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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5. 22.

5월22일

아침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 시편 107:7

  

  걱정이 많은 신자는 고난을 겪게 되면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날까?" 하고 종종 묻습니다. 나는 빛을 구했지만 어둠이 임하고, 평화를 구했지만 환난을 당하게 됩니다. 나는 마음속으로 내 산은 견고히 서 있고, 나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여, 당신은 당신의 얼굴을 숨기시고 나는 환난을 당했습니다. 어제는 내 이름을 분명히 읽을 수 있었는데, 오늘은 내 증거들이 희미해지고, 내 소망은 구름에 가리었습니다. 어제 나는 비스가 산 정상에 올라가 저 멀리 보이는 장면을 바라보고 미래의 기업을 확신하고 즐거워할 수 있었지만, 오늘 내 영은 소망이 없고, 두려움만 큽니다. 기쁨은 없고 고통만 많습니다.

  이것도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의 한 부분입니까? 이것이 하나님이 나를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방법일 수 있습니까? 예, 물론입니다. 당신의 믿음이 약화 되는 것, 마음이 어두워지는 것, 소망이 희미해지는 것, 이것들은 당신이 곧 얻게 될 엄청난 기업을 잘 받아 누릴 수 있도록 하려는 하나님의 역사의 한 방법입니다. 이 시험들은 당신의 믿음을 테스트하고 강하게 하기 위해 주어지는 것들입니다. 그것들은 반석 위로 당신을 떠밀어줄 파도들입니다. 그것들은 당신의 배가 바라는 항구로 더 신속하게 나아가도록 부는 바람입니다. 다윗의 말을 빌려 당신에게 이렇게 말해줄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시 107:30).

  영예와 치욕, 호평과 악평, 부유함과 가난함, 기쁨과 고통, 핍박과 평화, 이 모든 것들은 영혼의 생명력을 유지시켜 주고, 당신의 신앙의 길을 돕는 원천들입니다. 오 성도여, 당신의 슬픔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들어있지 않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그 계획의 필수적인 한 요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행 14:22). 그렇다면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할 때 온전히 기쁘게 여기는"(약 1:2) 법을 배우십시오.


    "오 두려워하는 내 영혼아, 잠잠하라

    잠잠히 주의 지혜롭고, 거룩하신 뜻을 기다리라.

    주여, 나는 당신의 목적을 볼 수 없지만,

    모든 것을 당신이 다스리시니 만족합니다."


 저녁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 아가서1:16


  우리가 지극히 사랑하는 주님은 모든 면에서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겪은 다양한 경험들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우리에게 새로운 관점들을 제고앻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당하는 시험들이, 평온한 삶이 우리에게 줄수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분명하게 예수님에 관한 시각을 갖게 만드는 높은 곳으로 우리를 인도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는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산꼭대기에서 그분을 보았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힘으로 태양처럼 우리를 밝게 비추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을 또한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보았습니다. 거기서도 그분은 그 사랑스러움을 조금도 잃지 않았습니다. 병상에서 신음하면서, 무덤 언저리에서, 우리는 우리 영혼의 신랑에게 눈을 돌렸습니다. 그때에도 그분은 "가장 어여쁜" 모습으로 계셨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음침한 감옥에서, 화형장의 빨간 불꽃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았지만, 그들은 그분에 대해 한 마디도 악한 말을 하지 않고 그분의 위대하심을 찬미하며 죽었습니다. 오, 사랑스러운 주 예수님을 영원토록 바라본다는 것은 얼마나 고상하고 즐거운 일일까요! 구주를 그 담당하신 직분에 따라 바라보고, 그 각 직분에 그분과 비견할 만한 존재가 없음을 생각하는 것은 말할 수 없이 즐거운 일이 아닙니까? 말하자면 그것은 만화경을 움직여 비길 데 없이 아름다운 은혜들의 새로운 조합들을 보는 것과 같지 않을까요? 구유 속에 계시거나 영원 속에 계실 때, 강도들 사이에 계실 때나 그룹들 사이에 계실 때, 그분은 어디서든 "정말로 어여뿐" 분이십니다. 그분의 생애의 모든 활동들, 그분의 인격의 모든 특성들을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그러면 그분은 비쳔에 계실 때나 위엄 속에 계실 때나 항상 사랑스러우신 분이십니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그분을 판단해 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절대로 그분을 비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신이 원하는대로 그분을 평가해 보십시오. 그러면 그분은 부족한 점히 하나도 발견되지 아니할 것입니다. 영원은 사랑하는 우리 주님 속에서 한 점의 그늘도 발견하지 못 할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세월이 흐를수록 그분의 숨겨진 영광들이 상상할 수 없는 광채를 발하며 비췰 것입니다. 그분의 무한한 아름다움이 더욱더 천국에 속한 심령들의 마음을 빼앗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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