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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마당**/성경공부

돈 보다 귀한것

by With Lord 2012. 8. 20.

돈보다 귀한 것


성경 딤전6:8-10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이 무엇일까요? 어떤 사람은 돈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돈은 우리를 구원하지 못해요.

어떤 부자가 돈을 잔뜩 모아 장농속에 숨겨 놓았어요. 그리고는 가끔 그 돈을 꺼내보며, “오! 나의 사랑하는 돈! 나의 생명 돈! 사랑해요”하며 애지중지하곤 했어요.


   그러나 어느날 밤 그 소문을 들은 강도가 칼을 들고 그 집에 뛰어들어 갔어요.


“꼼짝마라!”  


“누 누구야? 으 ..... 으헉! 칼...!”
“그렇다! 나는 강도다. 그러나 신사적인 강도다! 만일 네가 장농속에 숨겨둔 돈을 나에게 준다면 너를 살려주겠다! 그러나 만일 네가 돈을 나에게 주지 않겠다면 나는 너를 죽이겠다!”
“그 ..... 그 돈은 안돼! 내가 어떻게 모은 돈인데!”
“그러면 널 죽이겠다는데도?”
“난 죽으면 죽었지 그 돈은 네게 못준다!”
그러나 강도는 장농문을 열고 돈을 꺼냈어요. 집주인은 강도의 발을 붙들고,


“너 죽고 나 죽자!”


하 고 소리쳤어요. 그러나 그것도 한 순간, 그 사람은 강도의 칼에 찔려 숨지고 말았어요. 강도는 겁이나서 돈을 놔두고 도망쳤어요. 그러면 그 사람은 돈과 무엇을 바꾸었나요? 네, 목숨을 바꾸었어요. 그러나 목숨을 잃고 나니 돈은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죽은 사람에겐 돈이 필요없으니까요.



  

1. 돈이냐, 생명이냐?


자, 제가 하나 물어보겠어요. 돈이 귀중해요. 생명이 귀중해요? 네, 생명이 귀중하지요. 그러나 성경에는 돈을 사랑하다가 생명을 잃은 사람이 아주 많아요. 그 중에 제일 대표적인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였던 가룟 유다예요. 유다는, “칫! 예수님의 제자가 되면 뭐 큰 자리나 하나 할줄 알았더니 다 글렀네! 이왕 이렇게 된 것 예수님이나 팔아 돈을 벌자!”하고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나쁜 사람들을 찾아갔어요.
그리고,


“여보시오. 당신들에게 예수님을 넘겨드릴게 나에게 돈을 주시오!”
“무시기? 예수를 우리에게?”
“그렇소! 나는 예수님이 혼자 기도하는 곳을 잘 알고 있오! 나를 따라가면 예수님을 잡을 수 있오! 그대신 돈을 미리 주시오!”



이렇게하여 유다는 돈에 눈이 멀어 예수님을 팔았어요. 그러나 그 후에 유다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죽는 것을 보고 양심의 가책이 되었어요.



“흑흑! 내가 못할 짓을 저질렀어! 아! 나는 죽어야 해!”하더니 그만 나무에 목을 매달아 죽고 말았어요.
결국 유다는 돈을 사랑하다가 생명까지 잃은 것입니다.
참으로 불쌍한 일이었어요.



  

2. 영원한 생명


사람의 생명은 두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육신의 생명 즉 목숨이고 또 하나는 영혼의 생명 즉 영생이랍니다. 영생은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을 말하는데 영생은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얻을 수 있어요.



그 런데 이상한 것이 하나 있어요. 사람이 돈을 사랑하면 영생을 잃고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유다는 돈 때문에 육신의 생명도 잃고 영혼의 생명도 잃었어요. 죽어 지옥에 갔으니까요. 저는 많은 어린이들이 돈을 너무 사랑하다가 영생을 잃어버리는 것을 많이 봅니다.


