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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내가 …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5. 10. 21.

10월22일

아침

내가 …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 호세아서14:4


  이 본문은 신학의 본체의 축소판입니다. 그 의미를 이해하는 사람은 신학자요, 그 충만함 속에 뛰어들 수 있는 사람은 이스라엘의 진정한 선생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구속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에 관한 영광의 메세지의 압축입니다. 그 의미는 "기쁘게(freely)라는 말에 그 핵심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랑이하늘로부터 땅으로 흘러내려오는 영광스럽고, 타당하고, 거룩한 길로서, 그것은 그것을 받을 자격이 없거나 그것을 구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흐르는 자발적인 사랑비니다. 진실로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 같은 존재들을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내가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이 본문은 모든 종류의 합당함을 거부합니다.만일 우리 안에 필요한 어떤 합당함이 있었다면, 그분은 우리를 기쁘게 사랑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주님, 제 마음은 너무 강퍅합니다"라고 불평합니다. 그래도 주님은 "내가 기쁘게 너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원하는 것만큼 그리스도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못느끼는 걸요." "나는 네가 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너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기쁘게 너를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저는 주님을 바랄 만큼 부드러운 마음을 갖고 있지 못한데요."

  부드러운 마음이 조건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왜냐하면 거기에는 아무 조건이 없기 때문입니다. 은혜의 언약은 조건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어떤 합당함이 없어도,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요 3:18)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에 과감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언제든 준비 없이, 자격 없이, 돈 없이, 또 값없이 우리에게 기쁘게 주어진다는 것을 아는 것은 복된 일입니다. "내가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이 말씀은 배역한 자들에게 돌아오라고 초대합니다. 정말 이 본몬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기록된 것입니다.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호 14:4). 배역자여! 이 관대한 약속의 말씀을 듣고 즉시 마음을 찢고 돌아와 상처받은 당신 아버지의 얼굴을 구하십시오.


저녁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 요한복음 16:15


  성경의 모든 약속과 교훈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손이 그것들을 우리에게 적용시켜 주시지 아니하면 아무 소용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목이 마를 때, 너무 힘이 없으면 시냇가로 기어갈 수 없습니다. 전쟁터에서 전투하다 상처를 입은 병사가, 병원에 가면 자기의 상처를 치료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고, 지금 그의 고통을 진정시키는 약이 있다는 것으로는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그가 필요로 하는 것은 그쪽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는 것 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영혼도 그 상처를 지료받기 위해서는 진리의 영이 예수의 것들을 가져다 우리에게 발라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스스로의 힘으로 올라가 야만 닿을 수 있는 하늘의 선반에 자신의기쁨들을 놓아두신 것이 아니라 그분이 가까이 다가오셔서 자신의 평화를 우리 마음속에 주신다는 것을 생각하십시오.

  오 그리스도인이여, 만일 당신이 오늘 밤 깊은 고뇌 속에 있다면, 당신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당신에게 약속만 주시고, 말하자면 우물에서 물을 긷는 두레박쳐럼, 말씀으로부터 그것들을 끌어내 당신 앞에 두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말씀 속에 친히 기록한 약속들을 그분은 당신의 마음속에 새롭게 새겨주십니다. 그분은 자신의 사랑을 당신에게 나타내고, 자신의 은혜로운 성령을 통해 당신의 염려와 고통들을 제거해 주십니다. 오 슬퍼하는 자여, 자기 백성들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 주시는 것이하나님의 특권임을 명심하십시오. 선한 사마리아인은 "여기에 당신이 발라야 할 포도주와 기름이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실제로 포도주와 기름을 발라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도 당신에게 달콤한 포도주에 관에 약속을 주실 뿐만 아니라 당신의 입술에 황금 성배를 갖다 대시고, 당신의 입 속에 생명의 피를 부어주십니다. 그리하여 가난하고, 병들고, 지친 순례자는 걸어갈 힘을 얻을 뿐만 아니라 독수리의 날개 위에 올라타는 능력을 얻습니다. 영광스러운 복음이로다! 그것은 무기력한 사람들에게 모든 힘을 주고,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도록 이끌며, 우리가 구하기 전에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도다! 받는 것 못지않게 주시는 것도 얼마나 큰 영광이 있을까요? 성령께서 그들에게 예수를 가져다주는 사람들은 복이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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