)
예수님으로 인하여 점점 기쁘고 감사해지면서
마음을 괴롭히고 있는 일에서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마귀가 심은 악한 생각도 떨쳐버릴 수가 있습니다.
가장 사랑하는 예수님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찬송의 가사처럼 예수님께 아뢰는 자가 자유를 얻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으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이미 받았으며,
지금도 여전히 내가 그 사랑을 받고 있고,
그 예수님께서 나의 얘기를 들어주시기 위해
기다려주고 계시다는 그 사실을 생각하는 동안에는 마음이 괴로울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생각할 때에
금세 다시 행복해지는 사람들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할 때 의미를 생각하면서 마음에 깊이 새기듯
찬송을 부를 때에도 가사의 의미를 정확하게 생각하며 부르고,
또한 행동하는 것이 옳습니다.
예를 들어 “근심 있는 사람 예수님께 아뢰라” 하는 내용의 가사를
아무 생각 없이 부르는 사람은 영적으로 자고 있는 사람이고,
그 찬송을 부른 뒤에는 정말로 예수님께 다 아뢰는 사람이
바로 영적으로 깨어있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마음 깊이 새겨
이토록 험하고, 슬프고, 힘든 일도 많으며, 악해져 가는 세상 속에서
마귀가 자꾸만 우리 마음에 심으려고 하는 악한 생각들을
물리치며, 마음을 잘 지키는 방법은
예수님 앞에 나아가 쉼과 행복을 얻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예수님으로 인하여 진심으로 행복했던 그 날을 다시 회복하며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선한 싸움을 싸우고,
각자가 달려갈 길을 잘 마치며 믿음을 끝까지 지켜서
머지않아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께 면류관을 받으며,
새롭고, 진정하며, 영원한 천국에서의 진짜 인생을 곧 시작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딤후 4:7-8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벧전 1:14-17
(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19.03.03.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205장 예수 앞에 나오면
1. 예수 앞에 나오면 모든 죄 사하고 주의 품에 안기어 편히 쉬리라
2. 예수 앞에 나와서 은총을 받으며 맘에 기쁨 넘치어 감사하리라
3. 예수 앞에 설때에 흰옷을 입으며 밝고 빛난 내집에 길이 살리라
[후렴]
우리 주만 믿으면 모두 구원 얻으며 영생복락 면류관 확실히 받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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