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로써의 소명을 받았지만, 확신이 서지 않았던 어느날 꿈을 꾸었다.
버스를 타려고 어느 대합실을 나가려고 할때,
머리가 하얗고, 키가 180이 조금 넘어보이는 30대 초반의 순백의 옷을 입은 한 외국인 청년이 환한 얼굴로 나에게 웃으며 다가왔다.
그의 옆구리엔 성경책을 끼고있었고, 그의 오른손엔 시계를 하나 들고있었었다.
그가 나에게 다가오더니 그 시계를 내 왼손에 채워주었다. 그리고는 다시 한번 환한 얼굴로 웃어보이고는 감쪽같이 내 앞에서 사라졌었다. 신기했다.
이 청년은 누구였을까. 왜 나에게 시계를 주었을까.. 그의 얼굴은 너무도 인자해보였었고, 너무도 선해보였었다.
그일 후
대합실을 나와보니 내 눈에는 참으로 희안한 두 광경이 펼쳐져있었다.
두 부류의 흰 원피스를 입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한부류는 내 왼편으로 수백~ 수천명의 사람들이 길게 줄을서있었고,
또 한부류는 내 오른편으로 5~7명 정도의 극 소수의 사람들만이 줄을서있었다. (-마7:13~14-)
이들은 누구이며 무엇을 기다리는중일까?
나는 이들이 어떤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는걸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버스를 기다리는 무수히 많은 흰옷입은 사람들 어느세 나도 오른편의 사람들속에 서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한참이 흐른후에 ..
저 앞에서 순백의 버스 한대가 들어오는게 내 눈에 보였다. 너무도 하얗고 평범한 버스였다. (-마24:44-)
그런데, 이 버스는 왼편의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을 지나치고, 오른쪽 그러니까 내편 내줄 바로 앞에 멈춰섰었다.
그리고, 그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희안했다.
내앞으로 고작 5명이 보였고, 내 뒤로도 너무도 적은 사람들이 보였지만,
저 왼편의 수천명의 다수의 사람들은 왠일인지, 아직도 무언가 다를 버스를 기다리는지 이쪽은 보이지도 않는 모습이었다. (-레10:1-)
수 많은 무리들이 줄을 서는것이 아니라 , 단지 몇명의 사람들만이 줄을 서서 한명씩... 한명씩...
이 버스에 오르기 시작했다. (-요4:16-)
내 차례가 다 되어 버스에 오르려는 순간.... 머리에 스쳐지나는 한가지가 있었다.
나에게는 버스표가 없는 것이었다. (-행16:31-)
나는 본능적으로 이 버스를 타야한다는것을 느꼈었지만, 표가 없음에 두렵고 떨리기 시작했다.
''어쩌지.. 나는 이 버스를 타야하는데 ''
그런데, 이것이 무슨 일인가...
내 몸이 그 버스에 자연스럽게 오르고 있는것이 아닌가, 버스에 올라타 자연스럽게 버스안의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밖에서 볼때는 너무도 평범한 순백의 버스였었는데 그 버스의 안은 그 끝이 보이지 않는 너무도 길고 긴 버스였던 것이다.
흰 옷을 입고 환하게 웃으며, 평온하게 버스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눈에 보였다.
그런데, 그 큰 버스에 빈 자리가 너무도 많았다. 빈자리가 너무도.. 너무도 많았다. (-마22:14-)
내 뒤를 이어 사람들이 버스에 타는 모습을 바라보았을때 다시금 스치는 생각이 버스표 였다.
나는 버스기사분(순백의 옷을 입은 기사분)에게 정중히 질문을 드렸다.
"기사님, 죄송합니다. 제가 버스표가 없습니다. 이 버스를 타도 괜찮은지요...''
그러자 그 기사분이 정중히 말씀하셨다.
"우리 주님께서 내주실것입니다. 아무걱정 하지 마시고 타셔도 됩니다" (-행4:12-)
하시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들었을때, 얼마나 감사하고 마음이 편해졌는지 모른다. 얼마나 기뻣는지 모른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사랑하는 내 주님을 이제 곧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 버스는 예수님의 피값으로 사신 성령으로 거듭난 주님의 진짜 자녀들이 타는 버스였던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요3:5-)
그제서야 나는 오른편의 한 의자에 몸을 뉘였다.
그리고 차창 밖으로 시선이 돌아가게 되었다.
창문 밖에는 아직도 너무도 많은 흰옷입은 사람들이 버스가 온지도 모르고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애처롭고, 안타까웠다.
그 모습이 안타까워
창문 밖의 한 여인에게 버스가 왔다고 소리를 치고 불러보았다.
하지만, 이 여인은 듣지를 못하는듯 했다.
그 뒤의 남자에게도..
그 뒤의 사람들도...
한참을 불러보아도 아무도 듣지를 못하였었다.
오른편의 사람들이 버스에 다 올라탔고 다들 자리에 앉으셨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그러고 난 후에도
한참이 지났으나.
이 버스는 왠일인지 출발을 하지 않았다.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더 타기를 기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호6:1~3-)
그리고 꿈에서 깨어났었다.
2015년의 꿈이다. 청년이 채워준 시계와 똑같은 시계를 몇일 후에 어느분에게 받게되었다.
그후 그동안 피해다녔던 사명을 받아들이고, 남은 생 주님 위해 살기로 헌신하였다.
시계를 보며 늘 생각한다.
시간이 없다...
이제 정말 시간이 없다...
이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들만 존재한다.
용서받은 죄인들과 용서받지 못한 죄인들이다.
용서받은 죄인들은 성령으로 거듭나 주님께 생명을 드린 사람들이다. 늘 죄와 끊임없이 싸워나가고 자신을 죽이는 사람들이다.
용서받지 못한 죄인들은 세상적인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교회는 다니지만, 성령의 거듭남의 체험이 없기에, 마귀에게 속아 자신은 구원 받았다 믿으며, 지옥으로 끌려가는 사람들이다. (-마7:22~23-)
이들은 예수님을 진심으로 구주로 믿지 않았기에 성령의 거듭남이 없기에 구원을 받지 못하는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성육신하신 여호와하나님이시다.
더 늦기전에
버스가 출발하기전에 예수그리스도 앞에 무릅굷고, 진심으로 진심으로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고, 약속하신 성령님을 마음에 모셔드려야한다.
신앙의 연수는 중요치 않다. 직책도..중요치 않다.
내가 더러운 죄인임을 고백하고 진심을 다해 회개했을때, 성부하나님께서 그 회개를 받으셨을때, 선물로 주시는것이 구원이요. 믿음이요. 성령하나님의 임재인것이기 때문이다.
성령의 거듭남.. 그 이후부터가 진정한 구원의 시작이다.
주님품에서 주님과 함께 이루어 가는 성화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귀 있는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계 2:7-)
https://youtu.be/Oirtup9e0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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