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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생명수**/Manna

당신의 생각을 날카롭게 점검하라 - 신상래목사님

by With Lord 2016. 5. 24.


필자는 영성학교의 훈련이 없는 날 중에서 이틀을 정해서 전국에 흩어져있는 소그룹 모임에 참석한다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코치님과 동행한다코치님이 운전하고 필자는 조수석에 앉아 편하게 간다.ㅎ 몇 주전이야기이다그날은 서울 모임에 참석하는 날이었다그런데 내비가 늘 가던 중부고속도로로 안내하지 않아서필자가 직접 코치님에게 중부고속도로로 가라고 조언하였다그런데 중부고속도로로 진입하자 내비가 유턴을 지시하지 않은가그래서 가까운 톨게이트로 나와서 유턴해서 대전 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아무래도 잘못된 것 같아서코치님에게 뭐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물었더니예전에도 이렇게 간 적이 있다면서 필자의 의구심을 묵살하고 가던 길을 계속 갔다그래서 입을 꾹 닫고 계속 내려가다가서울이 아니라 대전 쪽으로 가는 것이 하도 이상해서 남은 거리를 살펴보니 목적지가 30킬로밖에 안 남았다고 보여준다아니적어도 서울까지는 100킬로가 넘은 거리인데 30킬로밖에 안남은 게 말도 안 되어서목적지를 다시 살펴보라고 하니까 그제야 목적지가 서울이 아니라 청주로 찍은 것이 발견되었다예전에 청주 결혼식장으로 가기 위해 입력했던 주소를 잘못해서 찍은 것이었다그래서 부랴부랴 유턴해서 다시 내비를 수정해서 올라갔던 기억이 있다.

 

엊그제는 목회자 사모가 기도코칭을 요청하는 전화를 해서 통화를 하였다지방에서 작은 교회를 섬기고 있다고 하면서아무리 열심히 사역을 해도 교인들이 변화가 없어 날이 갈수록 지치고 힘들다면서 카페 글을 읽고 용기를 내어 필자에게 기도코칭을 요청하셨다그래서 필자는 늘 하던(?) 말투로그분에게 성령이 계시지 않다고 말해주고는 기도코칭에 필요한 숙제를 말해주고 끊었다오늘 아침 새로운 문자가 와있었다그 사모가 보내준 문자였다자신에게 성령이 없다는 게 엄청난 충격이었다고 하면서 무척이나 혼란스럽다는 내용이었다그렇기도 할 것이다목회자의 사모는 목회자보다 기도도 열심히 하고 그늘에서 더욱 헌신하지 않은가그러데 필자가 그분에게 성령이 없다고 말했으니그분이 받은 충격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그렇다면 필자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엄청난 말을 쉽게(?) 던졌을까겨우 몇 분 통화로 필자가 그분의 신앙에 대해서 뭘 안다고그렇게 엄청난 말을 할 수 있는가많은 분들이 이러한 필자의 말을 들으면분노를 폭발하며 교만하다고 공격하기 일쑤이다그렇다면 필자가 다른 사람들의 신앙상태를 깔보거나 우습게보고이렇게 말하는 것일까?

 

필자가 지난 과거에 평신도 20여년의 신앙생활의 성적표는 낙제수준이었다나름대로 교회에서 시키는 대로 열정적으로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했지만젊은 시절에 일찍 시작한 사업에 실패하고 인생은 끝도 없이 떠내려갔다그동안 교회에서 배운 신앙의 관행과 희생적인 신앙행위가 필자가 아무런 상관이 없었던 것이다그러나 도대체 무엇인 잘못된 것인지 알 수 없었다그렇게 하염없이 떠내려가다가하나님께 다시 한번 기회를 다시 달라고 애걸복절하면서 하나님께 돌아왔다그러나 그간 교회에서 배운 신앙방식을 다시 되풀이 할 수 없었다교회지도자들도 성경대로 가르친다고 하였기 때문이다그래서 필자 스스로 하나님을 찾기로 마음먹고성경을 이 잡듯이 읽으며 성경에 기록한대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만나기로 힘썼다그 다음의 얘기는 여러분도 다 아시는 바이다결론부터 말하자면우리네 교회에서 가르치는 신앙방식은 하나님을 만나고 동행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인 관행일 뿐이라는 것이다그러나 필자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는 크리스천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그렇다면 자신들의 신앙방식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와 능력변화와 열매가 있는지 찾아봐야 할 것이 아닌가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자신의 생각이 성경적인 믿음이라며지금의 믿음을 의심하는 것은 믿음을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철썩 같이 확신하고 있다믿음의 근거가 성경이 아니라 지금까지 자신이 믿고 있던 종교적인 확신에 있지만아무도 이 잘못을 깨우쳐주는 이들이 없기 때문이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41:10)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추악탐욕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살인분쟁사기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1:28~32) 

