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아침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 전도서 9:10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라는 말씀은 가능한 일을 하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려고 하나 실제로는 절대 하지 못할 일들이 많습니다. 물론 그것이 우리 마음속에 있을 때는 좋습니다. 하지만 만일 우리에게 진실로 능력이 있다면, 마음속에 계획을 세우고,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실제로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행해야 합니다. 선한 행위 하나가 그럴듯한 이론 천 마디보다 낫습니다. 우리는 획기적인 기회나 색다른 종류의 일을 기다리지 말고, 날마다 "일을 얻는 대로" 행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재판(再版)이 없습니다. 과거는 흘러갔습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는 현재 외에 다른 시간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때가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당장 하나님을 섬기십시오. 지금 열매를 맺으려고 애쓰십시오. 지금 하나님을 섬기십시오.
하지만 일을 얻는 대로 하되, "힘을 다하여 하도록" 유의하십시오. 그리고 하되, 그 일을 신속하게 하십시오. 마치 내일이 오늘의 게으름을 줄 수 있는 것처럼, 내일 하겠다고 생각하고 미룸으로써 인생을 허송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지금까지 내일 일함으로써 하나님을 섬긴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고 축복을 받는다면, 그것은 오늘 행하는 일들을 통해서입니다. 당신은 그리스도를 위해 무슨 일을 하든, 전 영혼을 그 일에 던져 넣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섬길 때, 이따금씩 생각날 때마다 대충 섬기지 말고 온 마음과 영혼과 힘을 다하여 섬기십시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힘은 어디서 나올까요? 그것은 그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완전히 무력합니다. 그의 힘은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오직 그분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와 믿음으로 나아가 우리의 "손이 일을 얻는 대로" 일하고, 주님의 축복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게 일을 잘 감당할 때, 우리에게 결코 실패란 없을 것입니다.
저녁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 스가랴서 4:10
스룹바벨의 손에서 시작된 일은 작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것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승리의 함성과 함께 머릿돌이 놓여질 때까지 견뎌낼 사람을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다림줄은 유능한 사람의 손 안에 있었습니다. 여기에 주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신자들에게 주는 위로가 있습니다. 은혜의 사역은 언제나 시작할 때는 작습니다. 그러나 다림줄은 유능한 사람의 손 안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보다 더 위대한 건축자가 천국 성전을 다시 세우는 일에 착수했고, 그분은 성전 꼭대기가 다 세워질 때까지 결코 좌절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만일 다림줄이 어느 단순한 사람의 손에 들려져 있었더라면, 우리는 그 건축의 완성을 우려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쁨은 예수의 손 안에서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 일들은 규모 없이, 아무렇게나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건축자의 손에 유능한 도구가 들려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감독 없이 서둘러 벽이 쌓여졌더라면, 그 구조가 제대로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림줄은 유능한 감독자에 의해 사용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영적 성전이 안전하고 튼튼하게 지어지도록 항상 감독을 철저히 하십니다. 우리는 경솔하지만, 예수님은 신중하십니다. 그분은 다림줄을 사용하여 건물의 돌이 똑바로 놓여지는지 확인하고 그렇지 못하면 허물어 버리십니다. 이것이 겉으로 보기에 그럴듯한 일들과 거창해 보이는 고백들이 실패로 돌아가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은 강하신 손과 진실한 눈을 갖고 항상 다림줄을 올바로 사용하시기 때문에 주님의 교회를 판단하는 일은 우리의 몫이 아닙니다. 우리는, 판단이 주님께 맡겨진 것을 보는 것이 기쁘지 않습니까?
다림줄은 유효적절하게 사용되었습니다. 그것은 유능한 건축자의 손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가 그 일을 틀림없이 완성시키리라는 확실한 증거였습니다. 오 주 예수여, 우리가 당신이 하신 크신 일로 당신을 주목한다면, 진실로 얼마나 감사해야 할까요! 오 시온이여, 그 아름다운 벽들이 여전히 폐허 속에 있도다! 영광스러운 건축자여, 당신이 오실 때, 즐거워하도록 그 황폐한 벽을 다시 세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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