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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이름을 예수라 하라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2. 8.

2월8일

아침

이름을 예수라 하라 - 마태복음 1:21


  어떤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과 관련된 모든 것이 사랑스럽게 됩니다. 모든 참된 신자들도 주 예수님의 인격에 대해 이와 같이 보배로운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들은 그분에 관한 모든 것들을 절대적으로 무한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다윗은 "왕의 모든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있다"(시 45:8)고 말했는데, 마찬가지로 구주의 입으신 옷들도 그의 백성들을 지극히 사랑하신 그분의 인격으로 말미암아 참으로 아름답게 보입니다. 보십시오. 주님의 거룩하신 발이 걸어갔던 곳, 그분의 은혜로운 입술로부터 나온 모든 말씀, 그분의 아름다운 말씀으로부터 계시된 사상, 이것들 중 우리에게 무한한 가치를 갖지 아니하는 것들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리스도의 이름들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그 이름들은 신자의 귀에 너무나 사랑스럽게 들립니다. 그분이 그분의 신부이자 친구인 교회의 신랑으로 불리든, 창세로부터 죽임을 당한 어린양, 왕, 선지자, 제사장으로 불리든, 우리 주님의 모든 이름들 ― 실로, 임마누엘, 기묘자, 전능하신 하나님 ― 은 꿀로 가득 차 벌통과 같고, 그것으로부터 떨어지는 꿀송이들은 참으로 달콤합니다.

  그러나 신자의 귀에 그 어떤 이름보다도 사랑스럽게 들리는 그분의 이름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라는 이름일 것입니다. 예수! 그 이름은 천국의 모든 수금들이 곡으로 삼아 연주하는 이름입니다. 예수! 그 이름은 우리의 모든 기쁨의 생명입니다. 다른 어떤 이름보다 더 매력적이고, 더 보배로운 이름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 이름입니다. 그 이름은 우리의 찬송가의 참된 기초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르는 많은 찬송가가 그 이름으로 시작되고, 그 이름으로 끝납니다. 그것은 모든 즐거움의 종합니다. 그것은 천국의 종들이 연주하는 음악이요, 한 단어로 이루어진 곡입니다. 비록 한 방울의 물처럼 짧은 한 단어지만, 그 이해는 바다와 같고, 그 간단한 두 마디 속에는 비교할 수 없는 오라트리오가 담겨 있고, 영원한 할렐루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수, 저는 당신의 이 아름다운 이름을 사랑합니다.

      그것은 제 귀에 그대로 음악입니다."


저녁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자이심이라 - 마태복음 1:21


  많은 사람들이 구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지옥으로부터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이것은 구원의 한 결과지만, 그 은혜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진실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모든 백성들을 임박한 진로로부터 구원하십니다. 그분은 죄가 그들에게 불러일으키는 두려운 정죄로부터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그분은 그의 백성들을 "그들의 죄로부터" 구원하십니다. 오! 우리의 흉악한 원수로부터 구원받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은혜일까요! 그리스도께서 구원사역을 행하시는 곳에서 사탄은 그의 보좌로부터 쫓겨나 더 이상 주인 노릇을 못하게 됩니다. 만일 죄가 그의 육체를 지배한다면 그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구원받더라도 죄는 우리 안에(in)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영이 영광 속에 들어갈 때까지는 완전히 쫓겨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배권을 행사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지배권 ― 하나님이 심으신 새 법과 새 영을 대적하는 정욕 ― 을 되찾기 위해 갖은 애를 다 쓸 것입니다. 그러나 죄는 우리 본성의 절대 군주가 될 만큼 힘을 쓰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마음의 주인이 되고, 죄는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될 것입니다. 유다 지파의 사자가 승리하고, 용은 쫓겨날 것입니다.

  신앙을 고백하는 자여, 죄가 당신 속에서 정복되고 있습니까? 만일 당신의 이 불경건하다면, 당신의 마음이 변화되지 않은 것이고, 만일 당신의 마음이 변화되지 않았다면, 당신은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만일 구주께서 당신을 성별하고, 당신을 거듭나게 하고, 당신이 죄를 미워하게 하고, 당신이 거룩을 사랑하도록 하지 않으셨다면, 그분은 당신 속에 전혀 구원의 역사를 펼치신 것이 아닙니다. 사람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지 않는 은혜는 사이비 은혜입니다. 그리스도는 그의 백성들을 그들의 죄 속에서(in)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죄로부터(from) 구원하십니다. "거룩함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딤후 2:19). 만일 죄로부터 구원받지 못했다면, 우리가 어떻게 그의 백성들 중에 포함 될 소망을 갖겠습니까? 주여, 지금 모든 악으로부터 저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여 제가 구주를 영화롭게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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