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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마당**/testimoney

[스크랩] 집 나갔다 돌아온 탕자 ... 초신자 간증 <1>

by With Lord 2017. 9. 5.







[스크랩] 집 나갔다 돌아온 탕자... 초신자 간증 





안녕하세요. 저는 오랫동안 실족해 불신자로 살아오다 예수님께로 돌아와 거듭난지 이제 3개월이 좀 안되는 연단되어야 할 점도, 부족한 점도 많은 사람 입니다.




(1) 신실한 믿음의 행복했던 어린 시절.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저는 유치원에 다니기 이전부터 교회에 나갔습니다. 교회에 나가 한글 공부, 숫자 공부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네 다섯살 정도였던 것 같아요.


부모님 모두가 한때는 교회에 나갔으나 이제는 나가지 않는 분들이기는 했지만, 교회가 좋다는 점은 충분히 알고 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저를 매주 교회에 보냈습니다.


너무 어려서 설교 시간에 전혀 이해도 가지 않았고 무슨 이야기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교회에 가면 밥도 주고 간식도 주고 또 찬송가 부르는 것도 좋았어요. 예배가 끝나면 저는 3층에 올라가 찬송가 연습을 하는 성가대를 몰래 지켜보곤 했는데, 마치 빛이 반짝 반짝 거리는 것 처럼 보였고, 굉장히 아름다워서 그걸 보고 듣는 것들이 좋았습니다.


설교가 무슨 말인지는 몰랐지만, 어린이들 눈높이에서 말씀해주시는 주일 학교 여선생님도 좋았어요. 아주 친절했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선생님, 예수님은 어디에 있어요?"
"예수님은 네 마음에 계셔."


어린이였던 저의 입장에서, 모든 걸 알고 있는듯한 똑똑한 선생님 말이라면, 맞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예수님이 내 마음에 있으니까, 항상 착한 생각을 하고 착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아주 어릴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는데, 피아노 학원에 다녀와서 집에서 피아노 연습을 할때마다
"예수님, 오늘은 이 곡을 배웠어요. 한 번 들어보세요." 이렇게 이야기 하고, 피아노를 치곤 했습니다.


예수님이 정말 듣고 계신지는 몰라도, 또 예수님이 정말 존재하신지는 몰라도, 그냥 계신 것 같았어요.


너무 어려서 거듭나지는 못했지만 그 나이에 맞게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또 예수님을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였던 것 같습니다.




(2) 실족과 오랜 방황.

제가 13살이 될 때,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이던 분이 저에게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제 이름과 또 저희 반 부반장이었던 남자 아이를 호명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했어요.


"나는 이 아이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이렇게 짧게 말했습니다만, 그 후로부터 저를 주시하는 눈빛 속에서 뭔가 소름이 끼칠듯한 느낌과 또 꿰뚫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이 분은 이 세상이 곧 멸망할거라고 했고, 그것을 막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분은 본인이 사람을 살릴수도 있고 죽일수도 있고 또 마음대로 비도 내릴 수 있다고 했어요.


영적인 능력이 있는 아이들이 이 시기에 태어나고 있는데 그것이 너라고 하면서 이상한 사상을 세뇌시켰어요.


아이들은 의심하는 법을 잘 모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고, 또 저한테 매우 잘해주는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하니, 저는 그 사실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고, '정신세계사' 에서 나오는 책들을 모조리 구입해 읽기 시작했어요. 또 컴퓨터로 '신비문'이라는 오컬트 사이트에도 접속해 주문을 따라하기도 했어요.


'뇌호흡 명상 오컬트 단전호흡 점성학 역학(사주) 전생과 환생 최면 등등...' 영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이라면 모조리 읽고 또 따라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친구와 텔레파시로 소통이 가능하게 되었고, 지금 생각하면 귀신의 장난인 것 같지만, 당시에는 정말 재밌었어요.


성품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게 되어서 매우 순종적이고 유순했던 제가 폭력적이고 반항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때부터 싸움을 아주 많이 했고, 그것을 알아본 불량한 아이들이 저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당시에 모든 성적표에는 우가 하나도 없고 모두 수이지만, 갑자기 성적도 추락하고, 성품도 아주 사납고 폭력적이고 반항적으로 되었습니다.



집에서 저는 자주 명상을 하곤 했는데 그것을 지켜보던 부모님이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쟤 할머니가 무당이어서 쟤가 저런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고 걱정하는 소리었습니다. 그때 저의 친할머니가 무당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아무튼간에, 저에게 이러한 영적인 능력을 쓰는 것은 하나의 놀이었던 것 같아요. 중학교에 입학한 후로도, 원하는 아이들 수십명을 놓고, 최면을 거는 놀이도 하고, 그랬었는데 실제로 최면이 걸렸어요.
최면이 걸리는 아이들마다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침을 질질 흘리기도 했어요.