수영이라는 어린이는 교회에 곧잘 나왔어요. 그런데 이상하지요? 집에서는 엄마가 헌금하라고 돈을 주는데 교회에 가면 헌금시간에 헌금을 안하고 앉아있는 거예요. 나중에 알고보니 수영이는 교회에 헌금할 돈으로 군것질을 하는 것이었어요 어떤 때는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어떤 때는 호떡, 도너스, 떡볶기, 오뎅 등을 사먹었어요. 하루는 수영이 엄마가 교회 선생님께 물었어요.
“우리 수영이 헌금 잘 하지요?”
교회 선생님은,


“전혀 안하는 것 같아요. 저는 수영이가 헌금하는 것을 한 번도 보지 못했어요.”



그 날 수영이 엄마는 회초리가 부러질 정도로 수영이를 때렸어요. 그 후부터 수영이는 헌금을 했어요.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헌금이 아니고 엄마에게 매맞기 싫어 억지로 바치는 헌금이었어요. 몇 달이 지나자 수영이는 돈이 아까와 견딜 수가 없었어요.


“아유” 저 돈이면 떡볶기가 한 그릇인데! 아이구 아까와!“


  그 후부터 수영이는 이상한 생각을 했어요.


“칫! 교회는 돈만 걷는 덴가봐! 정말 돈 아까와서 교회 못다니겠어!”


  그 후 수영이는 교회를 안다닐뿐더러 친구들에게도, “야! 뭐하러 교회 다니면서 돈 바치니? 돈이 썩었냐? 그럴 돈이 있으면 저금해! 교회는 돈만 걷는 데야!”하고 떠들면서 돌아다녔어요. 어린이 여러분, 수영이의 말이 맞나요?


아니지요. 수영이는 예수님 보다, 자기 영혼의 생명보다 돈을 더 사랑하여 영생을 잃고 만 거예요. 불쌍하게도 수영이는 끝내 예수를 안 믿다가 죽어서 지옥에 가게 되었답니다.



  

(결  론)


사 람이 돈을 지나치게 사랑한다면 영생을 잃어요. 그리고 지옥에 가요. 그 가닭은 돈을 사랑하다가 믿음을 다 잃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돈 때문에 싸우고 돈 때문에 도둑질 하고 죽이고 예수님도 버려요. 우리 다같이 디모데전서 6장 10절을 같이 읽어봅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전하지 않으면


문둥이가 서로 말하되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하고(왕하 7:9)




  

   * 참고성경: 왕하6:24-7:10, 막16:15, 고전9:16.



  

옛 날 아람나라 군대가 사마리아성을 포위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식량이나 음식이 될만한 모든 것이 공급되지 못하도록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사마리아 성의 사람들이 굶어 죽을 때 까지 에워싸고 앉아 기다릴 참이었습니다. 밖에서 들어오는 모든 양식과 원조가 모두 끊기자 성은 야단이 났습니다. 며칠이 못가서 사람들이 굶어 죽게 되었습니다. 곳곳에서 신음소리와 비명소리, 아우성소리가 끊기지 않게 되었습니다. 음식을 먹지 못한 사람들은 힘을 다 잃고 누렇게 떠서 손가락만 빨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젠 이대로 앉아 굶어 죽을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을 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스라엘 왕이 너무 안타까와 속에 굵은 베옷을 입고 성중을 시찰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여인이 달려와 자기를 좀 도와달라고 애걸을 하였습니다. 왕은 이 여자가 먹을 것을 달라는 줄 알고 “하나님께서 너를 돕지 아니 하시면 나인들 어떻게 너를 도와주겠느냐? 도대체 무슨 일인지 들어나 보자”라고 말했습니다. 이 여인은 대답했습니다. “임금님, 글쎄 이 여자가 저랑 약속을 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지 뭡니까. 우리가 배가 고파 죽겠으니 차라리 오늘은 제아기를 삶아 먹고 내일은 저 여자의 아기를 삶아 먹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날 제 아들을 삶아서 먹었는데 글쎄 이 약은 여자가 이튿날 자기 아들을 먹을 차례가 되자 숨겨놓고 내놓지 않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나이까?” 이 말을 들은 왕은 너무너무 비참하고 괴로와 겉에 입었던 왕복을 벅벅 찢고 탄식하였습니다.



