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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하나님이) … 그를 높이사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4. 22.

4월22일

아침

(하나님이) … 그를 높이사 - 사도행전 5:31


  과거에 우리 주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고 장사되었지만, 지금은 영광의 보좌에 앉아 계십니다. 주님은 천국에서 가장 높으신 자리에 앉아 무소불위의 권세를 행사하고 계십니다. 천국에서 그리스도께서 이같이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표자로서의 높아지심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그분은 아버지 우편에 앉을 정도로 높아지셨고, 여호와로서 그분은 유하난 피조물은 절대로 가질 수 없는 무한한 영광을 누리고 계시지만, 중보자로서 그분은 천국에서 누리는 명예를 그의 모든 성도들에게 기업으로 물려주십니다. 그리스도와 그의 백성들의 연합이 얼마나 가까운지 생각해 보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우리는 실제로 그분과 하나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몸의 지체들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높아지심은 우리의 높아짐입니다. 그분은 자기가 이기셨지만 우리를 자기 보좌에 앉히고, 그의 아버지와 함께 그 보좌에 앉아 계십니다. 그분은 면류관을 갖고 계시는데, 그것을 우리에게도 씌워 주십니다. 그분은 보좌를 갖고 있지만 자기 혼자 그것을 갖고 계시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자기 우편에 "오빌의 금"으로 단장한 신부를 앉히실 것입니다. 그분은 자기 신부 없이는 영광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성도여, 지금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믿음의 눈으로 무수한 면류관을 머리에 쓰고 계신 그분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언젠가 당신이 그분처럼 될 날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은 그분과 같이 크신 존재가 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당신은 그분과 같은 신적 존재는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어떤 의미에서 그분이 갖고 있는 것과 똑같은 영예를 차지하고, 똑같은 복을 누리고, 똑같은 존귀함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잠시 잠깐 무명으로 사는 것에 만족하십시오. 또 가난의 들판을 걷고 고통의 언덕을 올라가는데 피곤하게 걸어가는 것에 만족하십시오. 왜냐하면 조만간 당신도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왕(나라)과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우리가 영원토록 왕 노릇할 것이기"(계5:10) 때문입니다. 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이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각일까요! 우리는 지금 하늘 궁정에 우리의 영광스러운 대표자이신 그리스도를 갖고 있습니다. 그분은 곧 다시 오셔서 우리를 자신에게 받아 들이고, 거기서 함께 계시며, 자신의 영광을 보게 하고, 자신의 기쁨을 나누어주실 것입니다.


저녁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를 …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 시편 91:5


  이 공포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불이 났다는 외침소리 또는 강도가 위협하는 소리 또는 등골이 오싹하는 장면이나 갑작스런 병고 및 죽음의 위기에서 내지르는 비명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죽음과 슬픔의 세계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또한 한낮의 태양 빛 아래에서 뿐만 아니라 잠에 빠져 있는 한밤중에도 악에 대해 두려움을 느껴야 합니다. 그러나 믿는 자는 결코 두려워하지 않으리라는 약속이 있기 때문에 어떤 공포가 임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왜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지 살펴봅시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는 지금 여기 계시고, 우리가 홀로 있는 쓸쓸한 시간에도 여기 계실 것입니다. 그분의 명령 없이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옥까지도 그분의 지배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어둠이 그분에게는 어둠이 아닙니다. 그분은 자기 백성들을 인도하는 불기둥이 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누가 이 방벽을 뚫고 들어올 수 있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크게 두려워할 것입니다. 그들 위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있고, 그들 속에는 죄책감을 느끼는 양심이 있으며, 그들 아래에는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지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안에서 두려움이 없는 우리는 놀라운 은혜를 통해 이 모든 것들로부터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어리석게 공포에 빠진다면, 그것은 우리의 고백을 거짓으로 만들고,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의심하도록 만드는 빌미를 제공하게 됩니다. 우리는 어리석은 불신앙으로 인해 성령을 근심시키지 않도록 두려워함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불길한 예감이나 근거 없는 불안감 등은 갖지 맙시다. 하나님은 은혜 베푸시기를 잊은 적도 없고, 풍성한 은혜의 문을 닫으신 적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의 하나님은 변함 없기 때문입니다. 빛의 자녀들은 어둠 속을 걸을 수 있지만, 절대로 버림당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 순간 그들의 하늘 아버지를 신뢰함으로써 그분의 자녀됨을 임증할 수 있습니다.


    "밤은 깜깜하고 무섭지만,

    어둠운 당신으로부터 숨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결코 피곤치 아니하신 분이기에,

    당신의 백성들이 있는 곳을 지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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