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점점 흉폭해지고 있다 - 신상래목사님

최근 어느 공립고등학교에서 교장과 여러 남자교사들이 동료 여교사들을 성추행하고, 학생들에게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기사가 인터넷을 도배하다시피하고 있다. 물론 쇼킹한 일이고, 과거에는 꿈도 꾸지 못한 일이다. 그러나 그리 놀라지 마시라. 당신이 앞으로 맞닥뜨릴 미래는 이보다 더 쇼킹한 얘기가 넘쳐나게 될 것이다. 그것도 지금까지의 강도를 훌쩍 뛰어넘어서 말이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간통법이 폐지되고 결혼한 남녀가 다른 이성 친구를 사귀고 잠을 자는 것이 합법화되었다. 물론 인권을 보호하고 배려하는 입장에서 법이 제정되었다고는 하지만, 앞으로는 불륜가정이 넘쳐나게 된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뭐 그런 걸 가지고 호들갑을 떠느냐고? 아시다시피, 외국에는 동성애가 합법화되었고, 미국정부는 동성애자들은 위협하는 행위를 가혹한 법으로 다스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이백여년 전 영국에서 종교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간 신앙의 선배들이 이런 얘기를 들었다면 기절초풍해서 뒤로 넘어갔을 것이다. 성경에는 동성애자들을 돌로 쳐 죽이라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WCC(우리나라 다수의 교단과 교회가 가입한 국제기구)가 주도하는 집회에서 동성애자 퍼레이드가 열렸다. 그래서 이를 반대하는 이들과 몸싸움을 벌여 난장판이 되었다고 한다. 열정적인 크리스천들이 동성애자 퍼레이드를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저지하고 있다고는 하나, 이들의 열정으로 우리나라에서 동성애자들이 거리를 활보하게 되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다. 왜나면 세상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시대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아는가? 말하자면 종말이 초읽기를 하고 있고, 악한 영들은 자신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지를 알고, 한 영혼이라도 지옥에 끌고 가려고 길길이 날뛰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당신은 이렇게 암울한 시대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위기감을 별로 느끼지 않는 모양이다. 종말론자들이 호들갑을 떨며 여러 가지 징조를 들이밀며 겁을 주는 데 익숙해져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종말이 가까워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당신이 아직 종말의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당신과 배우자, 자녀들에게 실감나는 사건이 아직 생기지 않아서이겠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당신도 화들짝 놀라는 사건이 코앞에 닥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필자에게도 세간의 성추행사건이 그냥 뉴스거리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필자의 지인 중에 이런 사건으로 경찰에 불려가고 법의 처벌을 받는 사람들이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다. 말하자면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뿐 아니다. 귀신들이 자녀들을 공격하는 현상이 날로 빨라지고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귀신들은 어렸을 때부터 몸에 잠복하지만 청소년기부터 증세가 드러나게 마련이며, 성인에 되면 본격적으로 공격하는 증거가 나타난다. 그러나 지금은 그 속도가 빨라졌고 나이도 어려졌다. 이미 필자에게 문제 해결을 요청하는 분들의 자녀 중에 ADHA, 틱장애(이는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귀신들이 일으키는 질병)이 늘어나고 있고, 최근에는 환청증상이 나타나 화들짝 놀라서 필자에게 자녀를 데리고 온 부모도 있었다. 환청이나 환각은 정신분열 증상으로 악한 영들이 일으키는 정신질환의 마지막 단계이다. 그런데 이제 막 초등학생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귀신들이 공격이 속도가 빨라지고 강력해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증거이다.    어디 그뿐일까? 영성학교에 오는 어린 자녀 중에는 초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다. 초등학생들은 악한 영의 증세가 그리 두드러지지 않아 축출기도를 받고 집에서 기도훈련을 시키는 데 그치고 있다. 그러나 중학생부터는 악한 영이 잠복한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고등학생이 되면 성인과 다름없이 엄청난 증세를 보이고 있다.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게임에 중독이 되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벌써부터 음란물에 빠지는 아이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렇게 7~8여년 지나 고등학생이 되면 게임중독이나 음란중독에 사로잡혀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들의 앞날의 가시밭길일 게 뻔하다. 중도에 공부를 포기하고 직장도 얻지 못하여, 늙은 부모 밑에서 용돈을 타서 생활하는 성인자녀들이 즐비하게 될 것이다. 그 늙은 부모가 당신이 될 거라고 생각해 보았는가? 아닐 거라고 믿고 싶겠지만, 자녀들의 삶의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라. 이렇게 종말이 가까워올수록 악한 영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공격해서 정신과 영혼을 사냥하여 불행에 빠뜨리고 있다. 지금 당신이 어린 자녀들에게 악한 영과 싸우는 기도습관을 가르치지 않는다면, 자녀들이 평생 악한 영의 먹잇감이 되는 것은 불 보듯 환하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당신의 위의 말씀을 읽으면서 마귀들의 대상이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종말론자들이 호들갑을 떨면서 여러 징조들을 들이대며 과도하게 겁을 주는 것은 경계해야겠지만, 종말의 징조는 이미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성경이 기록된 시절에도 이미 종말이 가까웠다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종말이 연기되는 이유는 하나님이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시려는 목적이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인내심에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이 시대는 아무도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예전에 믿음이 돈독했던 크리스천들도 변질되고 타락하여 지옥이 더욱 붐비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종말의 시기가 초읽기가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종말의 징조가 확연해지고 악한 영들이 길길이 날뛰는 이 시대에, 당신과 당신의 가족의 영혼을 지키기 위해서 기도하지 않는다면 끔찍한 재앙이 당신 앞에 벌어지리라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죄의 덫에 순식간에 빠뜨리는 귀신의 공격을 막는 길은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지금까지 안전하게 살아왔을지라도, 내일을 안심할 수 없는 게 우리가 마주한 냉혹한 현실이다. 당신과 가족들의 영혼을 지키려면, 자녀들에게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를 가르치고 가정에서 온 가족이 항상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러나 돈 벌고 돈 쓰는 일에 바빠서 기도하지 않는다면, 당신과 당신의 가족의 영혼을 지옥에서 보게 될 것이 불 보듯 환할 것이다.    출처 : 다음카페 크리스천 영성학교, 글쓴이 쉰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