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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5. 8. 22.

8월22일

아침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 잠언 11:25


  우리는 여기서 큰 교훈 곧 얻기 위해서는 주어야 한다는 것, 모으기 위해서는 흩어야 한다는 것, 행복하기 위해서는 남을 행복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여적으로 힘을 얻기 위해서는 타인의 영적 유익을 먼저 구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남을 윤택하게 할 때 우리 자신도 윤택하게 됩니다. 어떻게요?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우리의 노력이 우리 안에서 유익의 능력을 이끌어내기 때문입니다.우리에게는 잠재적 능력과 숨겨진 재능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실천을 통해 밖으로 드러나 이 능력은 영적 전투에 임하거나 높은 산을 올라가는 수고를 할 때 비로소 나타나는 법입니다. 우리는 직접 과부의 눈물을 닦아주거나 고아의 슬픔을 달래줄 때까지는 우리가 얼마나 부드러운 사랑을 소유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종종 남을 가르치다가 오히려 배우게 되는 경우를 경험합니다. 오, 우리 가운데 어떤 이들은 병이 들어 침대에 누워있을 때 얼마나 은혜로운 교훈을 발견하게 될까요! 우리는 성경을 가르치러 갔다가 자신이 성경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다는 것을 깨닫고 얼굴이 붉어져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연약한 성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를 보다 더 온전하게 깨우치고, 선적 진리에 대해 더 깊은 통찰력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남을 윤택하게 함으로써 겸손을 배웁니다. 우리는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 얼마나 많은 은혜가 있는지 종종 발견합니다. 또 연약한 성도가 우리보다 더 나은 지식을 갖고 있을 때가 얼마나 많은지도 종종 깨닫습니다. 또한 남을 위해 수고할 때 우리가 받는 위로도 더 넘칩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다가 우리 자신이 위로를 받을 때도 많습니다. 이것은 마치 눈 속에 파묻힌 두 사람과같습니다. 한 사람은 죽어가는 상대방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려고 그의 손과 발을 비벼줍니다. 그러넫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 몸의 피가 원활하게 순환되어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사렙다의 불쌍한 과부는 조금밖에 남지 않은 양식으로 엘리야 선지자를 먹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날부터 그녀는 다시는 식량 부족을 겪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주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은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당신에게 주실 것입니다.


저녁

나는 … 야곱 자손에게 너희가 나를 혼돈 중에서 찾으라고 이르지 아니하였노라 - 이사야서 45:19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지 아니하신 것을 묵상함으로써 큰 위안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신 것은 말할 수 없는 위로와 기쁨을 우리에게 줍니다. 그러나그분이 말씀하지 아니하신 것도 그 못지않게 위로로 충만합니다.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에 이스라엘이 보존된 것은 이 "이르지 아니신 것" 때문이었습니다. 열왕기하 14:27을 보면,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이 하겠다고도 아니하셨으므로"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시리라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그 이유는 그분이 "야곱 자손에게 너희가 혼돈 중에서 찾으라고 이르지 아니하였기" 때문입니다. 자신에 대해 극히 비관적인 사람은 그의 의심과 두려움이 뭐라고 말하든, 하나님이 은혜를 끊어버리지 않는 한, 절대로 절망할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심지어는 양심의 목소리도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과 일치되지 않는다면, 별로 가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신 것, 그것을 두려워하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지 않은 것을 헛되이 상상하여 낙심과 절망에 빠져 죄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많은 소심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 속에 소망을 갖지 못하게 하는 어떤 내용이 있으리라는 의심으로 혼란을 자초합니다. 그러나 본문은 그런 부질없는 두려움을 제거 합니다. 왜냐하면 참되게 구하는 자는 결코 진노에 이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감추어진 곳과 캄캄한 땅에서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야곱 자손에게 너희가 나를 혼돈 중에서 찾으라고 이르지 아니하였노라."

  하나님은 자기에게 부르짖는 사람들의 기도를 들으시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고, 그러기에 그 선언은 절대로 무시될 수 없습니다. 그분은 극히 단호하고, 신실하고, 의롭게 말씀하시기 때문에 그 말씀은 의심의 여지가 전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분은 뜻이 분명치 않은 애매한 말로 자신의 뜻을 계시하지 않고, 아주 분명하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오 두려워 떠는 자여, 이 확실한 진리를 믿으십시오. 기도는 들려져야 하고, 또 올려질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영원토록 어떤 살아있는 영혼에게도 "너희가 나를 혼돈 중에서 찾으라"고 말씀하지 아니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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