전생 최면을 걸기도 했고 저한테 걸기도 했어요. 제가 알고 있던 전생은 여러가지었는데, '귀신' '고대 그리스 시대의 음악과 시를 사랑하는 귀족' '시계 수리공' 등등.. 이제 생각해보면 귀신이 그럴듯하게 꾸며내서 보여준 것들인 것 같아요.



14살때는 자고 있는데 갑자기 귀신들이 마구 웃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10마리는 족히 넘은것 같습니다만 방울을 흔드는 소리와 함께 '깔깔깔깔~~~~깔깔깔~~~'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15살때부터 본격적인 영안이 열려서, 이제는 보이기까지 했는데, 하늘에 떠다니는 유령들이 보이고, 또 저희집에 놀러온 아주머니 어깨에 올라와있는 귀신도 보였고, 어딜 가든 그런것들이 보였어요. 그래서 저는 나가는 것이 정말 싫었습니다.


이미 귀신에게 사로잡혀 성격도 정상이 아니어서, 학교에 가면 아이들을 때리고, 또 귀신에 깊이 사로 잡히면 하는 행동들, 수업 시간에 칼을 들고 자해를 하거나 했어요. 아이들도 저를 모두 두려워했고, 선생님들도 두려워해서, 저는 교복을 입지 않고 학교에 가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았어요.


저는 귀신이 너무 싫었고 더이상 보고 싶지 않아서 제 문을 꼭꼭 닫고 가급적 나가지 않으려 했어요. 그러면, 제 방문이 열립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그것을 바라보면, 저승사자처럼 생긴 사람이다가와요
잠을 자면 백정처럼 생긴 사람이 나타나 제 목을 마구 조릅니다.


아무튼 저는 2년간 굉장히 고통을 당했고, 이러한 정신적 고통 때문에 결국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사탄의 농간에 넘어간 것임에도, 저는 그것을 모르고, 저를 이런 고통속에 놔두시는 하나님을 원망했던 것 같아요. 락음악을 들으면, 신성모독을 하는 음악들이 아주 많았고 그것은 저하고 잘 맞았습니다.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24시간동안 락음악을 듣고, 또 신은 죽었다는 니체와 염세주의 철학가 쇼펜하우어의 철학에서 그나마 위안을 얻으며, 여전히 영적인 세계에 대한 관심을 끊지 않고 그러한 책들을 계속 탐독했는데, 저는 학교도 다니지 않았으므로 아마 수천권 정도는 읽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조금만 피곤하면 유체이탈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고, 뭔가의 나쁜 예감이 들으면 그것은 모두 다 그대로 됐어요. 저한테 생긴 영적인 능력으로 나쁜 짓들도 했습니다...



능력이 강해질수록 더 사로잡히고 더 정신적 고통과 슬픔은 강해져갔어요.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뭔가에 사로잡혀 있는 저를 가족들이 많이 걱정했는데 그러는 것도 꼴 보기 싫어서 방문을 다 닫아놓고 부모님이 불러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어요.


그렇게 오랫동안 갇혀있는 생활을 하다가, 저한테 있는 재능으로 그럭저럭 대학에 입학하고 또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만, 저의 정신적 고통은 절대로 끝나지 않고, 항상 깊은 흑암에 있는 것 같았어요.


돈을 벌어도 즐겁지 않고 맛있는 것을 먹어도 그때뿐이고, 어떤 좋은 것을 해도 마음속에 구멍이 뚫린듯이 공허하고 힘들었습니다.


엄마가 어디 점치러 가자고 해서 따라가보면, 어떤 무당은 저를 두려워하고, 어떤 무당은 저를 아주 좋아하고 따랐어요.


저는 신내림을 받지 않아도 20년 가까이 한 수련으로 인해서, 무당보다 더 예감이나 점치는 능력이 정확했고, 여러가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당이 되겠다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에게는 돈을 벌 수 있는 여러가지 재능이 있는데 굳이 무당이 될 필요는 없었거든요.




(3) 믿음의 시작, 그리고 거듭남.

2017년이 되면서 저한테 약간의 변화가 나타났던 것 같아요. 뭔가 어둠이 걷히는 기분이랄까요, 2017 초반부터 MMPI라든가 여러가지 정신과나 심리 쪽 검사를 해보면 항상 정상으로 떴습니다. 원래는 정서적으로 뭔가 불안정했었는데, 2017년이 되면서 어쩐지 정서적인 불안함이 조금씩 사라졌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습니다.


