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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5. 8. 12.

8월12일                                                                                                                                                          

아침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 시편97:1


 이 복된 말씀이 진리라면, 우리는 불안에 빠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땅에서 여호와의 능력은 바다의 맹렬한 파도를 쉽게 하실 정도로 막강하고, 그분의 사랑은소낙비를 내려 땅을 신선하게 하실 때만큼 연약 자를 은혜로서 쉽게 소생시키십니다. 폭풍의 공포 속에서 번개가 번쩍일 때 그분의 위엄이 나타나고, 제국들이 무너지고 정권들이 붕괴되는 사건들에서 그분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모든 갈등과 환난들 속에서 우리는 왕되신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니시니, 그분은

     우리의 모든 환난, 우리의 모든 눈물을 보고 들으신다.

     그러므로 영혼아, 어떤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영원히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악한 영들이 고통을 당하며 살고 있는 지옥에서도 그분의 주권은 어김없이 나타납니다. 그들이 돌아다니는 것이 허락된다 해도, 그들의 발애는 사슬이 매여 있습니다. 베헤못이 입 속에는 재갈이 있고, 리워야단의 턱에는 갈고리가 채워져 있습니다. 사망의 화살은 주님의 활에 장착되어 있으며, 무덤의 감옥들은 그 입구에 하나님의 권능자가 서 있습니다. 온 땅의 심판자가 두려운 복수를 시작하면, 개집에 있는 개들이 도살자의 채찍을 보고 두려워하듯, 마귀들도 벌벌 떨며 두려워할 것입니다.

     "사망도 두려워하지 말고, 사탄의 공격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은 자기를 믿는 자들을 보호하시리라.

     그러므로 영혼아, 고통 속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영원히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천국에서는 영원하신 왕의 주권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거기서는 모든 것들이 그분을 경외하기 위해 엎드릴 것입니다. 천사들은 그분의 신하들이고, 구속받은 자들은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로서, 밤낮으로 즐겁게 그분을 섬길 것입니다. 우리도 곧 그 위대하신 왕의 도성에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이생의 길고 긴 슬픈 밤 대신 주님은 우리에게 평강과 기쁨을 주시리라.

     그러므로 영혼아,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저녁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 창세기 9:41


 노아와의 언약의 상징으로서 무지개는 하나님 아버지를 그 백성들에게 증거하는 우리 주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우리는 언제 이 언약의 증거를 보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까? 무지개는 오직 구름 위에 그려지는 법입니다. 죄인의 양심이 구름처럼 어두워질 때, 그가 과거의 죄를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그것을 슬퍼할 때, 예수 그리스도도는 언약의 무지개로서 그에게 나타나 신적 성품의 영광스러운 색조들을 보여 주고 평화를 나타내십니다. 신자는 시험과 유혹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을 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를 위해 피 흘리고, 살아있고, 부활하고, 대언하시는 그분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의 무지개는 우리의 죄, 슬픔, 고뇌의 구름들 위에 구원을 예표하기 위해 펼쳐집니다. 그러나 구름이 있다고 무지개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햇빛을 반사시키는 투명한 물방울들이 구름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슬픔도 우리에게 몰려와 위협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우리 위에 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수가 단순히 위협하는 구름에 불과하다면, 그리스도께서 그를 위해 하실 일도 없습니다. 형벌이 그 보증인 위에 두려운 물방우로 떨어져야 합니다. 신자의 양심 속에 진지한 고뇌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과 동시에 태양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구름과 물방울은 햇빛이 비추어지지 않는 한 무지개를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태양으로서 하나님은 항상 그 빛을 우리에게 비추고 계시지만, 우리는 항상 그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름이 그분의 얼굴을 감출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우리에게 구름의 물방울이 떨어지거나 구름이 우리를 애워싸더라도, 만일 그분이 빛을 비추시면 즉각 무지개가 생길 것입니다. 무지개가 생기면 소나기는 물러가고 날씨가 화창해지는 것을 우리른 압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확실히 우리의 환난은 물러가고,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면 우리의 죄도 사라지고,우리의 의심과 두려움도 자취를 감추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걸으실 때 바다는 얼마나 고요하고 잠잠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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