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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마당**/믿음의글 스크랩53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부간에 갈등이 심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기세 등등 하던 시어머니도 나이는 속일수가 없는지 기력이 쇠하여 식사 때마다 손이 떨렸습니다. 그래서 숟가락도 놓치고 밥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국을 쏟고 그릇도 깨뜨리는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참다못한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구박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마침 방구석에서 밥을 먹고 있는 고양이가 보였습니다. 고양이 밥그릇은 나무로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리 밟아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쓰러뜨려도 다시 제자리에 놓으면 그 뿐이었습니다. 며느리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밥그릇에 시어머니 밥을 담아 드렸습니다. 나무 그릇을 더 구하여 국도 퍼드렸습니다. 이제는 그릇을 깨뜨리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아들도 참 머리가 좋다고 칭.. 2022. 6. 8.
과연 나는 믿음의 본을 보이며 사는 그리스도인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크리스천입니까?" 물을때 거의 대부분이 "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당신은 진짜 크리스천답게 삽니까라고 묻는다면 "네"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다. 더 나아가 남들에게 "나를 본받는자 되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교회안에 얼마나 있을까? 여기서 바울의 위대함이 드러난다 강단에서 말씀으로 살라고 그렇게 외치지만 이 말씀 앞에서 설교자 역시 스스로도 기가 죽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삶으로 살아 내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성도는 세상과 교회 앞에서 본을 보이며 살아가야 할 존재들이다. 본을 보이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성도로서의 삶을 잘못 살고 있는 것이요 평생을 믿어도 본이 되지 못하는 믿음이라면 그것을 믿음 있는 자라고.. 2022. 5. 13.
이방인의 때가 끝나고 유대인이 회복된다. 세월은 느린것 같아도 참 빠르다 또 한 해가 시작되었나 싶더니 봄절기가 시작되는 4월이다 ​ 바벨탑은 인간이 하나님처럼 되고자 했던 반역죄를 지었다 반역죄는 에덴의 불순종보다 더 심각한 죄였다 ​ 사람 중에 뛰어났던 영걸 니므롯은 적그리스도의 기원을 만든 자다 그는 음녀 바벨론의 기원이 된 8개의 도시를 세웠고 탑을 세웠는데 그곳의 이름을 바벨이라 지었다 바벨은 '혼잡'이란 의미로 아카디아어 '신의 문'에서 유래된 것으로 바벨론을 두고 하는 말이다 사탄이 수천 년부터 지금까지 인류를 타락시키는 바벨론을 어둠의 전략으로 완성시켜 왔는지 알 수 있다 ​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홍수 후의 인류를 민족과 언어별로 흩으셨지만 마지막 때에 사탄은 하나로 연합시킨다 하나님께서는 한 민족을 선택하셔서 말씀을 보존시키셨다 .. 2022. 4. 4.
쓴잔과 금잔 온 세상이 깊이 잠들어 있던 그 시각 캄캄한 감람산에서 고뇌의 기도 소리가 들려왔다 지금 그 장소는 만국 교회가 세워져 있고 마당에는 2000년 이상 된 올리브 나무가 있다 그 나무는 그날 고뇌의 밤을 지켜보았을 것이다 예수님과 11명의 제자들은 최후의 만찬을 끝내고 감람산으로 가셨다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8명의 제자가 앉아 있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따로 기도하러 가셨다 ​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서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셨다 ​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 2021. 11. 6.
천국은 진짜가 간다. 병원 응급실에 가보면 여기 저기서 위급한 환자들이 실시간으로 실려온다. 초췌하고 긴장된 모습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보호자 가족들이 그들의 위급함을 말해 주고 있다. 그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오늘 집에서 잠을 잘 자고 편히 먹고 마시고 지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른다. 인생은 언제 어느 때에 위급에 처할는지 아무도 모른다. 어느날 불시에 주님이 오셔서 나를 부르시고 내 믿음을 내 보이라 하실 때에 당황하지 않고,두려워 하지 않고 주님 앞에서 나의 온전한 믿음을 보일수만 있다면 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최고의 삶을 산 것이다. 그저 그렇게 살면서 대충 신앙생활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리스도인은 죄에 대하여 피 흘리기 까지 싸우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자신의 죄와 허물을 돌아 보지 않으면서.. 2021. 7. 21.
설마설마 하던 일이 실제 일어날 것입니다 설마설마 하던 일이 실제 일어날 것입니다 어떤 임금이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풀고 오기를 청하였으나 그들이 일치하여 오기를 거절하였다 임금이 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환난으로 보내고)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하였다 심지어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예복만 갖추었다면 모두 데려오니 손님이 가득하였다 혼인 잔치 비유에서 손님은 신부들을 상징한다 10명의 처녀들은 신부의 들러리지만 신부를 상징하는 측면을 표현한다 신랑 1명에 신부 1명만 연상되기 때문에 다수의 신부를 묘사하기 위한 방식이다 기회 있을 때마다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느냐? 질문하면 그렇다 말하는 신자들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이들은 처음에 초청을 받았으나 거절한 .. 2020. 7. 15.
생각도 못했는데 그 날에 남겨졌다. 무슨 일인가? 주님의 신부로 준비하려고 나선 신자들이 많았다 준비하지 않은 신자들은 말할 것도 없을 것이기에 어느 면에서는 자신도 있었다 "이만하면" 그런데 그날에 남겨졌다 경악했다 10명의 처녀들도 그랬다 함께 그날을 위해 준비했는데 5명의 처녀들이 남겨졌다 어디서 잘못된 것인가? 우리.. 2020. 3. 16.
왜 하필 옷이지? 요한계시록에는 옷에 대한 말씀이 자주 나온다 도둑 같이 오시는 주님의 방문에 대비하여 신자가 깨어 준비할 것이 무엇인가하면 옷이라는 것이다 왜 하필 옷이지? 요한계시록에서 가장 중요한 1,2,3 메시지가 있다 ① (옷을 지키는 것)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 2020.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