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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생명수**/Manna

과시용 신앙

by With Lord 2019. 11. 5.

과시용 신앙

 

시 15:1-5

(1) [다윗의 시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2)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3)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4)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5)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이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오늘날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SNS를 통해 자신의 삶과 소비를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고

거기에서 자존감을 확인하거나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것을 즐깁니다.

마치 오랜만에 동창회에 모인 친구들이 과장하여 허세를 부리는 것처럼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행복한 사람으로 알아주기를 바라고,

물질적인 여유에 정신적인 여유까지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세상적으로)성공한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열과 성을 다하여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업로드 합니다.

그래서 SNS를 보고 있으면 우울하고불행한 사람은 거의 없고

마냥 즐겁고 행복한 사람들만 보이는 것입니다.

 

어려운 형편으로 월세 집에 살면서도 과시를 하기 위해

빚을 내서 값비싼 고급자동차를 구입하여 부유한 척하며 다니는 것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수 십수백에 달하는 명품들을 구입하여 SNS에 올려 자랑을 한 후

바로 환불을 하거나 되파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과시하는 것을

인생의 목적인 것처럼 살아가는 안타까운 이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낮은 자존감과 삶의 불만족 때문에

허세와 과시를 표출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은 수는 아닐 것입니다.

그 정도가 심하든지 아니든지

오늘날 자신의 삶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누구라도 인정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에도 이와 비슷한 모습의

과시용 신앙이 있습니다.

 

기독교인들 중에는 자신이 깊은 신앙과 덕망이 있다고 인정을 받기 위해

특정장소에서 말과 행동을 주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왔기 때문에 영적으로 장성하여

정말로 그런 모습이 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모습으로 스스로를 포장하는

과시용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오늘날 교회 안에 참 많다는 사실을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교회에서 짓는 평온한 표정과 인자한 성품은 교회용일뿐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는 전혀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둔갑합니다.

마치 다중 인격을 가진 사람처럼

교회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특히 가정에서 뭔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화가 나면

욕을 하거나 지극히 무례하게 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혹은 배우자가 아닌 비밀스러운 애인을 두고 있는 사람들도 교회 안에 정말 많습니다.

심지어 목사들 중에도 자신의 아내가 아닌

불륜 상대를 몰래 만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이중적인 모습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제가 상상한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나고 있는

명확한 사실이라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연약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나이 지긋하신 장로님들권사님들집사님들,

심지어 목회자들도 이렇게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

교회에 얼마나 다녔는지는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실제로 부모의 이런 이중적인 모습 때문에

괴리감을 느끼며 신앙생활에 대해 잘못된 가치관이 형성된 사춘기 청소년들이

더 이상 교회에 다니지 않거나

교회에 억지로 출석은 해도 예수님을 믿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부모가 그런 모습이어도 스스로 하나님을 찾고,

믿음 가운데 잘 성장하는 기특한 친구들이 있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날 신앙이 깊은 젊은이들을 만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모든 분들이 느끼고 계실 겁니다.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참된 신앙을 가진 어른들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기에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며 기뻐하시고,

우리 자신도 신앙 안에서 진실한 모습으로 스스로에 대해 만족감을 가지며

구원의 길을 걸어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될 수 있을지에 관해 함께 생각해보십시다.

 

삼상 2:3

(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욥 11:11

(11)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하지 않으시는 듯하나 다 보시느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보시면서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를

객관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우리는 과시용 신앙이중적인 모습에서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혼자 있을 때 나는 어떤 사람인가?’

먼저 솔직하게 생각해보십시다.

우리가 혼자 있을 때 하는 행동하는 말하는 생각이 바로 나이며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는 우리 각 사람의 진짜 모습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 앞에서 하는 말과 행동,

그리고 익숙한 가족들 앞에서 보여주는 우리의 말과 행동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는 우리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소부재하시며전지전능하신

유일한 신이시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다.

하나님께선 모든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상황을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까지 다 알고 계십니다.

 

대상 28:9 

(9)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더욱 깊은 영적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스스로를 점검해봐야 할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이 가진 그릇된 가치관들이

우리에게 아직도 남아있는 것은 아닌지에 관해 점검해보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면밀하게 봐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이 많은 돈을 소유하고 있으면

그들이 원하는 것들 중 대부분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고,

많은 사람들의 존중과 존경을 받는 것도 당연시 여겨지며,

어디에서든지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는 등

계급사회의 지표가 되는 것이 바로 부와 명예입니다.

 

사회적으로 이런 분위기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이런 세상적인 가치관은 우리가 아주 어린 시절일 때부터 형성되어

우리 안에 깊이 각인된 부분일 것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서는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시 31:23-24

(23)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24)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바로 이러한 세상적인 가치관에서 과장과 과시가 시작되고

결국 교만으로 이어집니다.