그리고 막연히 행복했던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느끼면서 눈물을 흘린 적도 있어요. 왜 그런 마음이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성령이 하신 일 아닐까 싶습니다.


잘은 몰라도, 왠지 예수님이 다시 믿고 싶은 마음이 종종 들었어요.


그런데 재밌는것은, 제가 예수님이 믿고 싶다, 라고 생각한것만으로 온갖 방해가 들어왔습니다.


저는 병원에 갔다가 횡단보도 길을 건너서 걷고 있는데, 남자와 여자 두명이 저를 따라오더니, '인상에 복이 많으시네요.' 하는 것입니다. 아, 그 유명한 도를 믿으십니까? 인가, 하고 그냥 피식피식 웃으면서 대꾸를 안하고, "안해요~' 하고 지나갔는데, 정말 끝까지 따라오더군요. 제가 가는 곳마다 길을 막고 계속 따라오고, 물 한잔만 달라는 말에, 나중에는 그 사람들이 너무 불쌍했습니다. 그 사람들의 행색을 보니 옷이 전부 다 낡아서 초라한 그 모습을 보니, 그래도 음료수라도 사줘야 하지 않을까, 물 한잔만 달라는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음료수를 사주고 얘기를 들었어요.


처음에 사주 풀이를 해주려고 하더군요. 지난 얘기에서 보셨겠지만, 저는 20년 정도 역학을 연구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틀린것들이 너무 많이 보여 지적을 해주니까 머쓱해하더군요.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는데 요점은 지금이 하늘의 문이 열린 시대며, 2천계 (지옥) 에 있는 조상들을 3천계로 보낼 수 있는 시대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조상들은 예수님 안 믿으니까 지옥에 있을텐데, 지옥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천국에 보낸다는 말이에요? 하니까,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 이름으로 된 한문을 태워 없애고, 약간의 제사를 지내면 그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순간 든 생각은, 내 이름을 태워 없애는 의식, 그리고 하늘 문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2천계에 있는 악령을 나에게 넣으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였습니다. 위험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됐다고 하고, 일어서려고 하는데, 돈도 필요 없다고 하면서, 지금 아니면 안된다고, 지금이 하늘 문이 열리는 시각이라고, 지금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제사를 지내면 돈도 많이 생기고 하는 일도 다 잘
풀리고 조상도 천국에 가는데다가 이뻐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런거 필요 없어요. 저는 밥만 먹어도 만족하는 사람이고, 지금에 만족하고 괜찮아요, 저는 예수님 믿을거에요." 이렇게 대답했어요.


그러니까 천신이 와있는데 알아보지 못한다고 호통을 치더군요. 마귀적 감각에, 아마 저한테 있는 귀신들을 알아본것이겠죠.


저는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이런 저런 취미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 중 하나가 사진을 찍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입문용 카메라를 하나 구입했고 그것을 가지고 이곳 저곳 출사를 다녔는데, 미세먼지가 아주 심한 날 하늘에서 비행운 같은 것이 잡혔습니다.


저는 그것이 매우 의심스러웠고 조사를 하다가, 그림자 정부라는 것에 대해서도 그때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프리메이슨'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 여러분도 잘 아는 그 카페에 가입을 했고, 처음에는 기독교 카페인지 모르다가, 그곳이 기독교인들의 모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사람들이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저는 죄를 짓는것에 대한 두려움도 없고, 사람을 약올리는 것을 좋아해서, 그 카페에서 여러가지 장난을 치면서 노는게 재미있었는데, 그러는 와중에 저를 믿는다고 하시는 분들께서 비밀댓글로 이런 저런것들을 추천해주셔서 한번 .. 그냥 뭐, 할일도 없고 해서 한번 봤어요.


요한복음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 영화를 볼 때 저의 느낌은, 그러니까,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두려움이었어요.


이것은 이 세상 지식이 아니고, 분명한 신으로부터 나오는 음성이라는 것, 많은 종교들을 접했고 그런 지식들을 탐독했지만, 그것은 모두 다 가짜라는 것,


예수님은 정말로 존재하고 계셨다.
그리고 그 분이 나를 위해서 죽기까지 하셨다.


이것은 저에게 정말 엄청난 충격이었고, 확실한 사실로 다가오는 것이었습니다.


영화를 볼 때 눈물이 멈추지를 않았고,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지은 모든 죄들이 밝히 보이게 되었어요.
마치 더러운 오물, 쓰레기같은 죄들 말입니다.


