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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2. 28.

2월28일

아침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 시편 62:5


  이런 고백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신자의 특권입니다. 만일 그가 세상으로부터 뭔가를 기대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빈약한 "기대"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가 현세적인 것이든 영적인 것이든 자신이 원하는 축복을 하나님께 구한다면, 그의 "기대"는 헛된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는 끊임없이 믿음 은행으로부터 끌어낼 수 있으며, 그의 필요는 하나님의 부요하신 인자로부터 충만히 채워질 것입니다. 로스차일드가(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유명한 유대계 은행가 가문)보다 나은 은행가이신 하나님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 휠씬 다 많습니다. 나의 주님은 자신의 약속을 지키는데 결코 설수가 없으십니다. 우리가 그 약속들을 그분의 보좌 앞으로 갖고 나아갈 때, 그분은 응답하지 않고 빈손으로 되돌려 보내시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오직 그분의 문 앞에서 기다릴 것입니다. 그러면 그분은 항상 인색하지 않은 은혜의 손으로 그것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이 시간에 나는 그분을 새롭게 시험해 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 너머의 것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곧 죽을 것입니다. 그때 우리의 "기대는 그분으로부터" 옵니다. 우리가 질병으로 침상에 누워 있을 때 그분이 우리를 자신의 품으로 이끌기 위해 천사들을 보내실 것을 기대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심장의 박동이 희미해지고, 숨을 기쁘게 몰아 쉴 때, 천사가 서서 사랑스러운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면서 "그대 영이여, 이제 떠나자!"라고 속삭일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천국 문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마 25:34)는 환영사를 듣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금으로 만든 수금과 영광의 면류관을 기대합니다. 우리는 곧 보좌 앞에서 별처럼 빛나는 사람들의 무리 속에 포함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영광스러운신 주님처럼 될 때를 고대하고 갈망합니다. 그때 "우리가 그의 참 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요일 3:2) 때문입니다.

  오 내 영혼아, 이 모든 것들이 그대의 "기대"라면, 하나님을 위해 살라. 그대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베푸시고 그대의 선택, 구속, 그리고 부르심과 같은 은혜를 주시는 그분을 영화롭게 할 열망과 결심을 갖고 살라. 그리하면 그대는 다가올 영관의 어떤 "기대"든 다 얻게 될 것이다.


저녁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열왕기상 17:16


  여기서 하나님의 사랑의 신실하심을 주목하십시오. 당신은 이 여인이 매일의 필요를 갖고 있었음을 압니다. 그녀는 기근의 때에 자기와 자기 아들이 먹고 살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선지자 엘리야까지 먹여 살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필요는 세 배나 되었지만, 먹을 것이 떨어지지 아니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지속적인 공급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매일 그녀는 통에서 가루를 퍼냈으나 매일 그것은 똑같이 남아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여, 당신은 매일의 필요를 갖고 있고, 그것은 너무 자주 찾아오기 때문에 언젠가 쌀통이 비고, 기름병이 떨어질 것에 대해 두려워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것이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날마다 환난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에 대한 도우심도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므두셀라보다 더 오래 살고, 당신의 필요가 바닷가의 모래보다 더 많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는 당신의 모든 필요를 충족시키고, 당신은 실제로 부족함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이 과부가 살던 시대에 3년이라는 긴 기가 동안 하늘엔 구름 한 점 보이지 않았고, 별들고 사악한 땅에 거룩한 이슬방울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기근과 폐허, 그리고 죽음이 그 땅을 황량한 광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결코 주리지 않았고, 항상 풍성함으로 즐거웠습니다. 그것은 당신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은 죄인의 소망이 무산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 본성의 힘을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교만한 바리새인의 신념이 무너지는 것을 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모래 위에 자신의 소망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심지어 당신 자신의 계획들이 꺾이고 좌절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자신의 보호처가 반석 위에 세워져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분의 떡이 당신에게 주어지고, 그분의 물도 확실하게 주어질 것입니다." 당신의 소유를 은행에 맡기는 것보다는 당신의 보호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휠씬 낫습니다. 당신은 인도제국의 모든 부를 다 소비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무한하신 부는 당신이 다 소비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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