잘못 심어진 가치관을 따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은 모습대로

마치 가면을 쓴 것처럼 연기를 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신앙생활 속에서도 과시용 신앙을 따로 만들어

사람들 앞에 보여 지는 나의 모습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에 치중하게 됩니다.

 

급기야 하나님과 나, 1:1의 관계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고 계실까?’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 지는 나의 모습에 집중하게 되어

정작 중요한 것들은 놓친 채 공허하게 살아갑니다.

 

그렇게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없으니 마음은 공허하고,

공허를 메우기 위해 더욱 인간적인 부분에 집중하며,

일부러 더 바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힘쓰면서 자신은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심지어 대의를 좇는다.’는 명분 아래 교회 안에서 정치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예수님의 복음과 진실한 사랑은 구석에 방치한 채

지극히 세상적이고도 인간적인 부분만 남아 분쟁의 씨앗이 되고,

표독스러운 마음으로 미움과 증오를 품어 하나님으로부터 더욱 멀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이건 너무나도 중요한 거야!”라고 말해도

그것이 예수님의 복음과 사랑을 등한시하게 만들면

그것은 이미 마귀의 악한 도구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고,

악한 마음미움증오를 품게 하며 영적으로 혼탁하게 만드는 것들은

성령님의 역사가 아니라 마귀의 것이 확실하다는 사실을

참 그리스도인이라면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요일 2:15-17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마 6:24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세상적이고물질적인 부분에서 이제는 자유로워졌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내가 인식하고 있는 나의 모습과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는 나의 모습이 전혀 다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나는 전혀 세상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지 않아.’,

나는 누구보다도 올바르게 구원의 길을 걷고 있어.’ 라며 지극히 주관적으로 생각하면서

간단히 넘길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지극히 적은 수의 사람들만이 이 부분에서 자유함을 얻었다고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직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점검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하여 하루 속히

객관적이고도 엄중하게 자신의 모습을 돌아봐야만 합니다.

 

골 3:5-6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눅 14:12-14

(1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13)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14)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말로는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 칭하며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상 마음이 쏠려 있는 곳은

자기 자신의 세상적인 성공쾌락현재의 기분에 있으며,

자신이 귀하게 여기며 사랑을 베푸는 이웃도

자신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되는 사람들뿐이고,

구제를 할 때에도 다른 목적을 갖고 있다면

SNS로 과시욕을 채우는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는 것입니다.

불신자와 같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작은 고난에도 불만을 품고불평을 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며,

고난은 무조건 빨리 벗어나야 하는 악한 것이라고 여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고난은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명약이라는 사실도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평안과 부와 명예를 주셔야만 신앙생활도 가능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조건을 갖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지 않고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의 성공=하나님께 받은 물질적인 복]

이런 공식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여

청빈하거나 가난한 사람들을 대놓고혹은 은근히 비난하고 무시하는 자들,

그리스도인이 왜 병에 걸려어디 가서 죄 지었나보네~쯧쯧’ 거리며 수군거리는 자들은

만약 오늘날 사도들이 눈앞에 있었어도,

심지어 예수님께서 앞에 계셨어도

무시하며 가난하다고 비난할 가치관을 가진 자들입니다.

 

작은 교회의 목회자가 가난하거나 장로님권사님들이 가난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시를 하는 것이 오늘날 한국교회의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심지어 목사끼리도 가난한 교회를 우습게 여기고

규모가 큰 교회 목사들끼리만 서로 챙기고사랑하며어울리니까

목사들도 무시당하기가 싫어서 대형교회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부흥으로 가는 효과적인 전도방법!’ 같은 세미나에 열심히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전도를 효과적으로 해서 대형교회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세미나는 여기 저기 넘쳐나는데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방법’, ‘하나님의 뜻대로 설교하는 방법’,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상담을 하는 방법’, ‘고난의 때에도 감사하며 인내하는 방법’,

이웃을 정말로 사랑하는 방법과 같은 목회에 꼭 필요한 세미나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목사들이든지성도들이든지 대부분 기독교인들의 위시(wish)가 바로

교회 부흥과 초대형 교회건물 세우기그런 교회에 자부심을 갖고 다니기,

즉 세상의 부와 명예를 소유함으로서 누구에게도 무시당하지 않고

안락하게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학교에 특강을 오시는 목사님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성공담을 들려줍니다.

자신이 변화되고 성장하여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들려주는 목사님들은 극소수이고

부와 명예를 자랑하는 목사들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전에는 어렵게 목회를 시작했지만 이제는 우리 교회의 성도가

수 만 명이고헌금은 일 년에 수백억이 들어옵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하나님께 복을 받으셔서 대부흥을 이루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면

듣고 있던 학생들(전도사강도사목사중 대부분은

강당이 떠나가라 매우 큰 소리로 아멘!” 을 외칩니다.

