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보공간**/스펄전 묵상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1. 6.

1월6일

아침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 배드로전서 5:7


  "그가 나를 돌보심이라" ― 이렇게만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슬픔을 가라앉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스도인이여! 항상 염려하는 얼굴로 믿음을 훼손시키지 마십시오. 오십시오. 오셔서 당신의 짐을 주님께 다 맡기십시오. 당신은 당신의 아버지에게 전혀 무겁지 않은 짐을 홀로 짏어지고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그것이 당신에게는 엄청난 무게로 다가오지만 그분에게는 티끌보다 가볍습니다. 다음과 같이 하는 것만큼 편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의지하라.

      오직 그분의 손 외에 의지할 것이 없음을 알라."


  오 고난 속에 있는 자녀여, 인내하십시오. 하나님은 자신의 섭리 속에 당신을 빼놓지 아니하셨습니다. 하찮은 참새도 먹이시는 분이 당신에게 필요를 공급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절망에 빠져 주저앉지 마십시오. 끝까지 소망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믿음의 무기로 환난의 바다에 대항하십시오. 당신의 대항은 결코 실패로 끝나지 않습니다. 당신을 돌보시는 부닝 계십니다. 그분의 눈은 당신에게 고정되어 있고, 그분의 마음은 당신의 고뇌에 대해 공감하고, 그분의 손은 당신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기에 충분할 만큼 전능하십시니다. 짙은 먹구름은 은혜의 소나기를 뿌리고 나면 저절로 사라질 것입니다. 캄캄힌 어두움은 밝은 아침에 그 자리를 내어줄 것입니다. 당신이 관 속에 있다고 해서 그분의 은혜를 의심하지 마십시오, 고난의 때에도 평강의 때만큼, 그분이 당신을 사랑하고 계심을 확신하십시오.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버린다면, 당신의 삶은 얼마나 평온하고 고요할까요!

  엘리야 선지자는 병에 있는 약간의 기름과 통에 있는 한 줌의 밀라구로 굶주림을 이겨냈는데, 이것은 당신에게도 똑같이 해당됩니다. 하나님이 돌보신다면 당신이 무엇을 걱정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분께 당신의 영혼을 맡길 수 있다면, 육신은 왜 맡길 수 없겠습니까? 하나님은 당신의 짐을 대신 짊어지기를 거절하지도 않고, 그 짐의 무게에 힘들어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영혼이여, 오십시오! 오셔서 당신의 모든 염려를 은혜로우신 하나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저녁

전날 저녁에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 에스겔 33:22


  심판의 한 방법으로서 여호와의 손이 임할 수 있고, 만일 그렇다면 나는 그 이유를 살펴보고, 그분의 손의 채찍을 맞고, 그렇게 정하신 그분을 기쁘게 맞이 하겠습니다. 밤중에 징계를 받는 사람은 나만이 아닐 것입니다 나는 기꺼이 그 고통을 감수하고, 그 유익을 조심스럽게 취하겠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손은 또한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영혼에게 힘을 주고 영혼이 영원한 진리들을 향해 고개를 들어올리도록 하는 것 말입니다.

  오, 나는 이런 의미로 나를 다루시는 주님을 느끼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내주에 대한 의식으로 충만한 영혼은 독수리 날개처럼 하늘로 날아오를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신령한 기쁨으로 충만하고, 세속적인 염려와 슬픔들은 잊어 버리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가까이 다가오고, 보이는 것은 힘을 잃습니다. 종 된 육체는 산기슭에서 기다리고, 주인 된 영혼은 주님의 임재르르 느끼며 산꼭대기에서 그분을 경배합니다. 오 하나님과의 거룩한 친교의 시간이 오늘 밤 나에게 충만하게 허락되기를!

  주님은 내가 그것이 참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나의 은혜는 시들고, 마음은 부패하고, 믿음은 약해지고, 열정은 식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그분의 치유의 소닉ㄹ이 저에게 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들입니다. 그분의 손은 불처럼 뜨거운 내 이마의 열을 식혀주고, 떨리는 내 가슴의 고동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세상을 지으신 그 영광의 의로우신 손은 내 마음을 새롭게 창조하실 수 있습니다. 땅의 거대한 기둥들을 지탱시켜온 그분의 지칠 줄 모르는 손은 내 영혼을 얼마든지 지탱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성도들을 따스하게 포용하시는 그분의 사랑하는 손은 얼마든지 나를 어루만져 주실 수 있습니다. 또 원수들을 산산조각 멸하시는 강하신 그분의 손은 내 죄도 그렇게 산산조각 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오늘 저녁 저에게 다가오시는 손을 반갑게 느껴서는 안 된단 말입니까?

  내 영혼아, 나아오라, 와서 그대의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여 그대의 구속을 위해 피 흘리신 예수님의 손을 강하게 붙들라. 그러면 그대는 과거에 다니엘에게 임하여 그로 하여금 무릎을 꿇게 하고 하나님의 환상을 볼 수 있도록 역사하셨던 손과 똑같은 손을 확실히 느끼게 되리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