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는 아무 쓸모없어져 버려지는 물건들을 말한다. 우리는 구입할 때는 비싼 값에 샀지만, 버릴 때는 돈을 주고 버리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쓰레기를 주워 재활용을 할 수 있는 것들은 자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쓰레기를 수집하여 재활용을 하는 업체들은 ‘00자원’이라는 회사명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눈여겨보시라.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교회에 나온 이유는 무엇인가? 믿음의 열매로 천국에 가는 자격을 얻기 위해서이고, 이 땅에서도 평안하고 자유롭게 천국을 경험하면 살고 싶어서가 아닌가? 그래서 당신은 신앙생활에 적지 않은 시간과 돈 그리고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다. 그러나 삶에 적용하여 증거나 나타나고 열매가 없는 신앙이라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을 것이다. 천국은 죽어 심판대에 서보아야 자격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기에, 아무리 철썩 같이 믿고 있다고 해도 결과를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성경은 천국에 들어갈 수 백성들은 이 땅에서도 천국을 경험하며 살고 있다고 약속하셨다. 그래서 당신은 천국을 경험하며 살고 계신가? 아니라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는 증거이지 않은가? 생각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일이지만, 손바닥으로 덮어둔다고 능사가 아니다. 심판대 앞에서 청천 벽력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면, 다시는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 기회가 남아 있는 이 땅에서 천국의 자격을 날카롭게 확인하면서 살아가야하는 이유이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다른 종교와는 다르게 기독교의 하나님은 특정한 형상의 우상이 없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통해 전지전능한 존재감을 드러내신다. 이는 우리가 교회에 와서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듣는 말이다. 그래서 당신은 말씀을 읽고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에 적용하여 놀라운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고 계신가? 아니라면 당신의 신앙은 죽어 있는 것에 불과하다. 위의 요한복음의 말씀에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라고 명백하게 선포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신은 말씀을 삶에 실천하며 살고 계시다고? 오홋 그런가? 그렇다면 잘된 일이다. 그래서 당신이 삶에 실천하는 모습을 필자에게 말해주시라. 그게 바로 주일성수와 십일조, 열정적인 교회봉사와 새벽기도회의 참석 그리고 교회에서 행하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전도행사에 성실하게 참석하는 것이라고? 그러나 아쉽게도 성경에는 그런 말씀이 없다. 주일 성수는 물론, 작금의 우리네교회에서 시행하는 1시간짜리 예배의식을 시행하라는 말씀을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고 교회봉사를 열심히 해야 온전한 믿음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말이 성경 어디에 있는지 필자에게 알려주시라. 어깨띠를 두르고 커피를 나눠주고 전도하는 것이 교회의자에 앉혀두는 것이라는 말도 없으며, 교회에 엄청난 현금을 드리는 행위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투의 말도 없다. 있다면 필자에게 꼭 알려주시기 바란다.
당신이 하나님의 뜻을 삶에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 고작 종교적인 관습을 성실하게 따라하고 교회에서 요구하는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실행하는 것이라고? 그렇다면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말씀이 당신의 삶에 드러나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기뻐하는 자녀를 내버려 두지 않고 함께 하시기에, 기도하는 것마다 속히 응답이 오고, 하는 일마다 잘되고 형통한 복을 누리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마음이 평안하고 즐겁고 자유롭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아무런 걱정과 염려가 없이, 날마다 크리스마스를 경험하여 살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교회에서 요구하는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느라고 등골이 휘어지고, 정신없이 바쁘게 사느라고 자녀들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지도 모르고, 그래서 정작 삶의 질이 형편없이 떨어진 교인들이 우리네 주변에 수도 없이 널려 있다. 그게 바로 성경에서 약속하신 자녀들의 삶의 모습인가?
당신의 삶에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위력이 드러나지 않고, 놀라운 신앙의 능력이 없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이 적용하는 신앙행위는 성경에서 말하는 방식이 아니라 목회자들이 요구하는 것일 뿐이다. 있다면 성경 어디에 있는지 찾아서 필자에게 말씀해주시길 바란다.
성경에는 쉬지 않고 기도하라고 하고 있지만, 당신은 고작 새벽기도회에 나가 1,20분 기도하는 것으로 때우고 있다. 왜 성경대로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을 삶에 적용하지 않는가? 솔직히 기도하는 내용도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했지, 자신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큰소리로 반복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이런 기도는 하나님을 경멸하는 가증한 기도일 뿐이다. 또한 입만 열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을 하면서, 정작 하루 종일 하나님을 생각하는 시간이 얼마나 있는가? 당신의 머리를 하루 종일 지배하고 있는 생각이 바로 당신이 사랑하는 대상이다. 그게 돈이고 쾌락이지 않은가?
당신이 다니는 교회에서는 교인들을 끔찍이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교회의 헌금에서 가난한 교인들에게 지불하는 액수를 한번 살펴보시라. 쥐꼬리만큼도 안 되는 돈에 불과하다. 그리고는 교회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실천하고 있다고? 지나가는 개가 배꼽을 잡고 웃을 일이다. 교인들조차 사랑하지 않는 교회에 다니면서 배운 당신이, 세상에 나가 이웃을 사랑하며 살고 있다고? 기독교인들이 이웃을 사랑하기는커녕, 이기적이고 독선적이고 배타적이라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더 잘 알고 있다. 교회예배에 나오는 열정의 십분의 일이라도 가난한 이웃에게 적용해보시라.
하루 종일 스마트 폰에서 얼굴을 떼지 않고, 열일을 제쳐놓고 TV드라마는 빼놓지 않고 보는 이들은 당신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돈 버는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투자하고 쾌락을 즐기는 일에는 돈을 펑펑 쓰면서, 하나님의 뜻을 삶에 적용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위선을 떨고 있는 당신에 비하면 말이다. 하나님은 교회에서의 예배행위가 아니라, 일상의 삶에서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리는 예배의 삶을 살라고 하고 계시다. 그럴 생각이 없기에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의 삶에 드러나지 않은 이유이다. 하나님은 당신이 세상에 살고 있는지 관심조차 없다. 그래서 천국에 들어갈 것을 맹목적으로 믿고 있는 당신이, 한 없이 불쌍하고 애처롭기만 하다. 당신의 믿음을 쓰레기통에서나 찾아야하기 때문이다.
출처 : 다음카페 크리스천 영성학교, 글쓴이 쉰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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