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9일
아침
내가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였노라 - 아가서 3:1
당신이 어디서 그리스도와의 사귐을 잃어버렸는지 말해보십시오. 나는 당신에게 그분을 발견할 가장 좋은 지점에 대해 말해줄 수 있습니다. 당신은 골방에서 기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잃어버렸습니까? 그러면 당신은 거기서 그분을 찾고 만나야 합니다. 당신은 죄를 범해서 그리스도를 잃어버렸씁니까? 그러면 죄를 포기하고, 정욕이 거하고 있는 지체를 정화시키는 성령을 구함으로써만 그분을 찾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성경을 멀리함으로써 그리스도를 잃어버렸습니까? 그러면 성경 속에서 그분을 찾아야 합니다. "떨어뜨린 물건은 떨어뜨린 곳에서만 다시 찾을 수 있다"는 말은 진리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를 잃어버린 지점에서 그분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그분은 다른 곳으로 가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 다시 돌아가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존 번연은 순례자가 자기 두루마리를 잃어버렸던 안식의 정자나무로 돌아가는 것이 순례 중 가장 힘든 길이었다고 말합니다. 20마일 앞으로 가는 것이 잃어버린 증거를 찾기 위해 1마일 뒤로 가는 것보다 휠씬 쉽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찾았을 때 그분을 다시 놓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하지만 당신은 그분을 정말 잃어버리지 않았습니까? 그분과 함께 있으면 그토록 감격스럽고, 그분의 말을 들으면 그토록 위로가 되고, 그분의 존재가 당신에게 그토록 소중하기 때문에, 누구도 그 보배로운 친구와 당신이 헤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당신은 주님을 잃어버릴까봐 두려움을 갖고 매순간 그분을 주목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당신은 그분을 떠나보내고, "오 저는 그분을 찾았던 곳을 알기 원합니다"라고 슬프게 탄식할지라도, 애타게 그분을 찾고 있다면 그것은 참으로 큰 은혜입니다. 계속 찾으십시오. 왜냐하면 주님이 없는 것이 더 큰 위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가 없다면 당신은 목자 없는 양과 같습니다. 그 뿌리에 물이 없는 나무와 같습니다. 비바람 속에서 시들어버린 나뭇잎 ―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이 없으므로 ― 과 같습니다. 온 심령을 다해 그분을 찾으십시오. 그러면 그분은 당신에게 발견될 것입니다. 그분을 찾는 일에 온 마음을 집중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진실로 그분을 발견하고 큰 기쁨과 감사를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저녁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 누가복음 24:45
어제 저녁 살펴본 것처럼 우리로 하여금 열린 눈으로 성경을 보게 하신 그분이 그것을 깨닫게 하는 눈도 열어주십니다. 처음에 그분은 많은 동료들과 함께 있었지만, 나중에는 오직 홀로 계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마음으로 가져갈 수 있지만, 오직 주님만이 그 마음에 성경을 받아들이도록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다른 교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분입니다. 그들은 귀에 호소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마음에 가르치십니다. 그들은 외면적 기록을 다루지만 그분은 내면적 진리의 맛을 느끼게 하십니다. 주 예수님이 성령을 통해 천국의 비밀들을 계시하고, 보이지 않는 사실들을 볼 수 있도록 신적 능력을 허락하실 때, 세상에서 전혀 배우지 못한 무식한 사람들도 이 은헤의 학교에서는 유능한 학자가 됩니다. 우리가 주님을 톤해 우리의 깨달음이 더 분명해지고 강해진다면 얼마나 복된 일일까요!
세상에서 공부를 많이 했지만 영적 진리에 대해서는 무지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그들은 계시의 문자적 의미는 파악할 수 이씨만 그 생명력 있는 영을 분별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육신의 이성적 눈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마음이 베일에 가려 있습니다. 우리도 과거에는 그랬습니다. 지금 우리는 어둠 속에 있는 보화로서 아직 발견되지 않고 무시되고 있었습니다. 예수의 사랑이 아니었더라면 우리는 지금도 완저한 무지 속에 있을 것입니다. 그분이 은혜로 우리의 이해를 열어주시지 아니했더라면, 우리는 어린아이가 피라미드 꼭대기에 오를 수 없는 것처럼, 또는 타조가 별들 위로 날아오를 수 없는 것처럼 절대로 영적 진리에 도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의 대학은 하나님의 진리를 실제로 배울 수 있는 유익한 학교입니다 다른 학교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가르쳐 줄지 모르지만, 그리스도의 학교만이 오직 우리에게 그것을 어떻게 믿어야 하는지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의 발 앞에 앉아 진지한 기도를 드림으로써 우리의 우둔함이 벗겨지고 우리의 미약한 깨달음의 천국의 일들을 받아들이는 상태가 되도록 그분의 은혜로운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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