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지고 깨어지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부서지고 깨어지셨습니다.
예수님은 고통과 죽음의 삶을 사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고통과 죽음의 삶을 모든 것을 끌어안으려는 사명감으로 생각하고 사셨습니다.
우리도 모두 부서지고 깨어진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부서지고 깨어진 육체를 가지고, 부서지고 깨어진 가슴을 가지고, 부서지고 깨어진 마음을 가지고, 또는 부서지고 깨어진 영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서지고 깨어진 인간 관계로 인하여 고통받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부서진 삶을 우리의 죄 많음을 상기시켜주는 하나님의 저주로 생각하여 이것을 거부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우리가 받아들여 우리의 순수함과 죄의 정화를 위한 하나님의 복에 예속시킬 것을 요구하십니다.
영원으로부터 선택받으신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인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부서지고 깨어지셨기 때문에 하나밖에 없는 그의 생명이 번식하여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사람들을 위한 양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되고 축복받은 자녀로서의 삶을 살 때, 우리의 작은 생명도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지기 위하여 부서지고 깨어진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도 세상을 위해 부서지고 깨어진 삶을 살 때, 우리 생명은 자자손손 계속하여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영혼의 양식 / 헨리 나우웬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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