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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마당**/천국미술관

꿈같은 날들 - 천국미술관

by With Lord 2015. 8. 14.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고전14:26)


사십년을 기다려온 생애의 갈망, 아무리 목말라 목이 터져라 외쳐도 해갈되지 않을 것 같던 원초적인 그리움, 그

것은 초대교회를 넘어서는 마지막 시대 뜨겁고 순결한 신개념의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목마름이 너무 길고 지쳐 포기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이 마지막시대를 정리하시며 이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

었습니다. 


82년, 고넬료의 집에 있었던 것 같은 성령의 역사가 나에게 일어났습니다. 교회에 대한 열망이 타올라 하나님이

 그토록 사랑하는 교회를 세울 수 있다면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리라 다짐했습니다. 삼십년을 그런 소망으로 살

아왔습니다. 그러나 세워진 교회가 인간의 죄성과 탐욕으로 얼마나 쉽게 변질되고 무너지는 가를 보았습니다. 그

리고 다시 세우고 다시 세웠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상처만 깊어질 뿐, 초대교회 같은 성경적인 교회조차도 이 땅

위에 세워지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중에 겨자씨가 뿌려져 자라는 것처럼 새로운 개념의 교회들이 연한 싹처럼 사방에서 일어나

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미주와 국내에서 이런 교회들이 출현한 것은 최근 십여년 사이인 것 같습니다. 신개념의

 교회라고 해서 이상적이거나 완전한 교회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상적인 교회 혹은 완전한 교회는 존재하지 않습

니다. 초대교회에도 다툼이 있고 거짓교사들이 있었습니다.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

늘의 생수는 갈급한 사람들에게만 발견이 됩니다. 목마른 영혼들만이 그리로 달려갑니다. 양의 목자가 허락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양의 우리요, 옛 부대로부터 새 부대로 신부들을 옮기기 위하여 각성과 영성적 기반을 가

진 젊은 사역자들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 교회는 리더의 캐릭터가 다릅니다. 권위주의와 욕망의 거품이 빠지고 전인적 가족관계형성에 주력합니다. 

돌봄과 쉼이 있습니다. 중보의 삶 가운데 주님의 오심을 대망하며 이스라엘을 품고 기도하는 사람들, 성령의 세례

로 각자에 임한 권능과 은사를 부르심이 있는 현장에서 풀어내는 교회, 본교회가 있지만 각 지역에 세워진 가정교

회를 통하여 사방으로 번져나가는 교회, 치유와 예언사역이 베풀어지며 축제의 기름부음과 양각나팔이 울려 퍼지

는 곳, 그것은 부활의 아침에 갈릴리로 오신 주님이 하신 일과 같습니다. 그물을 배의 오른편에 던지라는 선포입

니다. 찢어지지 않은 그물과 가득 찬 고기떼를 거두며 제자들이 기쁨으로 충만해지는 교회입니다.


초대교회에는 성경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한손에 신구약 성경을 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손안에 있는 스마트 폰에서 언제든지 실시간 말씀을 주문하여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현대교회가

 누리는 이 특수는 이천년 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 축복을 실제로 누리는 자는 소수라는 생각

입니다. 말씀의 떡에 배부르고 배에서 생수의 강이 회복되어 흐르는 곳, 예배가 끝나도 새 포도주의 흥취가 남아

자리를 뜨는 것이 아쉬운 잔치집 같은 교회, 나는 이것을 신부교회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성령의 역사가운데 천국 미술관과 신부의 교회들과 연합이 이루어져 단 한 번의 회동으로 단 하루 만에 꿈꾸던 교

회가 세워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령님은 성숙한 신부와 함께 지상에서 마지막 축제가 베풀어지는 교회를 일으

키고 있습니다. 이런 교회가 제주에 세워지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미국의 대형교회들이 급속한 하락과 감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을 버린 것이 아니라 가정교회 모임

을 찾고 있음을 들었습니다. 한국교회 역시 이러한 움직임이 날이 갈수록 강력해 질 것입니다. 탈진하여 잠시 숨

어들었지만 대교회가 주는 익명성의 열매 없는 자유에도 신물이 나는 때가 도래할 것입니다. 주님 오시기가 심히 

가까운 때에 신부의 정체성과 성령의 교회를 확인하고자 하는 몸부림을 아무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한국교회 역

시 새로운 전열로 재편 될 것입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 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22:17)




천국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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