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2장 연구 -성경 예언의 확실성
요
즈음 지구 환경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현재 점점 올라가는 기온의 상승 때문에 남
북극의 빙하들이 녹아 내리게 되어 모든 대륙들이 물에 잠기게 되어 자멸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 될 것이라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그
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정 반대로 이 지구가 다시 빙하 시대로 돌아가 (진화론자들의 가정) 모든 생태계가 완전히 멸종 당하게 될
것이라는 학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떤 천문학자들은 우리 지구가 하늘을 떠 다니는 혜성과 부딪치게 될 확율이 점점 커지면서
언젠가 가까운 장래에 혜성과의 충돌 때문에 옛날 공룡들을 멸종시켰던 똑같은 위기가 다시 한번 이 지구를 흔들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헐리우드에서 만들어내는 공상 과학 영화들에서는 핵 폭탄으로 자멸된 지구 위에 소수의 생존자들이 연명하는 장면들이 흔히
등장하는가 하면 외계인의 침입에 의하여 지구가 시달리는 이야기들이 인기의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장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지
금도 이 지구는 엄청난 속도로 우주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과연 이 지구는 운전 기사없이,
정처 없이 어디론가 달려만 가고 있는 외로운 항성일까요? 아니면 창조주께서 계획을 가지시고, 섭리대로 지구의 역사를 정확한
목표를 향하여서 운행하시고 계신 것일까요? 누가 이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고 있습니까? 100년 후에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10년 후에 우리는 어떠한 세상에서 살게 될까요? 과연 우리의 후세대에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을까요?
우
리는 이 질문에 대한 정확하고 확실한 해답을 성경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바로 그 기독교의 하나님께서 이
지구의 역사를 당신의 뜻을 따라 주관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성경 속에 들어있는 예언들입니다. 예언이
그 말씀 그대로, 정해진 시기와 사건 속에서 정확하게 이루어져 나가는 사실을 목격하게 될 때에, 인생의 한치 앞도 내다 보거나
예견 할 수 없는 인간들로서 하나님의 존재와 그 분의 무한하신 능력, 그리고 우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광대한 우주 속에 내 팽개쳐진 고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지구의 역사를 운영하고 계시며
당신의 뜻을 따라 끝마치실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이제 부터 성경에 있는 한가지 예언 즉, 지구의
역사의 흐름에 대하여 미리 계시하여 주신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한가지 연구해 보도록 하십시다. 그 예언은 구약 성경 다니엘서
2장과 7장에서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 만물을 잘 디자인 하셔서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이 지구상의 역사의
흐름도 당신의 구원의 역사에 따라 잘 계획 되어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아모스서 3장 7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왕의 꿈을 알아 맞히는 선지자 다니엘
다
니엘 2장은 흥미진진한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그 예언은 아주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마는 연구하면 할 수록 하나님의 머리에서만 나올
수 있는 지혜인 것을 보게 됩니다. 지면 관계상 다니엘 2장을 여기에 기록할 수가 없기 때문에 독자 여러분들께서 다니엘 1장과
2장과 7장을 개인적으로 정독 하신 후에 이 기사를 계속해서 읽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예언에 들어 가기 전에 먼저 그 역사적인
배경부터 잠간 설명하도록 합시다.
다
니엘은 유다 왕국의 왕족에 속했던 유수하고 탁월한 청년으로서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 왕의 공격때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잡혀 가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거기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버리지 않고 가정에서 배운 교육 그대로 진실하게 신앙을 지키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생활을 살게 됩니다. 그는 같이 끌려간 그의 세 친구들과 함께 바벨론의 최고의 대학에서 교육을 받게 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을 바벨론 식의 교육을 시키어 다시 유대로 되돌려 보내면 자기들의 속국으로 다스리기가 훨씬 쉬울 것이라는 바벨론
왕의 계획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학교에서도 신실하게 하나님의 법과 말씀에 따라 생활하였고 술취하거나 방탕한 식생활 대신
채소를 먹으며 모본적인 생활을 한 나머지 다른 바벨론 학생들 보다 훨씬 더 뛰어난 지혜를 가지게 되었으며, 바벨론 학자들에게 까지
인정 받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이상한 일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일어났습니다.