그런것을 알게 되었는데 밥맛이 있을리가 없고 물도 못 마시는 그런 상태에서 저는 3일 밤낮으로 울면서 기도만 했습니다. 금식 기도, 그런것은 알지도 못했고, 내 자신이 너무 쓰레기같이 느껴져서 기도할 수 밖에 없었어요.


마치 파노라마처럼 '선'을 넘은 저의 죄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를 위해 죽기까지 한 예수님의 마음에 계속 대못을 박는 저를 보았습니다. 제가 흉악한 죄를 짓는 그런 순간에도 끊임없이 애통해
하고 눈물 흘리시며 저를 위해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느꼈어요.


무슨 할말이 있었던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잘못했다고만 했어요.


3일이 되는 날, 눈으로 보이지는 않아도 확실히 주님께서 임재하시는 것을 느꼈고, 따뜻한 사랑으로 저를 안아주시고 용서해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님을 원망하고, 양심에 화인을 맞아 온갖 죄를 짓고, 약 20년을 잊고 살았던 저를 용서해주신다니,
그것은 정말 말이 안되는 일이었습니다.그래서 저는 앞으로 주님만을 위해 살겠다, 이렇게 다짐했어요.
저는 그게 거듭난것인지도 몰랐고, 거듭남이라는 개념도 몰랐으니까요. 그 때 거듭났습니다.


저는 거듭난 즉시 주님의 음성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4) 영적 전쟁, 그리고 성화의 시작

거듭난 후 제가 알게 된 것은, 제가 지금까지 마귀에 속해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온갖 영적 체험을 하고 귀신을 보고 귀신을 쫓거나 신비한 능력을 쓰고, 또 약한 귀신이 들린 불신자들이 제 앞에서 눈이 뒤집혀지고 입에서 거품을 물고 또 끊임없이 토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것이 제가 능력을 쓴다고 생각했지. 제가 귀신 들렸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저는 인정해야했습니다. 귀신이 들렸다는 사실을요. 성령의 빛으로 비추어지니 인정을 안할 수가 없었어요.


다른 사람의 귀신을 쫓는 주문은 알고 있었어도 , 나한테 있는 귀신,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몰랐어요.


일단은 죄부터 끊어야했습니다. 저는 갖고 있던 모든 불경한 책들을 불태우거나 파쇄해 없애버렸어요.
또 술과 담배 게임 세속적인 음악과 세속적인 영화 드라마 등 모든 것을 즉시 끊었습니다.


또한 제가 하고 있었던 일도 그만두었습니다. 그다지 이 세상을 위해 유익하다기보다는 그저 시시껄렁한 재미를 위한 것들이었는데 더이상 그런것으로 돈을 벌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또 제가 하고 있었던 모임에서도 예수님 믿는다, 라고 말했다가 쫓겨났어요. 페미니즘 비슷한 모임이었는데 쫓겨나기를 잘했습니다, 왜냐면 페미니즘 역시 인본주의적인 사탄적 사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년 이상 친하게 지냈던 여자아이들이, 제가 '예수님을 믿는다' 라는 말을 하는 것만으로 갑자기 저를 쳐죽일듯이 돌변하는 것이 매우 이상했어요.



가족들도 저에게 '이상하다, 미쳤다' 고 비아냥거렸습니다. 정작 제가 정말 미친 행동 (집안의 물건을 부수거나, 경찰서에 끌려가는 등) 을 했을때, 아무런 말도 안하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만으로 갑자기 저를 때리고 욕했습니다.


아, 귀신의 짓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모든 불신자들, 예수를 믿지 않는 모든 사람들은 마귀에 사로잡혀있는 것이 맞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누군가 저를 도와줄 수 있는지, 유명해보이는 목사님들마다 문자를 보내서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아니면 교회에 전화를 해서 목사님을 만날 수 있냐고, 다급하게 여쭤보았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목사님은 저희도 못 만나요." 하는 대답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디서도 답장이 오지를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기도를 하면서 내 안에 있는 마귀들 좀 어떻게 없애주라고, 너무 무섭다고 그렇게 기도를 드렸는데


"보혈의 피의 권세를 믿어라." 라는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게 된 사실은 '정통' 찬송가에서도 약 20여편 이상 보혈의 피로 죄를 씻는 '마란아타' 부분이 있고, 비중있게 다뤄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보혈의 피로 마귀를 멸하는 것에 대해서는 성경에도 많이 나와있었으며 또 어떤 교회에서는 장로님께서 기도를 하실때 "저희 죄를 예수님의 피로 씻어주세요..." 이렇게 기도하는 것을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40일동안 보혈의 피로 저의 죄를 씻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 매일매일 40일 동안 기도를 한 10분 정도 했어요.


