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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5. 17.

5월17일

아침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 요한일서 2:6


  그리스도인들은 왜 그리스도를 본받아야 할까요? 첫 번째로, 그들은 그들 자신을 위해 그렇게 해야 합니다. 만일 그들이 건강한 영혼을 갖기 원한다면, 만일 그들이 죄의 질고로부터 벗어나 영혼이 자라가는 은혜의 생명력을 누리기를 원한다면, 예수님이 그들의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그들 자신의 행복을 위해, 그들이 바람이 불지 않는 곳에서 숙성된 포도주를 마시려면, 예수님과 거룩하고 복된 교제를 가지려면, 이 세상의 염려와 환난으로부터 벗어나려면, 그들은 주님이 걸어가신 대로 걸어가야 합니다. 당신의 마음의 모든 움직임을 지배하기 위해 그 속에 예수님의 형상을 심는 것 외에는 천국의 발걸음을 제촉하도록 당신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당신이 가장 행복하고, 가장 모범적인 하나님의 아들들이 될 때는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그분과 함께 걸어갈 때입니다. 그리스도로부터 멀리 떨어져 걷던 베드로는 그 길이 불안전하고, 그의 마음도 불안했습니다.

  다음 두 번째로, 그들은 자기가 믿는 기독교를 위해 예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아! 불쌍한 기독교여, 그대는 악한 원수들에게 신랄하게 공격을 당했지만, 그대의 친구들에 의해 받은 공격과 비교하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리라. 누가 주님의 그 아름다운 손에 상처를 냈습니까? 위선의 단검을 사용한 신앙고백자들입니다. 위선적인 신앙인은 우리 안에 들어와 양들을 위해 주는 척하는 양의 탈을 쓴 이리로서, 우리 밖에 있는 사자보다 휠씬 더 무서운 적입니다. 유다의 입맞춤만큼 치명적인 무기는 없습니다.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신앙인은 노골적인 비판자자 불신자보다 더 크게 훼방합니다.

  그러나 세 번째로, 그리스도인들은 특별히 그리스도 자신을 위해서 그분의 삶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여, 당신은 구주를 사랑합니까? 그분의 이름이 당신에게 정말 소중합니까? 그분의 주장이 당신에게 자랑스럽습니까? 당신은 세상 나라들이 주님의 나라가 되는 것을 보기 원합니까? 그분이 영화롭게 되는 것이 당신의 소원입니까? 영혼들이 그분께 나아오는 것이 당신의 소원입니까? 과연 그렇다면 예수님을 본받으십시오.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읽혀지는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십시오


저녁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 이사야서41:9


  만일 우리가 마음속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면, 그 실제 결과는 우리를 하나님의 종으로 만드는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불충한 종들이고, 확실히 무익한 종들일 수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리는 그분의 옷을 입고, 그분의 식탁에서 먹고, 그분의 명령에 복종하는 그분의 종들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죄의 종이었지만 우리를 해방시키신 분이 이제는 우리를 자신의 가족으로 삼고, 자기 뜻에 복종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우리는 우리 주님을 완벽하게 섬기지 못하지만, 가능한한 최선을 다해 섬기려고 합니다. 우리는 '너는 나의 종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다윗과 함께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시 116:16)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그분의 종으로 부르실 뿐만 아니라 그분의 택하신 자로 부르십니다: "내가 너를 택하고," 우리가 먼저 그분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이 먼저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비록 우리가 하나님의 종이라고 해도, 항상 그 본분을 다하지는 못했습니다. 우리의 이같은 신분의 변화는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의 결과임이 틀림없습니다. 주권자의 눈이 우리를 뽑아내셨고, 변함이 없으신 분의 음성이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렘 31:3)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시간 또는 공간이 창조되기 오래 저넹 하나님은 자신의 마음속에 그의 택한 백성들의 이름을 기록해 두셨고, 그분의 아들의 형상을 따르도록 예정해 놓으셨으며, 충만한 그분의 사랑, 그분의 은혜, 그리고 그분의 영광의 상속자로 정해 놓으셨습니다. 여기에 얼마나 큰 위로가 있는지요! 주님이 그토록 오래 전부터 우리를 사랑하셨는데, 우리를 어찌 버려두시겠습니까? 그분은 우리가 얼마나 완고한 사람들인지 알고 있고,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악한지 이해하고 계시지만,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아! 우리 구주의 사랑은 변덕스러운 사랑이 아닙니다. 그분은 교회의 눈에서 아름다운 빛을 보는 동안에는 매우 기뻐하다가 그 불신앙을 보게 될 때에는 버리시는 그런 분이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분은 영원 전부터 교회와 결혼하셨고, 여호와는 "이혼하는 것을 미워하신다"(말 2:16)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원한 선택은 우리의 감사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묶는 끈으로, 그것은 절대로 끊어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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