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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4. 5.

4월5일

아침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 누가복음 23:26


  우리는 시몬이 십자가를 지고 가는 모습 속에서 모든 시대의 교회가 해야 할 사역의 한 상징을 보게 됩니다. 교회는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자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이여, 예수님은 당신의 고난을 면제해 주려고 고난당하신 것이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그분은 당신으로 하여금 그것을 피하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당신을 죄로부터 면제시켜 주셨지만, 고난으로부터는 아닙니다. 그것을 기억하고 고난을 기대하십시오.

  그러나 우리는 시몬의 경우처럼 우리가 지는 십자가는 우리의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것이라는 것으로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경건하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을 때,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신랄한 조롱을 받을 때, 그것이 당신의 십자가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일까요!

  당신은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따라갑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참으로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입니다. 당신이 가는 길에는 주님의 발자국이 찍혀 있습니다. 그분의 어깨 위에 난 핏자국은 그 무거운 짐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분의 십자가로서, 목자가 그의 양들보다 앞서 가는 것처럼 그분도 당신 앞에서 가십니다. 당신의 십자가를 날마다 지고 그분을 따르십시오.

  또 이 십자가를 당신 혼자가 아니라 함께 지고 간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시몬이 십자가를 홀로 다 지고 간 것이 아니라 단지 끝 부분만 졌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나무가 교차하는 무거운 부분을 지고, 시몬은 가벼운 끝 부분을 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확실히 당신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은 십자가의 가벼운 끝 부분을 지고, 그리스도께서는 무거운 쪽 부분을 지십니다.

  그리고 시몬은 십자가를 단지 잠시 동안 졌지만, 그것이 그에게는 영원한 영예가 되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마찬가지로 우리가 지는 십자가도 기껏해야 잠시 동안이지만, 그로 인해 우리는 영원히 면류관 곧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십자가는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사랑하고, 그것을 피하지 말고 극히 소중히 여겨야 하겠습니다.


저녁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 잠언 15:33


  영혼의 겸손은 항상 유익한 축복을 가져옵니다. 만일 우리가 마음속에서 자아를 제거한다면, 하나님은 그 속에 그분의 사랑을 가득 채우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와의 긴밀한 교제를 바라는 자는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사 66:2)라는 여호와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몸을 낮추십시오. 우리는 예수님에 관해 "그분은 올라가기 위해 내려오셨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이것은 당신에게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당신은 높아지려면 먼저 낮아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천국과의 가장 달콤한 교제는 겸손한 영혼, 오직 겸손한 영혼에게만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철저하게 낮아진 영에게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 5:3). 하나님의 모든 보화는 그것을 받았을 때 그것 때문에 교만해지지 않을 만큼 충분히 겸손한 영혼에게 선물로 주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베푸셔도 안전할 정도까지는 최대한 우리를 축복하실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축복을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그것을 받느느 것이 안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 거룩한 전투에서 당신의 겸손하지 못한 영에게 승리를 베푸셨다면, 그것은 당신이 스스로 차지한 면류관으로 승리를 도적질한 것입니다. 만약 그때 새로운 원수를 만난다면 당신은 가차 없이 패배당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서 낮은 자세를 취하십시오. 사람이 진실로 겸손해서 조금이라도 칭찬의 대상이 되려고 꾀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그에게 축복을 베푸시는데 거의 어떤 제한도 두지 아니하실 것입니다. 겸손은 우리로 하여금 모든 은혜의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을 자격을 갖추게 하고, 다른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이루는데 합당한 존재가 되도록 합니다. 참된 겸손은 어느 정원에서든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과 같습니다. 이것은 인생의 모든 요리 속에 치는 양념과 같아서, 당신은 모든 경우에 살 맛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기도든 찬양이든, 사역이든 고난이든, 겸손이라는 참된 소금은 아무리 많이 사용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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