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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마당**/은혜되는좋은글

돕는 손길

by With Lord 2013. 7. 10.

돕는손길

 

프랑스의 화가 에밀 리노프(EmileRenouf)의 이야기 입니다.


그가 1881년에 그린 그림 한 폭을 'The Helping Hand'(돕는 손)이라고 부릅니다.


그림 속에는 파도가 심한 망망대해에 배 한 척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 배는 두 사람 밖에 더 탈 수 없는 조그마한 배였습니다. 
작은 배에는 늙은 어부와 나이 어린 소녀가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 

어부와 소녀는 나란히 앉아서 커다란 노를 함께 잡고 저어갑니다. 
그런데 소녀의 눈빛이 다릅니다.

사랑스러운 소녀는 아무것도 무섭지 않습니다.


바다도, 세상도 무섭지 않은 평안한 눈빛으로 어부와 함께 열심히 노를 젓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니, 소녀는 열심히 노를 젓는 척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누가 젓습니까?

사실은 어부가 능숙하고 힘차게 노를 젓고 있습니다. 
  
어부가 노를 저으니, 소녀가 제 손을 어부 손 위에 올려놓은 겁니다
즉, 어린애가 어부의 손 위에 제 손을 얹어놓고 같이 노를 젓는 셈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어부에게도, 소녀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힘이 됩니다.

소녀의 손이 닿음으로 안심하고 노를 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소녀도 할아버지의 손 위에 손을 올려놓은 것으로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하나님 손길이 있어야 합니다. 
역사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역사의 주관자라고 합니다.


우리가 뭘 한다고 해도, 뭘 해본다고 해보았자 모두 다 별것 아닙니다
그러나 위대하신 하나님의 큰 손과 우리의 작은 손이 합하면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두 손이 합쳐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http://cafe.daum.net/cgsbong/21kg/8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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