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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5. 7. 10.

7월10일

아침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 에베소서 2:19


  우 리가 천국시민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우리가 천국의 통치 아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천국의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속에서 다스리십니다. 우리는 날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합니다. 우리는 영광의 보좌로부터 선포된 말씀들을 자유롭게 받아들입니다. 위대하신 왕의 법령들에 대해 우리는 기꺼이 순종합니다. 그 다음, 새 예루살렘의 시민으로서 우리는 천국의 영광들을 나누어 가집니다. 이미 영화된 성도들에게 속해 있는 영광이 우리에게도 속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자녀이고, 이미 그리스도의 보혈 제국의 왕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흠 없는 예수님의 의의 옷을 입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미 천사들을 우리의 수종자로, 성도들을 우리의 동료로, 그리스도를 우리의 맏형으로,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로, 그리고 불멸의 면류관을 우리의 상급으로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천국시민의 영광을 공유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천국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장자들이 총회와 교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천국시민으로서 우리는 천국의 모든 재산에 대해 공동 권리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곳의 진주문과 감람석 벽들도 우리의 것입니다. 촛불이나 태양빛이 필요 없는 그 도성의 하늘빛도 우리의 것입니다. 생명수의 강과 그 강가에 심겨진 나무들에서 자라고 있는 12가지 열매들고 우리의 것입니다. 천국에는 우리에게 속하지 않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현재의 것이나 장래의 것"이 모두 우리의 것입니다. 또한 천국시민으로서 우리는 그 즐거움들을 누리게 됩니다. 그들이 거기서 회개하는 죄인들 곧 돌아온 탕자들을 보고 즐거워합니까? 우리도 그렇습니다. 그들이 승리를 가져온 은혜의 영광을 노래하고 있습니까? 우리도 역시 그렇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발 앞에 그들의 면류관을 벗어놓고 있습니까? 우리 역시 그렇게 할 수 있는 영예를 갖고 있습니다. 그들이 주님의 미소에 만족하고 있습니까? 그것은 땅 아래 거하는 우리에게도 똑같이 만족스럽습니다. 그들이 그분의 재림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까? 우리 또한 그분의 오심을 간절히 바라보고 사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같은 천국시민이라면, 우리의 발걸음과 행동은 그 고상한 신부넹 어울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저녁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느 첫째 날이니라 - 창세기 1:5


  저 녁은 "어둠"이고, 아침은 "빛"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둘이 함께 있을 때에는 오직 빛에 대해 주어지는 이름인 "날"(日)로 불리어졌습니다! 이것은 약간 놀라운 사실이지만, 영적 경험에 비추어보면 정확한 유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신자의 마음속에는 어둠과 빛이 공존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 안에 죄가 있다는 이유로 죄인으로 불리어지지 않고 약간의 거룩함이 있다는 이유로 성도로 불리어집니다. 이것은 자신의 죄와 허물로 슬퍼하며, "내 안에 이토록 많은 어둠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겠는가?"라고 탄식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사상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날(日)처럼, 그 이름이 저녁이 아니라 아침으로부터 취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당신이 장차 완전히 거룩하게 될 때의 모습이 마치 지금 현재의 모습인 것처럼 말씀합니다. 당신은 비록 현재 어둠 속에 있을지라도 빛의 자녀로 일컬어집니다. 당신은 비록 현재는 그렇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눈에 언젠가 유일한 원리를 갖춘 완전한 모습으로 보여진 상태로 그 이름이 붙여집니다.

  저녁이 먼저 온다는 사실을 주목하십시오. 당연히 우리는 시간상 먼저 어둠 속에 있고, 종종 불행이 먼저 찾아와 우리를 슬프게 하고, 비참한 모습으로 "하나님이여, 이 죄인에게 긍흉을 베푸소서'하고 부르짖게 됩니다. 아침은 그 다음에 옵니다. 아침은 은혜가 본성을 압도할 때 옵니다. 존 번연은 "마지막에 오는 것이 영원히 지속된다"는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먼저 오는 것은 나중에 오는 것을 위해 적절한 자리를 마련하고, 그 뒤에 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은 본성적으로 어둠 속에 있지만, 일단 주 안에서 빛 가운데 들어오면, 그 이후에는 더 이상 저녁이 없습니다.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사 60:20). 이 세상에서 첫째 날은 저녁과 아침입니다. 그러나 둘째 날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할 때 저녁이 없는 날 곧 오직 거룩하고 높고 영원한 한낮이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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