이것이 대형교단 신학교의 현주소입니다.

 

나의 가치관 최상위에는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가?’

우리는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목회 하나도 모르는 소리하지마라.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일단 사람들을 모아야 복음도 전하는 것이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마 12:30

(30)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예수님과 함께 모은 것이 아니면 헤치는 자입니다.

일을 크게 벌여서다시 말해 감당하기 어려운 수십억짜리 건물을 구매하는 바람에

매월 들어가는 이자와 원금을 감당해야 교회 건물이 경매를 당하지 않기에

그것을 메꾸기 위해서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도록헌금을 많이 하도록

듣기 좋은 말을 해주고비위를 맞추며마음이 편안해지도록 세상적인 복 얘기와

우리 교회 다니면 다 쉽게 구원을 받을 거라는 식의 거짓말을 늘어놓습니다.

 

듣기 좋은 설교를 제작(?)하기 위해 인터넷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다른 목사님들의 설교를 표절하는 것에도 죄의식이 없습니다.

심지어 부목사들로 구성된 설교준비팀까지 만들어

담임목사를 대신하여 설교를 준비하게 하고,

주일에는 담임목사 자신이 직접 하나님께 받은 것처럼 연기하는 교회들도 있고,

이름만대면 누구나 아는 초대형교회의 어떤 담임목사는

젊은 시절에 어떤 목사의 설교를 지속적으로 표절하여 이처럼 교회를 성장시켰다.“

사석에서 고백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물론 해당교회 성도들은 전혀 모르고 있는 일입니다.

 

돈을 많이 내는 성도들의 자녀들을 특별히 축복하면서

앞으로 한국을 이끌어나가는 CEO가 되라고명문대 들어가라고 안수기도를 해주면

성도들은 연신 굽실거리며 목사에게 돈 봉투를 바칩니다.

이름만 마구잡이식으로 갖다 붙인 수 십 가지의 헌금 봉투가

성도들에게 부담을 안기고 있습니다.

축복 값’, ‘기도 값을 노골적으로 납부하라는 겁니다.

이것이 지금도 여전히 한국교회에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예수님께서 심판을 위해 이 땅에 다시 오셨을 때

이런 모습들에 관해 과연 뭐라고 말씀하실지

지금 생각하며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들이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런 모습의 기존교회를 비난하는 방법으로

자신을 차별화하면서 자신은 그들과 다르다며

교만한 모습을 보이는 교활한 사역자들도 있습니다.

사실 이런 자들을 더 주의해야 합니다.

 

열등감에서 오는 자격지심인 경우가 많은데

그들은 교회가 작거나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목사안수를 받았다는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직통계시와 은사 등을 앞에 내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은 직통계시를 받는 목사니까 따로 설교준비를 안하고

즉석(?)으로 설교를 해도 된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며

비성경적인 요상한 행위와 머리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이상한 가르침으로

악취 나는 열매를 맺으며 수많은 사람들을 실족시키면서

소경이 소경을 지옥의 구덩이로 인도하듯 하고 있습니다.

 

정작 자신들은 자신이 비판하는 교회보다 객관적으로 더 나을 것이 없고,

오히려 그들보다 더 잘못된 모습으로,

성도들에게는 절대 말하지 못할 은밀한 비밀들을 뒤로 숨기고 있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위해만족감을 얻기 위해

기존교회들을 함부로 비판하면서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을 팔면서 이해할 수 없는 행위악한 행위를 하는 자들까지도 있습니다.

심각한 것은 규모가 작기에 노출이 적어 누가 비판해줄 사람도 없습니다.

비판을 해주는 사람이 있어도 교만하기에 듣지도 않지만 말입니다.

 

고전 12:10-11

(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요일 4:1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마 7:15-20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구원에 이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부분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영분별의 은사를 주시기를 간구 드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해주신 것들을 늘 기억하여

눈으로 보여 지는 것이 아닌 열매로 그들을 분별하고,

언제나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말씀을 기준으로 하여

말씀에서 벗어나는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단호하게 뒤돌아서는 것이 옳습니다.

오늘날 택하심을 받은 자들까지도 미혹하려는 자들이

온라인/오프라인여러 매체로 여기저기에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지키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부분에 매우 주의해야만 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마귀가 주는 잡스러운 능력으로 여러 가지 기적을 일으키고,

마귀가 주는 직통계시를 통해 예수무당짓을 하면서 사람들을 현혹하기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언제나 성경말씀으로 돌아가고,

모든 것의 기준은 성경말씀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다.

