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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예루살렘 딸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내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5. 8. 21.

8월21일

아침

예루살렘 딸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내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 - 아가서 5:8


  그가 그의 주님 때문에 병이 났다고 하는 말은 예수님과의 절실한 교제를 갈망하는 신자의 말입니다. 은혜받은 영혼들은 그리스도와 가까이 있지 아니하면 절대로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들은 그분과 멀리 떨어져 있으면 마음의 평화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분과 더 가까워질수록 천국의 온전한 평화에 그만큼 더 가까워집니다. 그분과 더 가까워질수록 마음은 그만큼 더 평화와 생명, 활력과 기쁨으로 충만해집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들은 예수님과의 지속적 교제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관계는 태양과 낮, 달과 밤, 그리고 이슬과 꽃의 관계와 같습니다. 또 예수님은 우리에게 배고픈 자의 빵이요, 벌거벗은 자의 옷이요, 땡볕이 쏟아지는 황야에서 길을 가는 나그네에게 쉼을 주는 큰 바위 그늘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그분과 함께 있음을 느끼지 못한다면, 우리의 영이 "예루살렘 딸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내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라고 부르짖는 것도 그리 놀랄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처럼 예수님을 간절히 바라는 것에는 축복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마 5:6). 그렇다면 의로우신 분 자신을 갈망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더 큰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그 목마름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복이 있습니다. 만일 그 목마름이 충분히 채워지는 축복을 받지 못한다면, 나는 그리스도로 채움받을 때까지 빈 마음으로 열렬하게 그 축복을 구할 것입니다. 만일내가 예수님을 먹고 살 수 없다면, 천국에 가서라도 그분을 목말라하고 갈망할 것입니다. 그 목마름은 우리 주님이 말씀하신 복들 속에서 나오기 때문에 거룩합니다. 그러나 그 복은 약속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목마름은 그들이 바라는 대로 "채워질" 것입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이처럼 자신을 갈망하도록 우리에게 역사하신다면, 그분은 이 갈망을 확실하게 만족시켜줄 것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처럼 지금 그분이 우리를 찾아오신다면, 오 그러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저녁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 - 에베소서 3:8


  우리 주님은 수학적으로 계산할 수 없고, 이성으로 예측할 수 없고, 상상으로 꿈꿀 수 없고, 또는 다 표현할 수 없는 풍성함을 갖고 계십니다. 그것은 측량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아무리 주시하고 연구하고 헤아려 보아도, 예수님은 당신의 생각이 가장 크게 상상하는 것보다 휠씬 더 크신 분입니다. 우리 주님은 당신이 아무리 큰죄를 범하고 허물에 빠져도 그 이상으로 용서해주실 것을 준비하고 계시고 또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당신이 고백해야 하는 것보다 당신의 필요를 휠씬 더 충분하게 채워주실 수 있습니다. 나의 주 예수님에 관해 결코 작은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그분의 머리에 면류관을 씌워드릴 때, 그분은 당연히 금으로 된관을 받으셔야 하는데, 우리는 기껏해야 은으로 된 관을 씌워드릴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 주님은 현재 우리에게 주실 풍성한 복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푸른 초장에 눕히실 수 있고,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목자요, 우리는 양으로서, 우리가 그분의 발 앞에 있을 때, 그분의 피리로부터 울려 퍼지는 음악만큼 멋진 음악은 없습니다. 하늘과 땅 어디에서도 그분의 사랑과 견줄만한 사랑은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 안에서 발견되는 것 ― 오! 이것이야말로 생명이요, 기쁨이요, 힘과 부요함이요, 극상품 포도주입니다. 우리 주님은 그의 종들을 거칠게 다루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그들에게 왕이 왕에게 주는 것만큼 주십니다. 그분은 그들에게 두 개의 천국을 주십니다. 하나는 여기 이 땅에서 그분을 섬길때 누리는 천국, 또 하나는 영원토록 그분을 즐거워하는 위에 있는 천국.

  그분의 측량할 수 없는 풍성함은 영원한 나라에서 가장 잘 알려질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천국에 가는 동안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실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양식을 주시고, 물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서 우리는 그들의 승리의 노래와 축제의 환성소리를 들으며, 사랑하는 영광의 주님을 직접 대면하여 볼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측량할 수 없는 풍성함이여! 이것은 땅의 시인들이 노래할 곡조요, 하늘의 악사들이 노래할 찬송입니다. 주여, 우리에게 예수님에 관해 더 많이 가르쳐 주소서. 그리하면 우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 복된 소식을 다 말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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