  

얼 마나 주렸으면,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제몸으로 난 자기 아들을 삶아 먹게 되었겠어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많은 돈? 다이아몬드? 좋은 옷? 권세와 영광? 좋은 집? 아니면 박사학위를 얻는 것? 그러면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예! 맞습니다. 그것은 오직 한가지 먹는 것 뿐입니다.


만 약 여러분이 그 성중에 살던 사람이었다면 5,000만원과 이 빵한개를 바꾸시겠어요? 좋은 집을 한 채 준다고 이 빵과 바꾸겠어요? 아니 왕관을 벗어 준다고 이 빵과 바꾸겠어요? 그럴 수 없습니다. 세상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그 런데 그 사마리아 성문 밖에는 4명의 문둥이가 살고 있었읍니다. 문둥병에 걸리면 성에서 살지 못하고 쫓겨나게 됩니다. 이들도 이젠 별수없이 굶어 죽기를 기다릴 밖에 별로 할 일이 없었습니다. 성에 들어가도 굶어 죽을 것이고 거기 앉아 있어도 굶어 죽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의견을 모았습니다. “차라리 아람군대에 항복이나 하자. 우리를 살려주면 살려니와 죽이면 죽을 뿐이지 않는가.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으니 밥 구경이라도 한번 해보고 죽자.” 그래서 새벽 어두침침할 때 일어나 아람군의 진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웬 일입니까? 그 곳엔 아람군인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밤에 하나님께서 기적으로 큰 군대의 소리와 병기, 말소리를 듣게 하셔서 그들이 목숨만이라도 구하자 하고 모든 것을 다 남겨 두고 도망쳤기 때문입니다. 네 문둥이는 닥치는 대로 먹고 먹고 먹고 또 먹었습니다. 이젠 배가 불렀습니다. 그래서 이 장막 저 장막 다니며 금, 은, 옷 등을 모아다 감추었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그렇게 하다보니 사마리아 성내에서 지금도 굶어 죽어가는 동족들의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서로 말하였습니다. “야, 우리 하는 짓이 옳지 못하다. 오늘은 이 좋은 소식이 있는 날인데 우리가 잠잠하고 있어서야 되겠니? 만일 날이 밝기 까지 이 기쁜 소식을 성에 전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큰 벌이 내릴 것이니 어서 가서 왕궁에 가서 전하자.”


   그들이 전한 소식은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좋고 아름다운 소식이었겠어요. 그 소식 때문에 사마리아는 모두 굶어 죽을 위기를 기적적으로 면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수 없고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리라”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복음은 바로 굶어 죽어가는 사람에게 양식이 쌓여 있다는 소식처럼 기쁜 소식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복 복(福), 소리 음(音)”자를 써서 복음이라고 해요. 복된 소식이라는 뜻이죠.



부 자에게도, 박사에게도, 대통령에게도, 아이에게나 어른에게도, 남자나 여자에게도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십니다. 이 생명의 떡을 얻지 못하면 그 누구라도 사마리아 백성 처럼 굶어 죽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이십니다. 빵이 굶어 죽어가는 사람에겐 기쁨이요, 소망이며, 행복이고 힘이며, 구원인 것 처럼, 예수님은 모든 인간의 기쁨이요, 소망이며 행복이고, 힘이며 구원이 되시는 생명의 떡입니다.


   세상의 구석구석에, 아니 바로 우리 교회 옆에, 우리 마을에, 우리 학교에, 생명의 떡을 얻지 못하여 굶어 죽어 가는 영혼이 얼마나 많습니까?


   부자는 거지 나사로를 보고도 도와주지 않고 오히려 비웃고 조롱하다가 지옥에 갔습니다. 나에게 빵이 있으면 빵으로, 지식이 있으면 지식으로 남을 도울줄 알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갖고 있는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을 꼭 전해주어야 합니다. 영혼이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그냥 보고 넘길 수 없는 일입니다.