 

마 24:24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이처럼 대형교회나 작은 교회들에까지 이런 세상적인 가치관이 만연해 있기에

오늘날 마음과 생각이 조금도 오염되지 않은 사람들을 찾기가 어려운 현실인 것입니다.

과거 순수했던 신앙까지 이제는 과시용으로 변해버린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믿음을 연기하는 모습,

너무나도 오랜 기간 연기를 하다 보니 이제는 자기 자신까지도 속이게 되어

실제로 자신이 연기하는 모습의 사람이 된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자신을 그런 모습으로 봐주실 거라는

근거 없고확고하기까지 한 굳어버린 생각이 곧 자신의 신념이 되어버린 자들.

점차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아닌 갈팡질팡하여

신앙과 불신앙 사이를 오가는 모습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면서도

자신은 진실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정말로 믿고 있는 자들.

 

다른 사람들에게서 이런 모습을 찾을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각 사람의 모습에서 찾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들 모두 철저히 점검하여

뿌리까지 제거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들입니다.

 

일차적으로 우리의 가치관을 완전히 오염시킨혹은 조금이라도 묻어 있는

기복주의적인 신앙을 완전히 제거하고,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는 나의 모습이 어떤지를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며

그것에 관해 하나님께 여쭐 수 있는 겸손하고도 진실한 마음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가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스스로의 모습이 아니라

성경말씀을 기준으로 한 객관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이것이 가능합니다.

굉장히 오래된 방안의 먼지 쌓인 물건들을 전부 다 확인하여

버릴 것은 버리고소장할 것은 잘 세척하거나 먼지를 털어 보관하는 것처럼

시간도 필요하고객관적이고도 냉철한 마음과 생각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철저하게 믿어왔던품어왔던 신념을

하루아침에 버려야 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오랫동안 묵혀져 굳어버려 딱딱한 마음을

부드럽게 먼저 바꿔야 진행되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길은 돈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정말로 중요한 것들은 돈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신앙이 깊어질수록 알게 됩니다.

 

간단하고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해야만 하는 일인 것은 맞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이것을 완료해야 후회가 없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닮은 모습으로 성장하고변화되어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자기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즐겁게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진실하게 사랑해야 합니다.

 

비판의분 같은 것들도 진실한 사랑을 품은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잘못된 것들을 비판하고의분을 낸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

예수님의 사랑을 정말로 닮은 진정한 사랑을 품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이 정의롭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저 자신의 머리에 죄를 더 높이 쌓고 있는 것입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정말로 생각과 가치관 등 모든 것이

날이 갈수록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변화되며,

억지로가 아닌 즐겁게 순종하게 되는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게 될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정말로 우리가 걸어야 할 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정말로 즐거워할 때에

그토록 원하는 문제해결도 이미 문제가 아닌 채 사라져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고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할 때는 눈이 밝아지면서 현명해지는 사람들은 참 많지만

정작 자기 자신을 보는 눈이 밝은 진실한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사람의 마음은 누구도 마음대로 바꿔줄 수가 없습니다.

결국 본인만이 바꿀 수 있는데

본인이 자신의 모습을 전혀 알지 못한다면

바꿀 기회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우리 자신의 모습을 정확하게 돌아볼 수 있는 지혜롭고 밝은 눈을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주시기를 간구하십시다.

우리가 고쳐야 할 그 부분들을 속히 고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를 정확하고 엄하게 꾸중해주시기를 간구 드리십시다.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저를 평안하게 해주시고고난은 없게 해주세요.” 가 아니라

우리가 잘못을 범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욱 엄히 꾸중해주시고,

훈계해주시고회초리를 들어주시기를 간절히 간구 드리십시다.

이것이 유일한 생명의 길입니다.

 

점진적으로 격화되어 가고 있는 작금의 정치 문제들과 이념과 행동보다도

이 부분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의로운 자들이 원하는 것들이 이 땅에 다 이루어지고정의가 바로 세워진다 해도

정작 본인은 지옥에 간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을 하십시다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하십시다.

각 사람이 먼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모습,

예수님의 사랑을 그대로 닮은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사회적인 큰 변화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개인이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군중심리에 휩쓸려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 채 그저 죄를 범하고 있다면

흘러 흘러 결국 도착하는 곳이 어디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모두 사랑해주고 계십니다.

모두가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죽기까지도 사랑해주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고 행하여

예수님의 그 엄청난 사랑을 헛된 것으로 만드는 자들이 되지 말고,

먼저 성경말씀을 기준으로 하여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살피며,

솔직하게 인정할 것들은 인정하고 회개하고 돌이켜

가면을 벗어 던지고과시용 신앙도 멀리 던져 버리고,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칭찬과 인정하심을 받으며

담대하게 생명의 길을 걷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 16:24-27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19.10.06.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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