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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여호와께 내게 관계된 것을 완전케 하실지라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5. 23.

5월23일

아침

여호와께서 내게 관계된 것을 완전케 하실지라 - 시편 138:8


  여기서 시편 기자가 아주 명백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그는 나와 관련된 은혜를 충분히 갖고 있다. 내 믿음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만큼 견고하다. 내 사랑은 너무 뜨거워서 절대로 차가와지지 않을 것이다. 내 결심은 너무 강해서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닙니다. 그는 오직 여호와만 의지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영원하신 반석이신 하나님 위에 두지 않은 어떤 다른 신뢰 속에 빠져있다면, 그 신뢰는 꿈보다 더 헛된 것이고, 곧 우리를 무너뜨리고 파멸로 이끌어 우리에게 슬픔과 혼란을 줄 것입니다. 자연이 짜내는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 풀어지고, 그러기에 그 옷을 입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영원한 혼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지혜로워서 하나님의 역사가 아닌 것을 절대로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을 하나님이십니다. 그 일을 계속 진행시키는 분도 그분이십니다. 만일 그분이 일을 마치지 아니하신다면, 그 일은 끝나지 아니할 것입니다. 만일 천국에서 입을 의의 옷에 우리의 의가 한 올이라도 들어가 있다면, 우리는 얻은 것을 다 빼앗길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시작하셨으니 이루시는 것도 주님이라는 것이 우리의 확신입니다.

  그분이 모든 것을 다 해오셨고, 하셔야 하고, 또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확신은 우리가 행한 것이나 우리가 하기로 결심한 것에 있지 아니하고, 전적으로 주님이 하실 것이라는데 있습니다. 불신앙은 넌지시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결코 설 수 없을 거야, 네 마음의 악함을 보라. 너는 절대로 그것들에게 미혹되어 실족하게 될거야."

  아! 그렇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힘을 의지한다면 정말 그렇게 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거친 바다 위에서 홀로 우리의 힘없는 배로 항해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절망에 빠져 항해를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그분이 우리와 관련된 모든 것을 완전케 하시고, 바라던 항구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오직 그분만 신뢰한다면 아무리 자신감을 크게 가져도 괜찮을 것이고, 이런 신뢰를 갖는 것에 대해 전해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저녁

너는 나를 위하여 돈으로 향품을 사지 아니하며 - 이사야서43:24


  성전에서 제사드리는 자들은 하나님의 제단에서 태울 향품을 가지고 나아와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했던 시기에는 인색해져서 여호와께 드릴 헌물을 제대로 바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그분의 집에 대한 그들의 마음이 차갑게 식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증거였습니다. 성도여, 이것이 오늘날 당신에게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본문의 질책이 자주, 아니 이따금이라도, 당신에게 주어져야 할 것은 아닙니까? 믿음은 부요하지만, 돈이 없어 가난한 사람들은 하찮은 예물을 드려도 충분히 열납될 것입니다. 하지만 가난한 성도여, 당신은 하나님께 합당한 예물을 드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과부의 두 렙돈을 연보궤에 넣지 않고 있습니까? 부유한 성도는 자기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감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받은 것만큼 그에 따른 책임도 크다는 것을 잊저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망ㅎ이 요구할 것이기(눅 12:48)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유한 성도여, 당신은 당신의 의무를 생각해야 합니다. 받은 은혜에 따라서 주님께 바쳐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기 피를 흘리셨는데, 우리는 그분께 무엇을 드려야 하겠습니까? 그분이 자신을 내어주고 우리를 사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의 것이고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도 다 그분의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우리 자신의 것인 것처럼 행동할 수 있습니까? 오 우리가 얼마나 더 거룩히 구별되어야 할까요! 이 목적을 위해 얼마나 더 사랑해야 할까요! 사랑하는 주님, 우리가 돈으로 산 이 작은 것을 받아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당신의 비할 데 없는 사랑에 대한 예물로는 아무리 값비싼 것이라도 비싸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그것이 진실한  사랑의 표시들이, 실제로는 자녀가 그 어머니에게 드리는 들꽃다발과 흡사할지라도, 아주 보배로운 것으로 받아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로 당신께 인색하지 않고, 이 시간부터 우리가 사랑의 선물을 드리지 않는다는 불평을 다시는 듣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수확의 첫 열매를 당신께 드리고, 또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당신께 드린 것을 당신의 소유로 취하소서"라고 고백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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