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보공간**/스펄전 묵상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2. 26.

2월26일

아침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 요나서 2:9


  구원은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은" 영혼을 소생시키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또 영혼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분도 오직 그분뿐입니다. 그분은 "알파요 오메가"이십니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만일 내가 기도 한다면, 하나님이 나에게 기도하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 만일 내가 은혜르르 소유하고 있다면, 그것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물입니다. 만일 내가 신실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그분의 손이 나를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보존을 위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이 내 안에서 먼저 행하십니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무리 선할지라도, 그 모든 선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내가 죄를 범한다면 그것은 내가 한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의를 행한다면 그것은 완전히 그리고 온전히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만일 내가 영적 원수들을 물리친다면 그것은 주님의 힘이 주어진 결과입니다. 내가 사람들 앞에서 성결한 삶을 살았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가 그렇게 사신 것입니다. 내가 성화되었습니까? 나는 스스로 깨끗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 나를 성화시킨 것입니다. 내가 세상과 구별되었습니까? 나는 나를 성별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그렇게 된 것입니다. 내가 지식이 자리고 있습니까? 위대하신 선생이 나를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나의 모든 보화들이 천국의 솜씨로 변화되었습니다. 나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 안에서 발견합니다. 그러나 나 자신 속에서는 단지 죄와 비참만을 볼 뿐입니다. "오직 그분만이 나의 반석이요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말씀으로 자라고 있습니까? 그 말씀은 주님이 그것을 내 영혼의 양식으로 만들어서 먹도록 도우시지 않으면, 내게 양식이 되지 못했습니다. 내가 천국으로부터 내려온 만나를 먹고 살고 있습니까? 그 만나는 자기의 살과 피를 내가 먹고 마시도록 하신 육화된 예수 그리스도 그분 자신이 아니고 누구입니까? 내가 계속해서 육체의 힘이 좋아지고 있습니까? 그 힘이 어디서 올까요? 나의 도움은 천국의 산들로부터 옵니다. 예수님 없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나도 그분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요나가 깊은 바다 속에서 배운 것을 오늘 아침 나도 내 골방에서 배우기를 원합니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저녁

나병이 과연 그의 전신에 퍼졌으면 그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 레위기 13:13


  이 규정은 아주 이상하게 보이지만 그 안에 지혜가 들어있습니다. 그 이유는 질병이 전신에 퍼진 것이 그 체질의 온전함을 증명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저녁 우리가 이처럼 역설적인 법이 주는 교훈을 살펴보는 것은 아주 유익합니다. 우리 역시 나병환자이고, 나병환자에 관한 법은 그대로 우리 자신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자기 자신을 죄의 더러움들로 온통 뒤덮여 있고, 한 부분도 오염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완전히 부패하고 타락한 존재로 볼 때, 또 주님 앞에서 자기 자신의 의는 완전히 포기하고 오로지 죄책만 내놓을 때, 그는 예수님의 피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깨끗하게 됩니다. 감추어져 있고, 느껴지지 않고, 고백되지 아니한 죄들이 진짜 나병입니다.

  그러나 죄가 보이고 느껴질 때, 그것은 결정적인 타격을 입게 되고, 주님은 그것 때문에 고통당하는 영혼을 자비의 눈으로 바라보십니다. 자기의(義)보다 더 치명적인 것은 없고, 회개보다 더 소망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죄밖에 없는" 존재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에 대한 고백이 없다면 참된 진실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일 성령이 우리에게 죄를 회개하도록 역사하신다면, 이것을 고백하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입술로부터 자동적으로 흘러나올 것입니다.

  참으로 깨달은 죄인들에게는 본문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될까요! 그들을 크게 낙심하게 만든 상황이 여기서는 소망적인 상황이 징조이자 징후로 변하게 됩니다. 옷을 입기 전에 먼저 벗는 일이 있습니다. 기초를 파는 것이 건물을 세울 때 가장 먼저 할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심령 속에서 은혜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죄를 철저하게 깨닫도록 하는 일입니다. 오 온전한 부분이 한 군데도 없는 나병에 걸린 연약한 죄인이여, 본문으로부터 힘을 얻고, 그 모습 그대로 예수님께 나오십시오.


      "크든 작든 우리의 죄의 빚을 그대로 놔두라.

      우리가 지불할 아무것도 없을 때, 우리 주님이 모든 것을 사하신다.

      오직 완전한 가난만이 영혼을 해방시키기 위해 필요하다.

      한 점이라도 우리 것이라고 부를 때 우리는 충분히 사함 받지 못하리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