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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2. 11.

2월11일

아침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 사도행전 4:13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여실히 닮아야 합니다. 당신은 성경에서 아름답게 그리고 웅변적으로 기록된 그리스도의 삶에 대해 읽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최고의 삶은 그의 백성들의 말과 행동 속에 기록되어 있는 그분의 살아있는 자서전에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고백하는 대로, 우리가 되어야 할 모습대로 산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형상이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여실히 그분을 닮게 된다면, 세상 사람들은 "정말, 닮기는 닮았네" 하고 말하며 우리가 그분과 함께했다는 사실을 비웃지 않고, "그는 예수와 함께 있던 사람이다. 그의 가르침을 받았당. 그를 닮았다. 그는 나사렛 예수 그 거룩한 사람의 모습을 갖고 있다. 자신의 삶과 매일의 행동 속에서 그것을 실천하고 있다"고 칭찬하면서 우리를 주목할 것입니다. 또 그리스도인은 그 담대함에서 그리스도를 닮아야 합니다. 당신의 신앙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고백은 당신을 결코 부끄럽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고백을 불명예스럽게 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위해 용감하십시오. 당신의 사랑하는 영이 그분을 본받도록 하십시오. 자비롭게 생각하고, 자비롭게 말하며, 자비롭게 행동하십시오. 그리하여 사람들이 당신에 관해 "그는 예수님과 함께 있던 사람이야"라고 말하도록 만드십시오.

  예수님의 거룩을 닮으십시오. 그분이 아버지를 위해 열심이 있었습니까? 그러면 당신도 그렇게 하십시오. 항상 선을 행하십시오. 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시간은 너무나 귀합니다. 그분이 자기 자신의 이익을 돌아보지 않고 자기부인의 삶을 살았습니까? 그러면 당신도 똑같이 하십시오. 그분이 열심히 기도했습니까? 그러면 당신도 그렇게 기도하십시오. 그분이 자신의 아버지의 뜻을 존중하셨습니까? 그러면 당신도 그분께 복종하십시오. 그분이 오래 참으셨습니까? 당신도 인내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최고의 초상화는 그분이 하신 것처럼 당신이 원수까지 사랑할 때 그려집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항상 당신의 귀에 울리도록 하십시오. 당신이 용서받기 원하는 것만큼 용서하십시오. 당신의 원수에게 선을 행함으로써 악을 선으로 갚으십시오. 악을 선으로 갚는 것이 경건임을 기억하십시오. 누구나 당신에 관해 "그는 예수님과 함께 있던 사람이야"라고 말할 때까지, 모든 면에서 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사십시오.


저녁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 요한계시록 2:4


  우리가 주님을 처음 만나던 순간, 곧 우리의 짐을 내려놓고, 약속의 말씀을 받고, 구원의 감동에 빠지고, 평강의 길로 향했던 최고의 감격스런 순간은 항상 기억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영혼의 봄날이었습니다. 겨울은 갔습니다. 시내 산의 천둥소리에 대한 불평은 사라지고, 그 번개의 섬광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화해자로 등장하셨습니다. 율법은 복수로 위협하지 않았고, 공의는 형벌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우리 마음속에는 꽃들이 피었고, 소망, 사랑, 평화 그리고 인내가 그 땅으로부터 솟아나 활짝 피었습니다. 회개의 히야신스, 순전한 거룩의 아네모네, 황금 신앙의 크로커스, 첫사랑의 나팔수선화, 이 모든 꽃들이 영혼의 동산을 장식했습니다. 새들이 즐겁게 노래하는 때가 왔습니다. 우리는 감사함으로 즐거워 했습니다. 그때 우리는 죄를 사하신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미했습니다. 그때 우리는 이렇게 고백하고 결심했습니다: "주여, 저는 당신의 것, 완전히 당신의 것입니다. 내 존재, 내 소유 모든 것을 당신께 드리겠습니다. 당신이 당신의 피로 저를 사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는 당신을 섬기는데 이 몸을 바치겠습니다. 살든지 죽든지 저는 당신께 헌신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결심을 얼마나 지켰습니까? 예수님을 향한 헌신의 거룩한 불꽃으로 타올랐던 우리의 사랑이 지금도 똑같이 타오르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우리에게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고 말씀하시지 않겠습니까? 슬프도다! 우리 주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가 한 일이 거의 없구나! 우리의 겨울은 너무 오랫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우리는 한여름의 작열하는 태양을 느끼고 성결의 꽃들을 한창 피워야 할 때 얼음처럼 너무 차가왔습니다. 우리는 우리 심령의 피가 하나님의 교회와 진리를 섬겨야 할 때, 그분께 아낌없이 드려야 할 때 오히려 지극히 적은 것을 드렸습니다.

  오 주여, 당신은 그토록 우리를 크게 복을 주셨는데, 우리는 왜 당신의 선하신 목적과 사역에 은혜를 모르고 무감각한 자들이 되었을까요? 오 우리의 처음 사랑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역사하셔서 우리의 처음 행위를 보여 주도록 하소서! 오 의의 태양이시여,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온화한 봄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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