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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왕은 사람들보다 아름다워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5. 6. 21.

6월21일                                                                                                                                                                                                                            아침


왕은 사람들보다 아름다워 - 시편 45:2


  예수님의 전인격은 하나의 보석과 같고, 그분의 생애는 이 보석을 따라 펼쳐집니다. 그분은 완전무결하시되, 그분의 다양한 부분들 속에서 뿐만 아니라 은혜롭고 영광스러운 전체 속에서 그렇습니다. 그분의 인격은 혼란스럽게 결합된 아름다운 색깔들의 집합체도 아니고, 아무렇게나 섞여있는 보석들의 묶음도 아닙니다. 그분은 하나의 아름다운 그림이요 영광의 흉패입니다. 그분 안에는 모든 "좋은 것들'이 그 적절한 자리에 놓여있고, 조화를 이루도록 서로 돕고 있습니다. 그분의 영광스러운 인격의 한 특징은 다른 인격들을 희생시킨 결과가 아닙니다. 그분은 완전히 그리고 진실로 아름답습니다.

  오 예수여! 당신의 능력, 당신의 은혜, 당신의 공의, 당신의 인자, 당신의 진실, 당신의 위엄, 그리고 당신의 불변하심은 하늘과 땅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인간, 아니 신인(神人)을 이루고 계십니다. 당신의 유년기, 당신의 영원하심, 당신의 고난, 당신의 승리, 당신의 죽으심, 그리고 당신의 영존하심은 모두 하나로 묶여져 주름도 없고 갈라진 곳도 없는 화려한 융단을 이루고 있습니다. 당신은 불협화음 없는 음악이십니다. 당신은 다양하지만 결코 분리가 없으신 분입니다. 당신은 모든 것이지만,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모든 색깔들이 하나의 눈부신 무지개 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하늘과 땅의 모든 영광들이 당신 안에 들어있고, 그것들은 너무나 놀랍게 하나로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만물 속에 당신과 같은 분은 없습니다. 아니, 비록 모든 탁월한 덕들이 하나의 집합체로 결합되어 있다고 해도, 그것들은 당신을 절대로 능가할 수 없고, 오직 당신의 거울이 가장 완전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오직 당신을 위해 예비해놓으신 거룩한 몰약과 계피로 기름 부음을 받으셨습니다. 당신이 풍기는 향기로 말한다면, 그것은 불순물이 조금도 포함되지 않고, 누구도 만들 수 없는 가장 순수한 거룩한 향수로서, 각각의 향료는 향기로우나 그 복합체는 거룩합니다.


    "오, 거룩한 조화여! 오 하나의 완전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완전들의 희귀한 결합이여!

    오, 그 모든 부분들이 하나의 아름다운 선율을 이루어

    하나의 완전한 곡조를 만들고 있는 천국의 음악이여!"


저녁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 디모데후서 2;19


  우리의 믿음이 두고 있는 기초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셨다"(고후 5;19)는 말씀입니다. 참된 믿음이 의존하고 있는 위대한 진리는 다음과 같은 말씀들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 1;12).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ㅈ구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벧전 3:18),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벧전 2;24),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5). 한 마디로, 그리스도인의 소망의 가장 큰 기둥은 대속입니다. 죄인들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대신 희생제물이 되셨다는 것,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죄인이 되심으로써 자기 안에 하나님의 의를 이루셨다는 것, 그리스도께서 아버지가 자기에게 주신 모든 사람들 곧 이름이 하나님께 알려져 있고,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은 사람들을 대신해서 참되고 적절한 화목제물 곧 대속제물이 되셨다는 것 - 이것이야말로 복음의 핵심적 사실입니다. 만일 이 기초가 무너진다면, 우리가 어떻게 설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보좌처럼 견고하게 서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고, 그 위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즐거워합니다. 우리의 즐거움은 그것을 붙잡고, 묵상하고, 선포하는 것이고, 아울러 우리가 살며 대화하는 매순간 그것을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오늘날에는 속죄에 대해 직접적인 공격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속 교리를 견지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어린양이 인간의 죄를 담당했다는 사상에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이 진리의 소중함을 체험을 통해 알고 있는 우리는 그것을 단호하게 그리고 끊임없이 주장함으로써 그들의 도전에 대처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가감해서도 안 되고, 그것을 어떤 다른 형식으로 변질시켜서도 안 됩니다. 인간들의 죄책을 짊어지고 그들을 대신해서 고난을 당하신 적극적 대속물은 그리스도 그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포기 할 수도 없고, 또 그래서도 안 됩니다. 그것은 우리의 생명이기 때문에, 어떤 반론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서 있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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