 

이 두 개의 구절을 나란히 배열한 것은 당신이 어떤 처지에 있는지 살펴보라는 것이다당신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가아니면 하나님이 당신을 어두움에 내버려두셨는가모든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이 자신 안에 계시고 함께 하신다고 철썩 같이 믿고 있을 것이다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다그분이 당신 안에 계시고 함께 하신다면 이렇게 삶이 무능하고 무기력하며영혼이 건조하고 냉랭하게 살수 없을 것이다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과 영혼의 상태를 애써 무시하면서그래도 자신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확신하는 것이 믿음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치고 있다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그랬다그들은 자신만큼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는 사람이 없다면드높은 종교심을 내세우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자랑하기 바빴다그러나 그들의 운명을 아는 것은 어렵지 않다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독사(귀신)의 새끼라는 책망을 들으며 죄다 지옥 불에 던져졌다아마 그들은 지옥에 떨어지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억울해 했을 것이다.

 

당신의 생각을 믿지 마라왜냐면 당신의 생각은 태어날 때부터 죄성으로 변질되어 하나님을 두기 싫어하며하나님이 싫어하는 죄를 좋아하며 죄를 추구하고 싶은 마음뿐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악한 영들은 당신의 머리를 타고앉아 자신의 생각을 넣어주며 속이고 있다그래서 당신의 생각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며 죄다 마귀가 넣어준 생각이라는 것이다그러나 마귀에게 속으면서 살아 온 것에 익숙한 사람들은자신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신 증거가 없더라도 애써 무시하며 그 생각을 지키는 것이 믿음이라고 착각하고 있다그러자 성경에는 그런 믿음은 성경적인 믿음이 아니라 자귀에게 속고 있는 증거라고 말하고 있다성경적인 믿음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능력이 나타나야 하지만사람들은 마귀가 넣어준 생각에 속아서 무능력하고 무기력한 삶을 살면서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신앙생활을 반복하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17:6)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16:17,18)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9:23)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4:20)

 

이렇게 성경에는 믿는 자들에게는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고 수도 없이 말하고 있다그러나 왜 무기력하고 무능하게 살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당신의 생각을 확신하고 있는가바로 당신은 하나님의 말을 듣지 않고 귀신의 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이다말하자면 당신의 믿음은 하나님이 인정해주시는 믿음이 아니라 자기 확신에 불과하다그래서 당신은 자신에게 믿음이 없음을 땅을 치며 통곡하는 것이 아니라무능하고 무기력하게 사는 것을 개의치 말고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믿으며 구원을 빼앗기지 말라는 거짓교사들을 찾아다니면 위로받고 위안을 삼고 있다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고후10: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6,7)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11:6)

 

당신의 생각을 믿지 말고높아지고 잘못된 생각을 하나님 앞에 복종시키지 않는다면 당신은 희망이 없다그래서 하나님이 당신의 생각을 지켜주셔야만 마귀에게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당신이 쉬지 않고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지 않은 이유는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였기 때문이고그렇기에 하나님을 상실한 마음대로 당신을 어두움에 내버려두셨다그렇다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기도와 간구로 하나님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 당신의 유일한 해결책이다날마다 하나님을 부르고 전심으로 성령의 내주를 간구해야 하는 것만이당신의 생각을 속여서 포로로 삼아서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여 지옥에 던져버리는 악한 영들과 싸워 이길 수 있다그래서 날마다 쉬지 않고 성령과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자들만이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믿음의 능력을 일상의 삶에서 체험하며 기쁘고 즐겁게 살다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것이다.

 

출처 다음카페 크리스천 영성학교글쓴이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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