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보공간**/스펄전 묵상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1. 31.

1월31일

아침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 예레미야 3:6


  성도는 그리스도의 완전하신 의에 관해 생각할 때, 가장 큰 위안과 평강과 평안과 평와를 얻게 됩니다. 성도들은 얼마나 자주 침체에 빠지고 비참에 젖을까요! 나는 그들이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라는 사실을 항상 의식할 수 있다면 그렇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언제나 타락 곧 마음의 부패와 영혼의 본능적 악에 대해서만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사실이지만, 왜 거기서 더 나아가지 못합니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신의 타락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이같이 풀죽은 얼굴을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의롭게 하신다"는 사실을 상기한다면, 확실히 활기찬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질병이 괴롭게 하든, 사탄이 공격하든, 우리는 천국에 가기 전 많은 일들을 겪겠지만, 그것들은 은혜 언약 속에 있는 우리에게 유익한 것들입니다. 내 주 안에서 부족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을 다 이루셨습니다. 십자가상에서 주님은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다 이루어진 것이라면, 나 역시 그분 안에서 완전하고, 그러기에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충만한 영광을 갖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빌 3:9). 당신은 그리스도의 의의 교리를 인정하고 있는 사람들만큼 거룩한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입니다.

  신자가 "나는 오직 그리스도에 대해서 산다. 나는 구원을 위해 오직 그분만 믿는다. 그리고 나는 아무리 무가치하다고 해도 예수 안에서 구원받았음을 믿는다"라고 말할 때, 그는 다음과 같은 생각으로 감사할 것입니다: '내가 그분의 공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는데, 어찌 그리스도에 대해 살지 않겠는가? 어찌 그분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지 않겠는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고후 5:14).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고후 5:15). 만일 의가 전가되어 구원 받았다면, 우리는 그 전가된 의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저녁

아히마아스가 들길로 달음질하여 구스 사람보다 앞질러 가니라 - 사무엘하 18:23


  달음질이 전부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산위와 골짜기 아래를 신속하게 달리는 발은 평지를 천천히 걸어가는 나그네와 보조를 같이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영적 여정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자신의 행위의 산을 오르고, 자신의 겸손과 결심의 골짜기를 내려가고 있지 않습니까? 아니면 "믿으라 그러면 살리라"는 평지를 달려가고 있습니까?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일까요! 영혼은 믿음의 길을 가는데 있어서 지치지 않고 달려가야 하고, 힘이 빠지지 않고 걸어가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는 생명의 길로서, 평탄한 길이요, 기쁨의 길이요, 두려워하는 죄인들의 비틀거리는 발과 연약한 무릎으로도 걷기에 적당한 길입니다. 나는 이 길에서 달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종교적 사술이나 철학이 약속하는 다른 길을 따라 달려가고 있습니까? 거룩의 길을 알고 있다면, 여행 중에 있는 사람은 혹 바보라도 잘못된 길로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성으로부터 벗어나, 예수님의 사랑과 피를 어린아이처럼 믿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는 어떤 다른 길을 선택하여 달려가는 아주 빠른 경주자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일상적 관심사와 필요에 대해 유익을 얻는 비결은 이 진리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 친구, 왔다갔다 방황하기보다는 곧장 나의 하나님께 달려가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그분만이 나의 필요를 알고 계시고, 그 필요를 채워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그분께 나아가 직접 기도로 호소하고, 단순히 약속을 내세우기만 해도 그분의 치유를 받게 됩니다. "곧장 달려가는 것이 최고의 경주자를 만듭니다." 나는 종들과 씨름하지 않고 그들의 주인을 재촉할 것입니다.

  본문을 읽어보면, 사람들이 공통 문제를 가지고 서로 경쟁한다면,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달려가게 되리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목표한 것을 얻을 때까지 진지하게 열심을 갖고 달려가야 하겠습니다. 주여, 제 마음의 허리띠를 졸라매도록 도와주소서. 그리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의 상급을 위해 푯대를 향하여 달려갈 수 있도록 하소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