   지금도 아프리카 르완다 같은 곳에서 하루에도 수 천명이 굶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나라에서 구제 물품들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래도 부족합니다. 북한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기아로 허덕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강건너 불보듯이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북한은 생명의 빵으로 굶주려 있습니다. 영혼이 영양실조에 걸려있습니다. 김정일로부터 모든 공산당들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생명의 빵을 먹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을 믿으면 이나라의 통일은 올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에도 어서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야 합니다.


   사마리아 문둥이의 양심적인 말을 명심하세요. “우리의 행위가 좋지 못하도다. 오늘날은 기쁜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찌니 어서 가서 왕궁에 고하자.”


   복음은 바로 굶어 죽어 가는 사람에게 양식이 쌓여 있다는 소식 처럼 기쁜 소식입니다. 이 소식은 반드시 속히 전해야 합니다. 전하지 않으면 벌이 미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우리들을 향하여 부탁하셨습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우리가 가야할 땅은 온 천하입니다. 우리가 소식을 들려 주어야할 사람은 온 세상 만민입니다. 복음을 세계에 전하는 것을 선교라고 합니다.


   그런데 선교는 하면 좋고 안해도 괜찮은 그런 일이 아닙니다. 이 일은 주님의 명령입니다. 아니, 하면 살고, 안하면 죽는 생명이 걸린 문제입니다. 전하지 않으면,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우리는 다 망합니다. 사마리아 문둥이가 날이 밝기까지 전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모두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 자신도, 우리 교회도, 우리 나라도 주님의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위험합니다.


   바울 선생님은 말씀했습니다. “ ...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전하지 않으면 망합니다.



  

복음 전파의 사명


(행20:22-24)


사명이란 말이 무슨 뜻인지 아세요? 쉽게 말하면 ‘하나님의 심부름’이예요.



   어느날 아빠가 순이에게 편지를 주며, “순이야! 이 편지를 꼭 외삼촌에게 전해주어라!”하고 심부름을 시켰어요. 그런데 순이는 외삼촌 집에 가다가 산에 올라가 신나게 놀다가 돌아왔어요. 아빠는, “순아! 외삼촌에게 편지를 갖다 드렸지?”하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아뇨? 여기 그대로 있어요!”하며 도로 내밀었어요. 그런데 그 편지는 오늘 두시까지 외할머니가 시골서 서울역으로 올라오신다는 편지였어요. 분명히 외할머니는 서울역에 올라오셔서 기다리시다가 길을 찾아 헤메실테니 이걸 어쩜 좋아요? 아빠가 순이를 그냥 놔둘까요? 야단칠까요? 아빠는 순이의 종아리를 몹시 때렸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은 무척 귀중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게을러서 그 사명을 다하지 못하면 절대로 안되요. 요나 선지자도 니느웨에 심판의 소식을 전하라는 사명을 피하여 다시스까지 도망갔다가 결국에는 물고기의 뱃속에 들어가는 신세가 되었어요. 죽음 직전까지 가고 나서야 깨닫고 니느웨에 가서 심판의 소식을 전파하였지요.



  

1. 목숨까지 내놓고 전도한 바울
바 울은 세계에서 제일 전도를 많이 했던 하나님의 심부름꾼이었어요. 바울은 전도를 하기 위해 세계를 세 번이나 여행했어요. 그런데 예루살렘 교회에 큰 문제가 생겨서 큰 회의를 하게 되었는데 바울이 예루살렘을 가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어요. 바울은 봇짐을 꾸리고 예루살렘으로 떠났어요.



“내가 예루살렘을 가야 한다! 이것이 나의 사명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면 위험하다고 막았어요.


“바울 선생님! 예루살렘에 가시면 위험합니다! 지금 유대인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울 역시 그 사실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심부름을 내 목숨이 아깝다고 안할 수는 없습니다!”


하 고 기어이 예루살렘으로 갔어요. 그리고 바울은 죽을 것을 각오하고 예루살렘에 가서 자기가 할 일을 다 했어요. 그리고 난 후 유대인에게 붙들려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어요. 그러나 바울은 조금도 후회하지 않았어요. 자기는 하나님이 시킨 심부름을 잘 했기 때문이었어요.