느
부갓네살 왕이 하루는, 자기가 세우고 또한 세계 최강의 나라로 부각시킨 바벨론 나라가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하여
염려하게 되었습니다. 자기가 키운 이 나라가 과연 영원히 지속될 것인지, 과연 이 세상 역사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하여 염려
하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날 밤에 그는 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이 꿈은 보통 예사한 꿈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이 꿈,
아니 이 계시가 하늘의 하나님께로 부터 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 꿈은 이 지구 역사의 줄거리를 보여 주는 것으로서 이 세상
역사의 강대국들의 흥망 성쇄가 미리 예언 되어진 꿈이었습니다. 그에게 가장 큰 감명을 준 대목은 이 지구의 역사가 어떻게 끝마쳐 질
것인가에 대한 그 꿈의 마지막 부분이었습니다. 그는 깜짝 놀라서 잠을 깨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사실은 그가 그 꿈을 깨자마자 그
계시에 대하여 까맣게 잊어버린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 내려고 해도 도저히 기억할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계시를
잊어버리다니. 그는 도저히 답답해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꿈을 주신 하나님께서 꿈을 깬 후에 느부갓네살이 기억치 못하도록 만드신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누가 참 하나님이며, 누가 이
지구상의 역사를 주관하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밝혀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세계를 주장하는 제국의 왕인 그가 참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알게 되면 하나님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일에 큰 유익이 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의 술객들과 이교 학자들이 그
꿈을 마음대로 해석하거나 혼돈시켜 놓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꿈을 잊어버리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종인
다니엘을 통해서 올바른 해석을 듣도록 하시기 위해서 말입니다.
너
무나 궁금한 느부갓네살은 바벨론의 모든 종교 지도자들과 최고의 학자들을 다 불러 들인 후에 자기가 지난 밤에 아주 중요한 꿈을
꾸었는데 그만 그 꿈을 기억해 낼 수가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그 꿈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라고 호령을 치기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는 이러한 식으로 말하였을 것입니다. “너희들은 항상 내게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장담하여 왔다. 무엇이든지 다 해석할
수 있다고 말하여 왔다. 이 세상의 역사의 흐름을 예견 할 수 있다고 내게 말들을 해왔다. 또한 너희가 섬기는 이 말둑
신(바벨론의 신)이 참 하나님이며 이 하나님이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여 오는 것이라고 말하여 왔다. 내가 어제 밤 꿈에 하나님이
보내 준 꿈을 꾸었는데, 만약에 너희가 섬기고 나에게 늘 소개해 주던 그 신이 참 하나님이라면 그 신이 너희에게 내가 잊어버린 그
꿈을 다시 알려 주시지 않겠느냐. 그러니 빨리 당장 그 꿈을 알아 내어 내게 말을 하렸다!” 그 때에 바벨론의 학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의 난처한 입장을 이해 하시겠습니까? 이러한 생떼가 어디 또 있겠습니까? 당황한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왕이시여,
진정하시옵소서. 이 일은 불공평하옵니다. 왕께서 그 꿈을 저희에게 말씀해 주셔야 우리가 해석을 드릴 것이 아닙니까? 꿈도
모르고서야 어떻게 해몽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 때 왕은 더욱 더 노를 발합니다. “너희들은 지금 시간을 끌려고 하는
수작들이지. 꿈을 이야기 해주면 누군들 해석을 못하겠느냐? 아무렇게나 엉터리로 해석을 한들 내가 어떻게 알겠느냐? 그러므로 너희가
진짜 신을 섬기고 있으며 최고의 학자들일 것 같으면 빨리 그 꿈부터 먼저 알아내고 그 후에 해석까지 알아 내어야 한다. 그렇지
못할 때에는 너희들은 다 가짜들이기 때문에 너희들의 목을 칠 것은 물론이요, 너희의 모든 가문들도 다 처형하여 너희 집들을
거름더미로 만들겠노라!”
