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에서 나오세요. 그리스도인.
수 1:8-9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골 4:2 (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매일 매일 하나님 안에서 감사와 기쁨이 넘치고, 하나님으로부터 새 힘을 공급받아 늘 활기차며, 하는 일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형통하게 진행되고, 고난 중에도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 안에서 감사로 성장하며, 마귀와의 영적 싸움에서도 능히 이겨 죄를 멀리하고, 언제나, 어디에서나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면서 끝까지 안전하게 구원의 길을 걸을 수 있다면 그리스도인이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상적인 상상과는 달리 우리의 삶은 그렇지 못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느 날 영적으로 침체되고, 육신도 아프고, 마음을 지키기도 너무나 어렵고, 고난이 이제는 제발 그만 사라졌으면 좋겠고, 마음에 감사가 희미해지며, 불평이 올라오면서 스트레스로 깊은 한숨만 나오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내가 그리스도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스스로에게 실망이 되고, 마귀가 주는 정죄감과 함께 좌절감과 자괴감이 몰려오기도 합니다.
자꾸만 이런 일들이 반복하여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을 때 예수님께서는 뭐라고 말씀하셨는지를 살펴보면 우리는 즉시 정답을 얻게 됩니다.
눅 22:46 (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기도와 말씀이 끊어지면 모든 사람은 영적으로 비무장 상태가 됩니다. 마귀와의 영적 싸움에서 절대로 이길 수가 없고, 죄의 유혹을 물리칠 수도 없습니다. 사소한 것에도 분노하여 마음을 지키지 않거나, 지키기 어렵게 되고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다 잊은 채 불평/불만을 마음에 가득 채우고, 또 그것을 입으로 말하여 주변 사람들까지 오염되게 만듭니다.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잃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크고 작은 문제들이 생기고, 마음과 삶에도 문제가 생겨서 누군가에게 고민 상담이라도 받고 싶은 그런 날에는 먼저 우리 자신의 오늘 하루를 살펴보십시다. 분명히 기도와 말씀이 끊어진 채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사라진 상태일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말씀 묵상과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매일 계속해서 강조해도 모자랍니다. 오늘날 수많은 이들이 말씀과 기도로 성령으로 충만하고, 마음을 잘 지키며, 영적싸움에서 오늘은 이겼어도 내일은 말씀을 묵상하지 않고, 기도를 하지 않는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으로 원인을 잘 모른 채 또 넘어지고, 또 패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끼니를 챙기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한 두 끼 이상 굶으면 우울해지거나 강한 보상심리가 생기고 ‘내가 이러려고 이렇게 바쁘게 사나...’ 하면서 다시 식사를 잘 챙겨먹기로 마음을 먹으며 시간과 돈을 들여 먹는 일에 힘씁니다.
그런데 말씀과 기도에 관해서는 이상하리만치 관대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바쁜 일이 있었으니까 말씀과 기도는 내일로 미루고, 오늘 힘든 일이 있었으니까 오늘은 그냥 넘어가고, 오늘 기분 좋은 일이 있었으니까 오늘은 좀 즐기고 말씀과 기도는 나중에. 이와 같이 어떤 이유로 인하여 가장 중요한 것을 자꾸만 뒤로 미루게 되는 생각은 마귀가 심는 생각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사실을, 이런 영적인 원리를, 즉 말씀과 기도가 신앙생활에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초하여 자꾸만 넘어지고, 아예 벌렁 누워버리기도 합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서 민감하게 마귀가 심으려는 생각을 감지하고, 물리쳐야만 합니다. 여러 가지 분주한 일, 신경이 많이 쓰이는 일들, 슬프고 괴로운 일들, 즐겁고 행복한 일들...그 모든 일들 가운데서도,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말씀과 기도가 빠져선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중병으로 병상에 누워 고통 중에 있어도, 오늘 하루가 너무나도 힘들었고, 기진맥진하여 지친 하루였어도, 군대에서 밤중에 이유 없이 끌려가 억울하게 구타와 괴롭힘을 당하며 마음에 미움과 살의가 생겨 당장이라도 죄를 범할 것 같은 극단적인 순간에도 그 날이 말씀과 기도가 있는 하루였다면, 그 날 아침 일찍 말씀과 기도로서 하나님과 친밀히 만났다면 그 사람은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끝까지 마음을 잘 지키며,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는 매일 매일 새롭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일찍 새벽시간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면 그 날은 영적싸움을 하는데 있어 훨씬 수월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 마음에 새김으로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굳건히 하고, 기도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새 힘을 얻으면 마귀가 주는 불평과 원망의 마음을 쉽게 누르고, 모든 상황에서 늘 이길 수 있는 원리입니다.
