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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마당**/박마이클목사메일

박마이클 목사의 기도편지 “깨닫지 못하는 세대”

by With Lord 2019. 5. 26.





사랑하는 신부중보기도 동역자님들께,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 24:39)

우리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인류의 마지막 때 즉, 주님 재림 직전에 이 땅에서 일어날 징조들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사람들의 모습들이 죽음의 위험이 다가오는데도 깨닫지 못하였는데 바로 그럴때에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성경에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서 많은 주님 다시 오실때의 징조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바울 사도와 베드로 사도, 요한 사도들도 비슷한 많은 경고의 말씀들을 기록하였습니다.

왜 깨닫지 못했을까?
주님은 이것을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 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홍수는 죽음입니다.  죽음을 눈 앞에두고도 매일의 생활이 바빠서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고…   

28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눅 17:28-29)

우리는 지금 이런 때에 살고 있습니다.
모두들 너무도 바쁘게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너무 바빠서 정신을 못 차립니다.
너무 열심히 바쁘게 살다가 몸에 이상을 느껴서 오랜만에 병원을 찾았더니 의사 선생님이 암 말기라고 사형선고를 내립니다.

자식들을 잘 키워보려고 열심히 사랑하고 돌봐주고 원하는대로 다 해주었더니 마약 중독자가 되어서 부모님이 펑펑 울며 한숨을 쉬고있습니다.

열심히 정직하게 믿음을 지키며 살아보려고 발버둥 치다가 믿음이 좋다는 목사, 장로, 권사님에게 사기당하고 교회를 떠난 집사님 부부.
기도 많이하고 영의 눈이 열려서 천국을 보고 지옥을 보고 예수님과 대화를 매일 한다는 목사, 전도사, 선교사들에게 가짜 예언 받고 믿음과 재산을 빼았긴 성도님들.
모두들 바쁘게 살아갑니다.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고 바로 저의 주위에 있는 성도님들의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눈이 감겨진채 바쁘게 허공을 치며 열심히 끌려 갑니다.
옆에서 눈을 뜨고 살라고 손을 흔들어도, 귀를 열고 살라고 큰 소리로 외쳐도 전혀 깨닫지를 못합니다.

지난 2주 동안 여러 곳을 방문하고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사람들은 경제가 아주 어렵고 살기가 힘들다고 불평을 합니다.
그런데도 음식점들과 술집들은 너무 바빠서 발딛을 틈이 없습니다.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시집가고 장가 가고 집을 짓고 하는 일들로 매일 바쁘게 살다가 죽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보다 높이 받들고 떠는 맘몬(돈)을 하나님께서 흔드시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북극의 얼음벽이 더운 날씨에 허물어지는 것 처럼 철석같이 믿었던 경제, 아파트, 땅, 생활비가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세계 정세가 불안 불안하고 특히 한국내의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요동을 칩니다.
교회 안에서도 같이 춤을 춥니다..
교회에 와서 앉아서 찬양 부르고, 설교 듣고, 헌금하고, 교회를 나가서 다음 주일에 다시 옵니다.
물론 많은 성도들이 더 열심을 내어서 주중에 또는 목장, 속회, 구역 모임등으로 더 바삐 움직이며 산앙 생활을 합니다.

그들에게 지금 이 세대에 주님이 오시면 어떻게 할것인가? 물어보면 10명 중 8-9명은 교회에서 가르쳐 준대로 열심히 신앙생활 할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이런 성도님들은 거의 대부분 시대의 징조와 주님의 가까이 오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며 외계에서 온 사람 같은 눈으로 훑어 보며 입을 다물거나 떠나버립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깨어있는 교회나 목사/사역자들이 성경 예언(종말) 컨퍼런스를 (Bible Prophecy Conference) 개최합니다.
여기에는 미국 각 지역에서 또는 외국에서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석해서 주님이 오실 날이 얼마나 가까운가를 증거하는 목사님들이나 사역자들의 말씀과 보여주는 자료(presentation)를 통해서 용기를 얻고 주님 오심을 더욱 확신하며 기뻐하는 크리스챤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 처음 보고 만나지만 주님을 기다리는 같은 마음을 가진 공통분모를 기뻐하며 반갑게 인사하며 서로 반가워하고 주님의 다시오심(휴거)의 간절한 소망을 나누며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린고 서로 고백합니다.
여기는 주님 재림과 휴거를 말하는 이단이라고 손가락질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깨닫지 못하는 세대와 깨어서 기다리는 세대가 확실히 구분이 됩니다.
신학과 교단, 교파가 달라서 그럴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실로 성경 말씀과 깊이 기도를 하는 성도들에게는 성령님께서 가르쳐주셔서 이 시대를 분별하고 지금이 마지막 시대인것을 깨닫게 해주시고 성경 말씀에 비추어 어디까지 온 것을 확실히 알게 하십니다.

이것은 지식으로 아는것이 아닙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내 가슴 속에 영으로 깨닫게 해주십니다.
이들이야 말로 이 시대를 깨닫고 준비하는 복된 성도들입니다.(디도 2:13)
이런 시대에 같이 살면서도 아니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성도들은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존귀에 처하니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시 49:20)

이제 깨어서 모든 것을 깨닫는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들은 이 땅에서 소망 없이 슬프게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비록 가진것이 없거나, 몸이 약하고 병과 고통중 이거나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우리는 차원이 다른 사람들입니다. 
가슴을 펴고 심호흡을 하면서 내 마음 속에 새겨진 성령님의 인치심(seal), 주님이 주신 마패를 자랑스러워하며 승리의 행진을 해야합니다.

그렇게도 우리를 못살게하고 끈질기게 공격하던 마귀와 졸개 귀신들도 우리에게서 떠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지만 여기가 본향이 아닙니다.
단지 잠시 들렸다가 떠나는 여행객들입니다.
우리의 참된 그리고 영원한 본향은 천국이고 아버지와 사랑하는 예수님이 계신 곳입니다.

이곳에 우리를 데려가려고 성령하나님께서 안타깝게 붙들고 끌고 밀고 하면서 한걸음씩 인도하십니다.
소망없는 이 땅에서 머리를 흔들고 일어나서 이제는 분명히 깨닫고 세상을 이기는 성도로 변화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는 다음 주일 예배를 드린 후 저녁에 아프리카로 떠납니다.
그래서 다음주 기도편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곳 현지의 인터넷과 전기 사정이  하나님의 favor로 잘 연결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참된 신부님들을 모두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Shalom and Maranatha

Pastor Michael Park
Global Bride Ministries
Los Angeles, California


 

2019년 5월 19일, 주일

"보이지 않는 하나님"

(디모데전서 1장 17절) 
말씀: 박마이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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