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도 좋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좋습니다
아무도 오지 않는 산마루에
하늘향해 손 흔들며
그대의 색깔로 피어나면 그만입니다
아무도 그대 이름 불러주지 않아도
종일토록 미소를 잃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도 그대를 기다려주지 않아도
그대는 오래 기다릴 것입니다
찬서리 내리고 가을은 더 깊어
흰 눈 타고 오실 그분을 기다릴 것입니다
그대는 겸손하여 혼자 뽐내지 않습니다
모두 서로 작은 지체들
사이좋게 모여서 한 묶음 숲을 이루어
들국화로 이름하여 그대는 만족합니다
그대는 서리도 찬바람도 겁내지 않습니다
환난 시련 더해갈수록
그대의 향기 더 짙게 퍼져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대는 그대의 빛으로 그대의 향기로
영원히 거기서 행복할 것입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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