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
아침
가난한 자를 기억하라 - 갈라디아서 2:10
하나님은 자기 자녀들 속에 왜 그토록 많은 가난한 자들을 두실까요? 그분은 원하시기만 하면 그들을 단번에 부자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그들의 집 문에 금이 가득 든 자루를 놓아두실 수도 있습니다. 그분은 그들에게 매년 엄청난 고소득을 보장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 과거에 이스라엘 진영 주위에 매뚜기 떼들을 산더미같이 쌓아놓고, 하늘로부터 만나를 비같이 내리셔서 그들을 먹이신 것처럼, 가난한 자들의 집 주위에 엄청난 곡식을 뿌려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가나함이 그들에게 최선의 상태라고 보시지 않았다면, 그들은 가난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뭇 산의 가축이 다 그분의 것입니다"(시 50:10). 그부은 그들을 먹여 살리실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가장 큰 부자, 가장 위대한 자, 가장 힘 있는 자들을 움직여 자기 자녀들 발 앞에 그들의 모든 힘과 재산을 다 갖다 놓도록 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그분의 조종 속에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분은 그렇게 하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그들이 고난받도록 허락하셨고, 그들이 무명의 존재로 살도록 하십니다.
왜 그렇게 하실까요? 여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는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충분히 받았기 때문에 그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보여 주는 기회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함입니다. 주님을 찬양하고 그분께 기도할 때 우리는 그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찬양하고 그분께 기도할 때 우리는 그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세상에 가나한 사람들이 없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베푸는 삶을 실천함으로써 주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입증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잃어버리게될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우리의 사랑을 단순히 말로써가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보여 주도록 하심으로써 그것을 증명하도록 정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진실로 사랑한다면,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받는 사람들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분에게 사랑받는 사람들이라면 우리에게도 사랑받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가난한 주의 관속들을 보살피는 것을 하나의 의무가 아니라 특권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 확실히 이 보증은 아주 강력하고, 이 동기는 돕는 손과 사랑하는 마음을 다른 사람들을 돕도로고 우리를 강하게 이끕니다. 우리가 그의 백성들을 위해 행하는 모든 일이 그분이 친히 행하신 것처럼 그리스도에 의해 은혜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잊지 맙시다!
저녁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 마태복음 5:9
이것은 팔복 중 일곱 번째 복입니다. 일곱라는 숫자는 히브리인들 사이에 완전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주께서 화평하게 하는 자를 일곱 번째 순번에 두신 것은 그렇게 하는 자야말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완전한 자에 가자아 근접한 사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완전한 복을 소유한 사람은, 그것을 이 땅에서 누릴 수 있으려면, 이 일곱 번째 복을 소유하고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의 위치가 또한 의미가 있습니다.
본문의 앞 구절은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보는' 복을 가질 것에 대해 말씀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첫째 성결(정결)하고, 다음에 화평케 된다"(약 3:17)느느 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평화는 죄와 결탁하거나 악을 용납해서는 절대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거룩에 반하는 모든 것에 대해서는 안색 하나 바꾸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영혼은 먼저 청결해야 화평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다음 구절이 본문의 순서처럼 되어있는 것은 의도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화평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해서는 잘못 해석되고 잘못 이해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평화의 왕이 그분의 진정한 평화를 세상에 불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놀라서는 안 됩니다. 그분 자신은 인간을 사랑하고 악을 행하지 않으셨지만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시 53:3)이셨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화평한 사람들은 원수를 만났을 때 놀라서는 안 됩니다.
본문 다음 구절에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선언될 뿐 아니라 복으로 에워싸여 있습니다. 주여, 우리에게 일곱 번째 복을 얻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우리가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청결하게 하여 주소서! 그리고 당신으로 말미암아 핍박당할 때, 우리가 화평하게 하는 일에 겁을 내거나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 영혼을 강하게 붙들어 주소서!
'**바보공간** > 스펄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 스펄전 묵상 (0) | 2016.03.19 |
---|---|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 스펄전 묵상 (0) | 2016.03.18 |
나는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이며 - 스펄전 묵상 (0) | 2016.03.16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안에서 강하고 - 스펄전 묵상 (0) | 2016.03.15 |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 스펄전 묵상 (0) | 2016.03.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