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을 뽑아라
어떤 원로목사님께서 "목회하면서 집을 바치는 교인도 보았고,
땅 팔아 바친 교인, 전세금 뽑아 바친 교인, 심지어 피를 뽑아 팔아서
헌금하는 교인도 보았지만 자기 성질을 뽑아 바친 교인은
한 사람도 못 보았다"고 했다.
"예수 믿기 어렵다"고 말하는 교인을 보았다.
결심한 대로 살아지지 않고, 은밀한 죄의 종노릇하며 '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에 좌절감만 더 느낀다고 했다.
세상 없는 설교를 들어도, 은혜로운 간증을 들어도,
통곡하고 회개해도, 뜨거운 성령 체험이 있어도
성질 하나 뽑아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임마누엘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를 바라보는 것이 복음으로 사는 삶의 핵심이다.
사람이 완전히 달라진다. 십자가 복음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기독교는 도를 닦는 종교가 아니다. 사랑하라. 용서하라.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면 힘든 것이 없다.
- 국민일보/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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