이
러한 긴급한 왕의 명령이 하달되자 온 궁궐 안은 험악한 분위기로 휩싸이게 되었고, 그 당시 학자들의 그룹에 속하고 있던 다니엘과 세
친구들에게도 그 영향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참 하나님, 성경의 하나님의 종이었던 지혜있는 다니엘은 왕의 명령을 수행하고
있던 아리옥 장군에게 나아가서 자기를 왕의 앞으로 인도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다니엘은 왕에게 삼일의 여유만 주시면, 이
세상의 참 신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기도하여 그 꿈을 알아 내고 또한 그 해석을 알게 해 드리겠다고 말하고는 그 허락을 얻어내게
됩니다. 그후에 다니엘은 자기 세 친구들을 불러 모으고 넷이서 간절하게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 왕에게 보여 주셨던 같은 계시를 다니엘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다니엘은 다음과 같이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이
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이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다니엘이 말하여 가로되 영원
무궁히 하나님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권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데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다니엘 2:19-22
이
에 다니엘은 다시 아리옥 장군을 불러 자기를 유대에서 끌려온 포로라고 무시하고 또한 시기와 질투로 자기를 못살게 굴던 그 바벨론의
학자들을 오히려 살려 달라고 호소합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다니엘이 참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아름다운 품성을 가진 참된
신자이었음을 보게 됩니다. 다니엘은 곧 느부갓네살 왕에게로 인도되고 왕은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그래, 네가, 내가 본 꿈과 그
해석을 능히 내게 알게 하겠느냐?” “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가로되 왕의 물으신바 은밀한 것은 박사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장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은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뇌 속으로 받은 이상이 이러하니이다. 왕이여 왕이 침상에 나아가서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 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심은 내 지혜가 다른
인생보다 나은 것이 아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서 왕의 마음으로 생각하던 것을 왕으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다니엘
2:27-30
하
나님의 영감을 받은 다니엘은 다음과 같이 말을 계속합니다.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특심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그 우상의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들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다니엘 2:31-35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은 무릎을 치며
소리를 지릅니다. “그래! 맞다! 맞어! 내가 바로 그 꿈을 꾸었다. 이제 생각이 나는구나! 그래 어서 빨리 그 의미를 내게 알게
하렸다!”
여
기에서 우리는 잠간동안 예언을 해석하는 기본 원칙에 대하여 생각하고 지나가도록 합시다. 여러분이 성경 예언을 이해하시려면 다음과
같은 세가지 원칙을 아셔야만 합니다. (1)첫째로, 먼저 그 성경 예언의 본문 자체를 잘 정독하여 읽으십시요. (2)두번째는, 그
예언을 성경 자체가 어떻게 해석해 주고 있는지를 잘 살펴 보십시요. 우리가 인간들이 마음대로 해석하는 해석들 중에 누구의 것이
옳은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 자체가 성경을 해석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3)세번째로는, 하나님께서 성경
가운데 주신 그 예언에 대한 해석이 세상 역사 가운데서 어떻게 성취되었는지에 대하여 살펴 보십시요. 그럴때에만 우리는 안전한
해석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이
제 다음의 기사에서 우리는 흥미 진진한 느부갓네살 왕의 꿈의 그 해석과 역사상의 놀라운 성취에 대하여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아직도 점쟁이나 역술가들에게 장래에 대하여 물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장래를 내다보는 지혜가
없습니다. 그 지혜는 이 지구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확신을 가지고 미래를 직면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자, 그러면 이 세상의 역사가 어떻게 꼴지워져 내려 왔으며, 또한 과연 어떻게 그 역사를 끝마치게 될지에 대하여 다음
기사에서 연구해 보도록 하십시다!
다니엘이 이제 느부갓네살 왕에게 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바벨론 (금 나라)
“왕
이여 왕은 열왕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인생들과 들 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무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붙이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금머리니이다.” 다니엘 2:37, 38
성
경의 예언들의 적용은 대부분 바로 그 계시를 받은 선지자의 시대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다니엘이 설명한 이 예언은 다니엘 시대로
부터 시작해서 약 2500년이 넘는 지구상의 역사를 요약해서 한눈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정확하고 요점이
분명한 줄거리를 가지고 역사를 미리 예언하여 준 것입니다. 우리가 요한 계시록을 공부하여 보면 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살던 시대
즉, 로마 시대 부터 세상 종말까지에 있을 중요한 사건에 대하여 예언해 주고 있는 사실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다
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에게 “금머리는 왕이 다스리는 바벨론 나라를 상징합니다”라고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정확한 묘사입니까?