  

2. 왜 사명이 귀한가?
그러면 왜 바울은 하나님의 심부름을 위해 자기 목숨까지 내놓다시피 했을까요? 그 까닭은,


ㄱ. 자기가 주님의 은혜로 죽을 죄에서 구원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원래 죄 때문에 지옥에 갈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나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천국에 가게 되었으니 그 은헤를 갚으려고 하나님의 심부름을 잘 하는 거예요.



  

ㄴ. 다른 사람에게도 기쁜 소식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기쁜 소식을 자기 혼자만 알고 있는 사람은 욕심장이예요. 좋은 소식, 기쁜 소식은 그것을 듣지 못한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 주어야 훌륭한 사람입니다. 천국의 비밀을 깨달은 사람은 천국에 가는 비결을 남에게도 알려 주어야겠 다는 마음으로 불타오르게 됩니다.  곧 남에게 전도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ㄷ.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많이 전하면 천국에 가서 찬란한 면류관을 얻기 때문이예요.



  

여러분이 심부름을 잘 하고나면 칭찬도 받고 심부름값도 받는 것 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시키신 사명을 잘 순종하면 먼훗날 천국에 가서 큰 면류관을 받게 된답니다.



예화1)


1907 년 러시아(지금의 소련)가 공산주의 국가가 되고 난 후 하나님을 믿는 모든 목사님이나 신부님들은 붙잡혀 죽거나 외국으로 도망쳐야 했어요. 그중 많은 성도들은 소련의 옆에 있는 폴란드에 가서 신학교를 세우고 소련에서 탈출한 청년들을 입학시켜 꾸준히 하나님의 종들을 키웠어요. 그리고 모든 졸업생들은 하나님의 종으로 임명 받자마자 철조망을 넘어 소련으로 숨어 들어갔어요.


열 명이 철조망을 넘으면 아홉명은 국경에서 죽었어요. 어떤 사람들은 총에 맞아 죽고 혹은 지뢰를 밟아 죽고 혹은 붙들려 맞아죽고 혹은 전기 철망에 감전되어 죽었어요. 그래도 하나님의 종들은 졸업만 하면 그 철조망은 넘어 소련땅에 들어가 복음을 전했어요.


지금도 소련 국경에서 죽은 그분들의 무덤이 폴란드에 있답니다.


그 런데 그중 간신히 국경을 넘어 들어간 사람들은 혹은 한 두 사람 전도하고 붙들려 죽고 어떤 사람은 한 사람도 전도하지 못하고 붙잡혀 죽었어요. 결국 살아남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종들은 계속 국경을 넘어들어가 복음을 전했어요. 그들에게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나의 소원은 나의 조국의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죽거나 내 조국의 국경에서 죽는 일이다!”하고 대답했어요.


이렇게 수백 수천의 러시아인들이 자기의 조국땅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다가 죽었어요. 그러나 그들이 전한 복음의 씨는 헛되지 않아 지금은 소련에 많은 교회가 생겨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있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명은 목숨보다 귀중하답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먼저 여러분의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부터라도 복음을 전해야 되겠어요.



  

예화2)


