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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그가 범죄가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라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3. 30.

3월30일

아침

그가 범죄가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라 - 이사야서 53:12


  예수님은 어찌하여 죄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취급을 받아야 했을까요? 이 놀라우신 겸손에 대해서는 그럴 수밖에 없는 강력하고도 다양한 이유들이 있었습니다. 이 낮아지신 인격 때문에 그분은 죄인들을 위한 더 나은 변호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소송들을 보면 변호사와 소송의뢰인이 동일인인 경우가 있습니다. 법적으로 그들은 서로 분리된 존재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죄인이 법정에 출두할 때 예수님이 그곳에 나타나십니다. 그때 그분은 고소에 답변하기 위해 서 계십니다. 그분은 자기의 옆구리와 손과 발을 가리키고 자기가 대표하는 죄인들을 변호함으로써 공의에 도전합니다. 그분은 자신의 피를 내세우고, 자신의 피를 내세우고, 자신이 죄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되시고 그들과 한편이 되심으로써 재판관은 "그가 속전을 지불했으므로 그들을 석방시켜라. 지옥구덩이에 빠지지 않도록 그들을 놓아주어라"라고 선언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죄인들의 마음이 자기에게 이끌리도록 하기 위해 그들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습니다. 우리와 똑같은 명부에 기록되어 있는 자를 누가 두려워하겠습니까? 확실히 우리는 그분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고, 우리의 죄책을 그분께 고백할 수 있습니다. 우리 중의 하나로 헤아림을 받으신 분이 우리를 결코 정죄하실 리 없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성도들의 반열에 이름이 기록될 수 있도록 범죄자의 명부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시지 않았습니까? 그분은 거룩하고, 또한 거룩한 자 중에 기록되었습니다. 우리는 죄책이 있고, 죄인 가운데 기록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자신의 이름을 이 더러운 고소장으로 옮기고, 우리의 이름은 그 고소장으로부터 빼내어 무죄인 명부에 올리십니다. 그렇게 해서 예수님과 그의 백성들 사이에는 완전한 전이가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비참한 모든 상태와 죄를 예수님이 제거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가지신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분의 의, 그분의 피, 그리고 그분이 갖고 계신 모든 것을 지참금으로 우리에게 주십니다.

  성도여, 범죄자들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으신 그분과의 하나됨을 즐거워하십시오. 그리고 그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헤아림을 받게 된 존재로 진실로 구원받은 것을 증거하십시오.


저녁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 예레미야애가 3:40


  남편이 집을 떠나면 사랑하는 아내는 그가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오래 떨어져 있는 기간 아내의 영은 절반은 죽은 거나 다름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구주를 사랑하는 영혼들은 그분의 얼굴을 보고 살아야지, 그분이 벧엘 산꼭대기에 계시거나 그들과 아무 교제가 없게 되면 견딜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자기 아버지에게 범죄하기 싫어하는 자녀들은 아버지께서 비난의 눈길을 보내거나 손가락질 하는 것만 보아도 마음이 편지 않고, 아버지가 미소를 지으실 때에 비로서 행복감을 느낍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그것은 당신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과거에 위협적인 고통의 채찍이 약간이라도 임하면 당신은 아버지 발 앞에 엎드려 "무엇 때문에 그러시는지 보여 주옵소서?"하고 부르짖었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예수님을 멀리서 따라가는 것으로 만족하십니까? 그리스도와의 교제가 지지부진해도 견딜 수 있습니까? 당신이 반대로 걸어가고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분이 당신과 반대로 걸어가시는 것을 참을 수 있겠습니까? 당신의 죄가 당신과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습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안심이 됩니까? 오 그렇다면 나는 진정으로 당신에게 경고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현재 구주의 얼굴을 바라보며 사는 즐거움이 없이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은 너무나 슬픈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느껴야 합니다. 이것은 구주에 대한 사랑이 거의 없다는 증거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사라앟는 그분과 교제가 거의 없다는 증거입니다. 당신의 영혼은 진실로 회개해야 합니다. 당신의 강퍅함에 대해서 슬퍼해야 합니다. 슬퍼하는 것을 멈추지 마십시오. 당신이 처음에 구원받았던 곳을 기억하십시오. 즉시 십자가로 달려가십시오. 거기서 오직 거기서만, 당신의 영은 소성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완악하고, 아무리 무감각하고, 아무리 침체에 빠져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우리의 모든 누더기와 가난함을 그대로 갖고, 부패한 우리의 자연적 상태 그대로 다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그 십자가를 다시 붙잡아야 합니다. 그분의 힘없는 눈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피 흘리시는 그 샘에 몸을 씻어야 합니다. 이것만이 우리를 첫 사랑으로 다시 돌아가게 할 것입니다. 이것만이 우리 믿음의 순전함과 마음의 부드러움을 회복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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