바벨론 나라는 유프라데스 강이 가운데로 흐르고 있던 강력한 제국으로서 그 성벽의 높이가 200피트에 달하였고 성벽은 그 위에서
마차 세 대가 지나갈 수 있는 넓은 두께를 가지고 있었으며, 역사가 헤로도투스에 의하면 바벨론은 엄청난 양의 금을 사용하였다는
것입니다. 장식품들에는 물론이요, 특히 신전을 꾸미는데 있어서 신상이나 그 보좌, 제단들 그 모두를 순금으로 장식하였으며 그 어느
나라도 바벨론 만큼이나 금을 많이 사용한 나라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 부요한 나라 바벨론을 금나라로 상징한 것은 얼마나 잘맞는
상징입니까! 고고학자들의 발견에 의하면 느부갓네살 왕은 바벨론 나라의 성벽의 벽돌 하나 하나 마다에 자기의 이름을 새겨 두었고,
한 비석에 다음과 같은 글을 적어 놓았습니다. “오! 바벨론이여, 내 눈을 기쁘게 하는 바벨론 왕국의 영광이여! 너는 영원히
지속될지어다!”라고. 자기의 나라가 영원히 존재하게 되는 것이 그 왕의 꿈이요 포부였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메데 페르샤 (은 나라)
“왕
의 후에 왕만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다니엘 2:39. 느부갓네살 왕이 본 꿈의 신상은 전체가 금으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닌 것 처럼 한 나라가 세상을 계속적으로 지배할 것이 아니요, 나라들의 권세가 뒤바뀌면서 결국에는 인간 나라들의 권력들이 이
세상 역사를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하나님께서 주관 하신다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금으로 상징된 바벨론은 이제 곧 쓰러지게
되고 그만 못한 은으로 상징된 메데 페르샤 나라가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다니엘은 설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바벨론은 605
B.C. 부터 539 B.C.까지 세상을 지배하였었는데, 느부갓네살 왕이 죽은지 여러해 후인 539 B.C.에 바벨론의 벨사살
왕이 잔치를 베풀고 있는 동안 밤에 몰래 페르샤의 고레스 왕이 거느리는 군대가 유프라데스강을 빼돌린 후 수문 밑으로 군대들을 들여
보내어 난공불락의 성채였던 바벨론을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벨사살 왕이 잔치를 즐기며 하늘의 하나님을 무시하는 말들을
하는 동안 한 손이 나타나 벽에 글씨를 썼습니다. 떨고 있는 왕 앞에 다니엘이 들어와 그 의미를 해석하여 준 사실이 다니엘 5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
록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그 뜻을 해석 하건데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함이요.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다니엘 5:25-28
성
경의 예언에 의하여 539 B.C.에 메데와 페르샤의 동맹군에 의하여 바벨론이 멸망을 당하였는데, 페르샤의 고레스왕이 바벨론을
점령하기 150년 전에 벌써 선지자 이사야는 고레스왕에 대하여 예언해 두었으며 고레스가 자기에 대한 예언이 기록된 성경을 보자
깜짝 놀라서 그는 다니엘과 유대나라를 선대하고 예루살렘의 무너진 성전을 다시 건축 하도록 허락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사야는
다음과 같이 예언해 두었습니다. “고레스에 대하여 이르기를 그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네 기초가 세움이 되리라 하는 자니라.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의
오른 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이사야 44:28
~ 55:1
성
경은 인간이 기록한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들을 믿고 받아드리는 자들에게
영생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성경의 예언들은 장래들을 미리 말하여 주고 심지어는 사람의 이름까지 150년전에 기록해 두었습니다.
이 세상의 역사의 흐름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움직여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가슴과 팔 부분인 은으로 상징된 메데 페르샤가
다시 세상을 영원히 지배할 것인가요? 다시 다니엘 2장으로 돌아가 보십시다.
그리이스-헬라 (놋 나라)
다
니엘은 두번째 나라인 페르샤도 영원히 지속되지 못하고 331 B.C.에 세번째 제국인 헬라에 의하여 정복되게 될 것인데 그 세번째
나라는 배와 넓적 다리 부분으로서 놋으로 표현되어 졌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헬라왕 알렉산드리아는 25세 때에 왕이
되어서 33세 때에 그 당시의 온 세계를 점령하였으며, 인도 간지스 강까지 가서 더 이상 정복할 나라가 없다고 하여서 울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한 전설 중의 하나입니다. 잘 알려진 역사가 아리안은 알렉산더 대왕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그가 영향을 미치지 아니한
나라나 도시들이나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그의 행적과 사업에는 마치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예언 가운데서 한가지 괄목할만한 흥미있는 점은 금속의 가치가 금신상의 아래로 내려가면서 떨어지지마는 그 금속의
강도는 점점 더 강하여져 간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을 바꾸어 보자면, 잇다라 일어나는 제국들의 부요함이 점점 약해 질런지는
모르지마는 무력의 힘은 점점 더 커져 간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세번째 놋의 나라인 그리스가 영원히 지속 될까요?