서 울 아현동에 정희라는 어린이가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정희는 예수님을 믿는 후 온 가족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엄마에게, “엄마! 엄마도 예수믿고 천국 가, 응?”하고 말했는데 야단만 맞았어요. 왜냐구요? 엄마는 부처님을 믿었기 때문이었어요. 아빠도 마찬가지로 정희에게 핀잔만 주었어요. “야! 교회를 다니려면 너나 다녀! 아빠는 술담배 때문에 교회 못나간다!” 정희는 동생 정민이에게 교회를 나가자고 했어요. 그러나 동생 정민이도, “난 테레비 볼 거야! 교회는 재미도 없어!”하고 대답했어요. 교회는 절대로 재미로 다니는 곳이 아니예요.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교회에 가면 뭐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하고 오지만 그런 어린이 일수록 실망하기가 쉬워요. 교회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는 곳이지 놀기 위한 곳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동생 정민이는 놀거리만 생각했어요. 그래서 정희는 가슴이 아파 날마다 울면서 기도했어요. “예수님! 우리집 식구들이 다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러던 어느날 동생 정민이가 다리가 아파 자리에 눕게 되었어요. 병원에 가 보았더니 의사 선생님은 관절염이라고 집에서 몇달을 쉬어야 나을가 말까 하다는 것이었어요. 한달이 지나도 더 심해지기만 할 뿐 정민이의 다리는 점점 더 아파만 갔어요. 엄마와 아빠는 정민이가 불쌍해 눈물만 흘릴 뿐이었어요. 그때 정희는 엄마 아빠에게 말했어요. “엄마! 나 정민이 위해 기도하고 싶어!” “뭐? 기도?” “어디 해봐라!”  “응! 그럼 엄마 아빠도 눈감고 기도해!”  “그래 눈 감을께!”  정희는 정민이의 아픈다리를 봍들고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조금 지나니까 정민이가 불쌍해 눈물이 쏟아지며 울음이 나왔어요. 정희는 울면서 정민이의 다리가 낫게 해달라고 기도드렸어요. 정민이도 눈물이 글썽했고 엄마 아빠도 울었어요. 그런데 이상한 기적이 벌어졌어요. 다음날은 주일날이었는데 정민이는 다음날 아침에 벌떡 일어나더니, “누나! 예수님이 내 다리 고쳐주셨나봐! 나 하나도 안 아파! 빨리 교회 가!”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정말 정민이의 다리는 모두 다 나았답니다. 그날 정민이 뿐 아니고 엄마 아빠도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고 교회를 나가게 되었어요. 지금은 엄마 아빠가 정희보다 더 믿음이 좋아졌답니다.


이렇게 우리가 복음을 전하려고 애쓰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도와주신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심부름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심부름을 잘 할 수 있도록 방법도 길도 잘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수1:5-6)






  순애네 아빠는 술주정뱅이였어요. 술만 먹으면 집에 들어와 이것 저것 때려 부수고 순애와 엄마를 마구 때렸어요. 그래서 순애는 아빠가 제일 무서웠어요. 그런데 어느날 아빠는 집을 나갔는데 그후 지금까지 들어오지 않았어요.


  아빠는 순애와 순애 엄마를 버린 거예요. 순애는, “엄마, 아빠가 왜 안와?”하고 엄마에게 물었어요. 그랬더니 엄마는 “아빠 얘긴 꺼내지도 마! 진절머리가 난다!”하는 것이었어요.


  어느날 엄마는 순애를 데리고 고속버스를 탔어요. 순애는 버스에서 깜박 잠이 들었어요. 순애가 잠이 깨었을 때 엄마는 순애를 생전 처음보는 도시로 데려왔어요.


  “엄마, 여기가 어디야?”  “몰라도 돼! 순애야, 나 어디가서 전화좀 걸고 올게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응?”  “네!”


  엄마는 전화를 걸러 갔어요. 그러나 두시간을 떨며 기다려도 엄마는 순애에게 돌아오지 않았어요. 엄마는 순애를 버린 것이었어요. 순애는 눈물을 흘리며 발을 동동 구르다가 마음 착한 아저씨를 만났어요.


  “얘! 너 왜 여기서 울고있니?”  “엄마가 전화걸러 갔는데 두시간이 지났어도 안와요!”


  “안됐구나! 나를 따라오너라.”


  결국 순애는 고아원에 가서 다른 고아들과 같이 살게 되었어요.




1.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셔요.


  순애엄마가 순애를 버린 것은 사랑이 부족했기 때문이예요.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기 때문에 절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버림을 받아 애굽땅에 노예로 끌려갔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을 버리지 않으시고 요셉을 애굽땅의 총리대신으로 만들어 주셨어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지도자 여호수아를 버리시지 않으시고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도와주셨어요


출처: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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