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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5. 14.

5월14일

아침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 로마서 8:17


  하나님 아버지의 소유인 무한한 우주는 상속권을 통해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습니다. '만유의 상속자"로서 그리스도는 방대한 피조물의 유일한 소유자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그의 택한 백성들에게 공동상속권을 행사하도록 비준하심으로써, 그 전체를 우리의 것으로 주장하게 하셨습니다. 낙원의 순금 길, 진주 문, 생명의 강, 천상적 지복, 그리고 형언할 수 없는 영광 들이 복주시는 주님을 통해 우리의 영원한 소유물로 주어졌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갖고 계신 모든 것을 그의 백성들과 공유하십니다. 주님은 교회를 그의 나라로 정하시고 교회의 아들들을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불러 제사장과 왕들을 삼으심으로써 그의 교회의 머리 위에 왕의 면류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영광의 대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의 면류관을 벗으셨습니다. 그분은 그의 피로 승리한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보좌에 앉을 자리를 마련해 주실 때까지 자신의 보좌에 앉지 아니하실 것입니다. 머리가 면류관을 쓰면 그 영예를 온 몸도 공유합니다.

  여기 승리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지는 상급을 보십시오! 그리스도이 보좌, 면류관, 홀, 궁정, 보화, 예복, 유산, 이 모든 것들이 당신의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이 축복들을 받지 못하게 하는 질투심, 이기심, 그리고 탐욕과 같은 것을 물리치시고, 그 상급을 차지한 그의 백성들과 함께 자신의 행복을 누리십니다.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요 17:22).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 15:11)

  하나님 아버지의 미소가 주님에게 더 감미로운 것은 그의 백성들이 그것을 함께 나누기 때문입니다. 그의 나라의 영광들이 더 즐거운 것은 그의 백성들이 그분과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에게 그의 승리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것이 그의 백성들에게 승리의 길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자신의 보좌를 기뻐하시는 것은 그 위에 그의 백성들의 자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자신의 왕복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은 그 옷자락이 그의 백성들을 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그의 기쁨을 더욱 즐거워하는 것은 그의 백성들도 그 기쁨에 참여하도록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녁

그는 … 어린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 이사야서40:11


  이 은혜의 말씀의 주인공이 누구일까요? 그분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그분은 왜 어린양을 그 품에 안으실까요? 그것은 그분이 온유한 마음을 갖고 계시기에 어떤 연약함이든 자신의 마음으로 즉시 감쌀 수 있게 때문입니다. 그분은 그의 어린양들의 한숨, 무지 ,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연약한 자를 보살피는 것이 신실하신 대제사장으로서 그분의 직무입니다. 또한 그분은 그들을 피로 값 주고 사셨고, 그래서 그들은 그분의 소유입니다. 그분은 참으로 사랑이 많아 기꺼이 자신을 희생시키는 것을 좋아하고, 또 좋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때 그분은 하나라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언약의 약속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어린양 하나하나에 대해 책임이 있습니다. 더구나 그들은 모두 그분의 영광과 상급의 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이 그들을 안으신다"(He will carry them)는 말씀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요? 때때로 그분은 그들에게 더 많은 시험을 허락하지 않는 것으로 그들을 안으십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그들을 부드럽게 다루십니다. 종종 그들은 특벽한 사랑의 역사를 받음으로써 "안겨지게" 되고, 그리하여 그들은 다시 일어서 큰 만족을 누립니다. 또 자주 그분은 그들에게 아주 단순한 믿음을 주심으로써 그들을 "안으십니다." 이때 그 믿음은 주어진 그대로 약속을 취하도록 하고, 어떤 고난이 닥치든 곧장 예수님께 달려가게 합니다. 그 단순한 믿음은 그들에게 세상을 초월하여 인도받고 있다는 특별한 확신을 가져다줍니다.

  "그는 어린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여기에는 한량없는 애정이 담겨 있습니다. 그분이 그들을 크게 사랑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들을 품에 안으실 수 있을까요? 여기에는 친근함이 들어있습니다. 그들은 더 가까워질 필요가 없을 만큼 아주 가깝습니다. 그 다음 여기에는 거룩한 친교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그의 연약한 양들 사이에는 보배 같은 사랑의 교통이 있습니다. 또 여기에는 완벽한 안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분의 품속에 있는 자를 누가 해칠 수 있을까요? 그를 해치기 위해서는 먼저 목자를 해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기에는 완전한 안식과 가장 달콤한 위로가 간직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같이 무한한 예수님의 보살피심을 과연 얼마나 깨닫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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