아니지요. 네번째 나라가 등장합니다.
로마 (철 나라)
다
니엘은 다시 이렇게 설명해 나갑니다. 네번째 나라는 가장 주목할만한 나라 입니다. “네째 나라는 강하기가 철 같으리니 철은 모든
물건을 부숴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철이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숴뜨리고 빻을 것이며.” 다니엘 2:40
네
번째 등장할 세력도 성경은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를 뒤엎은 나라가 어느 나라입니까? 어느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사실 당시에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습니까? 바로 로마 나라입니다. 로마 제국은 168 B.C. 부터 450 A.D. 까지 세상을
지배하였습니다. 로마가 바로 느부갓네살 왕의 꿈 속의 신상의 네번째 나라입니다. 그 나라는 다리 부분의 철로 상징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로마의 명령으로 예수의 부모인 요셉과 미리아가 호적하러 베들레헴으로 가게 되었고, 바로 이 로마의 군인들의 못에 의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 가셨습니다. 예수의 무덤도 로마의 인으로 봉하여 졌었습니다. 대영 백과사전 40권
631페이지에서 유명한 역사가 “에드워드 기본”씨는 다니엘서 2장의 신상은 인간 역사의 제국들의 흥망 성쇄를 묘사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리스도인이 아닌 역사가들도 그 사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실로 철로 상징된 로마는 강력한 군대를 가진
제국으로서 많은 나라들을 잔인하게 부수고 짓밟는 일을 자행한 사실을 보게 됩니다.
우
리가 세상 역사의 패턴을 지켜 보면서, 한 나라가 일어나면 또 다른 나라가 그 뒤를 이어 일어나 세상을 지배하고 또 다시 다른
나라가 일어나서 이전 나라를 패망케 하면 곧 다시 다른 나라가 뒷이어 일어나는 흥망 성쇄의 네번의 연속을 바라 볼 때에, 우리는 그
뒤에 다섯번째의 나라가 일어나게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놀라웁게도 성경은 그렇게 예언하지
않았습니다. 그 놀라운 예언의 국면을 살펴 보도록 합시다. 별들과 항성들을 만드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역사도 지배하고
게십니다.
열국 시대 (철과 진흙 나라)
다
니엘 2장 41절 부터 43절까지에서 성경은 다음과 같이 역사를 예언 하였습니다.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철의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그 발가락이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숴질만한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하
나님께서는 로마 나라가 다른 다섯번째의 나라에 의하여서 계승될 것이 아니라고 예언하여 주신 것입니다. 로마 제국은 열국으로 갈라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상의 발과 발가락에 철과 진흙이 섞여 있는 것으로서 상징된 것은 어떤 나라는 강하고 어떤 나라는 약한
나라들일 것이지만 이 세상은 열국으로 나뉘어 져서 공존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상징한 것입니다. 4세기 중반부터 5세기 중반까지
북쪽에 살던 앵글로 색슨, 프랑크, 알레마니, 벌건디안, 반달, 훈, 수에비 와 같은 만족들이 약해져 있는 로마 제국을 침략해
내려 오면서 제국의 토지들을 각기 제나름대로 점령해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프랑크족은 지금의 불란서를 이루게 되고 앵글로 색슨은
영국에 머물게 되었고 수에비 족은 지금의 스위스를 점령하는 등등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 유럽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성
경 예언의 정확성을 살펴 보십시요. 바벨론, 메데 페르샤, 그리스, 로마가 순서대로 일어나더니, 인간의 생각대로 다섯번째 다른
나라가 다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예언대로 여러 나라로 갈라진 열국시대가 되더니 어떤 나라는 철의 금속 처럼 강한 나라가 되고
어떤 나라는 진흙처럼 약한 나라로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유럽이 다시 연합하게 될까요? 아니면 다시 세계를 제패하는 다른
한 세력이 등장하게 되는 것일까요? 다니엘 2:43절에서 읽은 바와 같이 그들은 피차에 합하지 못할 것입니다. 로마 제국의 멸망
이후로 여러 사람들이 유럽을 통합 하려고 애를 썼지마는 번번히 실패 하였습니다. 솰레망 대제의 시도도 실패하였고 나폴레옹의 유럽
정복의 시도도 결국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그 당시 유럽 나라들은 왕자와 딸들을 결혼을 시켜 서로 주고 받았기 때문에
왕권들의 피들이 다 섞이게 되었지마는 성경의 예언대로 합쳐지지가 않았습니다. 성경이 말했습니다.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라.” 나폴레옹은 워털루 전쟁에서 “전능자와 싸우는 일은 내게는 너무나 큰 일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히