저는 이런 기도를 하면서, 갑자기 심한 위경련이 일어나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고, 고열로 인해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습니다. 몸안에 있는 마귀들이 안 나가려고 온갖 발악을 했습니다...


저는 몸도 마음도 지치고 굉장히 힘들었어요.


보혈의 피로 정말 귀신이 쫓겨가는지도 잘 모르겠고, 이게 맞는건지도 확신이 안 생기고, 그냥 계속 너무 괴로우니까, 그만 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고백하건데 조금도 특별하지도 않으며 믿음이 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쨌거나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면서 40일을 채웠습니다. 중간 중간 금식도 몇번 했어요. 3일, 5일 정도씩 3번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마귀에 대한 심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40일째 되는 날에 예수님의 육성을 귀로 들었습니다. 그것은 정말 천둥, 벼락같이 아주 크고 우렁찬 음성이었습니다. 오죽하면 그 소리가 너무 커서 새벽 2시에 자다가 깼어요.


알 수 없는 언어였는데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아주 거룩한 언어였습니다, 아마 천국의 언어 아니었을까 싶어요. 예수님께서 마귀를 꾸짖는 소리다,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신기한 경험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새벽에 갑자기 가위에 눌렸어요. 아, 또 시작이다. 하고 느끼는데 뭔가 검은 형체같은 것이 저에게 다가와 제 몸에 들어오는 경험을 했어요. 저는 발버둥을 치려 해도 안되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데 순간 예수님을 불러야겠다 생각을 해서, 예수님, 보혈의 피를 저에게 부어주세요. 라고 마음속으로 크게 외쳤습니다.


그러자 "네 기도를 내가 듣겠다." 라는 음성과 함께, 금색 잔에서 피가 부어지는 환상을 보았어요, 그리고 그 즉시 더러운 영은 쫓겨나가고 가위가 풀렸습니다.


이제는 마귀가 조금도 조금도 두렵지가 않아요. 예수님께서 저를 늘 지키시고 제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그리고 저에게는 강력한 무기인 보혈의 피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매우 성경적이고, 또 정통이라고 하는 교회의 기도 시간에서도 자주 하는 말로 "예수님의 피로 저의 죄를 씻어주세요" 라고 말하면 정말 효력이 있습니다. 꼭 말로 하시고, 생각나는 죄를 회개하시면 됩니다. 간단해요...



이렇게 죄와 귀신이 전부 처리되고 나니, 저에게 해야 할 일을 알려주셨습니다. 각자 믿음의 지체로서 해야 할 일이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그 분은 그 사람의 그릇에 맞게, 할 수 있는 것만 하라고 하시니까요. 억지로 안되는 걸 하라는 분이 아니십니다.


저한테는 고아들을 돌보고 그들을 사랑해줌으로서 너의 믿음을 증명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그 말 그대로, 성령님이 알려주시는 고아원에 전화를 하니, 마침 교사를 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교육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랑을 주고 받는 것에 매우 서툴렀고 또 그런것을 잘 알지 못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저에게 주는 사랑으로 인해서 어떤것이 정말 사랑인지, 배우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자기가 갖고 노는 낡은 장난감을 주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커피를 몰래 훔쳐다가 저한테 갖다주기도 해요, 그런 행동은 나쁜거지만 아이들이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것을 느끼고, 저 역시 치유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저런 경험을 많이 하고, 또 음성을 듣고 예수님의 피를 사용할 수 있으니까, 성령 사역을 하라든지 누굴 찾아가라든지, 그런 말을 자주 들었지만, 저는 그런것은 생각하고 있지도 않으며,
지금의 소박한 인생에 매우 만족감을 느끼고, 또 진심으로 행복하고, 매일 매일 감사합니다.



뭔가 대단한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어려운 사람이나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것, 그것만으로 예수님께서 잘했다고 생각하실것 같아서요.



천국에 가지는 않았지만, 이미 저에게 주어진 하루 하루가 너무 감사하고, 또 천국에서 살아가는 것 처럼 평안하고 기쁩니다.



예수님께 다시 돌아오는 길이 너무 험난했지만,
예수님 믿기 잘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가급적 진실하고 솔직하게 작성해보도록 했습니다.


저같은 사람도 거듭나고 성령을 받았는데, 아직 거듭나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한번 보혈의 피로 저의 죄를 씻어주세요, 이렇게 기도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 사랑 (2017.7.21)




출처 http://cafe.daum.net/waitingforjesus/O1TM/3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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