마 12:43-45 (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어떤 이의 영혼과 육신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귀신들을 예수님의 존함으로 내쫒아도 그 사람이 마음을 지키지 않고, 삶에 말씀과 기도가 없고, 다시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죄를 범하면 귀신은 더 많이 몰려와 권리를 주장하면서 더욱 악한 일들을 저지릅니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을 상대로 축귀를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정말로 목숨까지 내걸만한 굳은 결단을 동반한 회개와 돌이킴 후에 귀신을 내쫒아야만 합니다. 축귀 이후로는 철저히 거룩하게 자신의 영혼을 관리해야 예수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더 심한 꼴이 되지 않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축귀를 하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람이 후회를 동반한 진실하고도 철저한 회개에 이어 마음과 행위를 돌이킨 후 완전히 새롭게 거듭나 말씀과 기도와 순종을 통해 성령으로 충만해지면 마귀는 권리를 잃으며 스스로 물러나게 됩니다. 축사를 하는 어떤 이들은 모든 사람이 반드시 축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영적원리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축귀에 관한 부분은 분명히 사람마다 예민하게 생각하는 면이 있으며, 하나님의 명하심에 관하여 늘 조심스럽고도 명확하게 분별할 수 있고, 하나님 앞에서 흠이 없는 사람이 그 뜻에 순종해야 문제가 없는 것이기에 성경말씀을 벗어난 공식을 세우거나 정의를 내릴 수는 없습니다.)
무엇이 어쨌든 간에 영혼 관리의 시작은, 다시 말해 구원의 길을 걸어가는 출발점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순종하는 것과 기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에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 때 말씀을 묵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그저 글씨를 그냥 읽어나가면서 형식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겨 그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교훈으로 삼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것까지 해당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기도를 한다는 것도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들을 하나님께 요구하는 내용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기도,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행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인지를 생각하고, 고민하고, 여쭈는 내용으로, 하나님의 뜻과 내가 원하는 것이 완전히 다르다 해도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며 경외하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의 뜻이 나에게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기도입니다.
따라서 기도를 통해 나의 욕심을 이루려는 마음으로는 불가능하고, 오직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하나님을 행복하게 해드리기 위한 사랑의 마음으로 참된 기도와 교제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올바른 기도도 할 수 있고, 말씀 묵상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이처럼 어떤 주제를 가지고 한쪽에 집중하다보면 다른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고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감히 비할 수는 없지만 진리의성령교회의 지난 설교들에도 서로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다 읽어보신 분들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어느 한 곳에만 집착하여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게 되어 어리석은 결론을 내리지 않고, 언제나 지혜롭고 폭넓게 바라보는 혜안을 가지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늘 잊지 않으며, 그 가장 중요한 것을 지켜 나가기 위해, 성장하기 위해 나의 삶속에서 무엇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말씀을 바탕으로 하여 스스로 생각하는 모습으로 반복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나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생명의 길을 걸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우리는 불완전하고,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모든 사람이 공감할 것입니다. 언제 또 하나님을 슬프시게 해드릴지 모르고, 어느 날 또 죄로 인하여 스스로 자괴감을 가지게 될지 모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가만히 있으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자꾸만 엄습하는 어두운 그늘에서 이제는 완전히 나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빛의 자녀로서 매일 반짝이십시다.
그렇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는 참된 기도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면서 매일 마귀와 싸워 이기고, 우리의 질긴 옛자아도 녹이십시다. 매일 죄를 멀리하며 마음을 잘 지키십시다. 진심으로 매일 하나님께 모든 것에 감사하며, 행복하고 즐겁게 우리의 하루를 매일 매일 채워 가십시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 설 준비를 하십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마음 깊이 새김으로 영적으로, 육적으로 힘들고 지칠 때마다 ‘왜 그럴까?’ 하면서 답답해하지 말고 즉시 스스로의 잘못된 모습을 영적으로 검진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처방을 내려 빠르게 다시 영적으로 건강해져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서 우리도 즐겁고 행복하게 구원의 길을 걷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눅 11:28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계 8:3-4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눅 13:24 (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19.07.28. 주일설교 http://cafe.daum.net/holysp1 감사와 다짐의 노래 399장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1.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토록 주를 찬송하리라 소리 높여 주께 영광 돌리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2.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세상 염려 내게 엄습할 때에 말씀으로 힘써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3.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하신 주의 사랑 힘입고 성령으로 힘써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4.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성령 인도하는대로 행하며 주님 품에 항상 안식 얻으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후렴] 굳게 서리 영원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리 굳게 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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