틀러는 온 유럽을 정복하는 일에 거의 성공한 듯이 보였을 때인 1941년 3월에 감히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없다. 우리는 하나님 없이 우리의 무기로 이 전쟁을 싸울 것이다. 우리는 그의 도움없이 승리를 거둘
것이다.” 히틀러의 군대가 연합군을 영국 던커크 해협으로 몰고가서 거의 물속으로 밀어 넣으려 하던 가장 긴박한 입장에 있었을
때에, 그렇게 좋던 날씨가 갑자기 흐려 지더니 영국 해협에 안개가 짙게 내려 앉았습니다. 그날 밤 윈스턴 처칠은 영국 국민들에게
방송으로 호소하여 모든 배들을 가지고 나오도록 하였습니다. 그날 밤 연합군들은 민간인들의 배들을 타고 무사히 영국으로 피신하게
되었고, 다시 재 무장 정비하여 나아가 결국은 연합군이 세계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끌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아슬 아슬한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연합군을 도우셨습니다. 히틀러도 유럽을 점령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예언은 그들이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뜨인 돌의 나라 (세상 끝)
그
러면 이 세상의 장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요? 인류의 역사는 바벨론 시대를 지났습니다. 페르샤 시대도 지났습니다. 헬라 시대도
지났습니다. 로마 제국 시대도 지나갔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 세상 역사의 머리나 가슴이나 다리의 시대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발가락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바로 세상 역사의 마지막 시대의 그 끝에 살고 있습니다. 과연 이 세상의 역사는
어떻게 끝나게 될까요?
다
니엘 2:44,45절은 다음과 같이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왕이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숴뜨린 것을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이 참되고 이 해석이 확실하니이다.”
사
람들은 염려 합니다. 이 세상이 핵 폭탄으로 멸망하던지, 아니면 환경 오염이나 인구의 증가와 식량의 부족으로 자멸할지 모른다고요.
여기에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이 세상은 핵 폭탄으로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식량난으로 자멸하는 것도 아닙니다. 세계 3차
대전으로 끝나든지 다시 빙하 시대가 오는 것도 아닙니다. 이 지구의 역사는 돌의 나라, 즉 인간의 손으로 만들지 아니한 왕국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함으로 끝날 것입니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의 재림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때가 다 되었습니다.
이 세상 역사는 하나님의 심판과 함께 그리스도의 왕국을 이 땅에 세우심으로 종결 지어질 것입니다. 이 세상 나라들은 여름 타작
마당의 겨같이 될 것입니다 (다니엘 2:35 참조). 여러분은 하나님의 심판을 통과하기 위하여 마음과 성품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더
이상 겉치레의 위선적인 신앙이 우리를 보호하지 못하는 때가 곧 오고 있습니다. 신상을 쳐서 가루를 내어 버릴 돌의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합니다. 언제 돌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까? 그 돌의 나라는 머리를 치는 것이 아니고 가슴이나 다리를 치는 것도
아닙니다. 이 “열왕의 시대”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신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유럽이 아직도 분열되어 있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시대를 말하고 있습니다.
지
금 유럽은 다시 모종의 연합을 이루어 한 나라로 만들려는 계획을 한창 진행 중입니다. 돌의 나라의 시대가 다가 오고 있습니다.
이제 곧 임할 그리스도의 나라는 영원할 것입니다. 거기에는 더 이상 슬픔과 이별이 없을 것입니다. 고통이나 질병이나 죽음도 더
이상 없습니다. 거기에는 다시는 위험이나 굶주림도 없을 것입니다. 죄의 역사가 영원히 끝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 나라의 백성이
되기 위하여 준비되어 있습니까?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십시요. 이미 주님을 받아들이신 분은 그 분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생활을 사십시요.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 갈
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날 거짓 신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세상에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도록 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파란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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