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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생명수**/Manna

박마이클 목사의 기도편지 “맥추절의 영적 의미”

by With Lord 2019. 7. 10.





사랑하는 신부중보기도 동역자님들께,


출 34: 21-23
21 
너는 엿새 동안 일하고 제 칠 일에는 쉴지니 밭 갈 때에나 거둘 때에도 쉴지며
22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23 너희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어제 주일은 이스라엘 절기로 7월 7일 맥추절 입니다.
이 절기는 현재 교회에서 별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지키지도 않는 인기 없는 이스라엘 절기입니다.
특히 맥추절은 칠칠절, 초실절, 오순절로 불리워져서 더욱 혼돈된 잊혀진 절기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종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도록 명령을 하시면서 10계명을 주시고 안식일을 지킬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안식일을 명령하시고 바로 종교의 절기를 말씀하시고 지키라고 하셨습니다.(출 23:14-17)

무교절, 맥추절, 장막절 이 세 절기는 이스라엘 모든 장정 남자들이 1년에 3번씩 예루살렘에 올라가 하나님 앞에 보이는 (예배를 드리고 죄사함과 예물을 드리는) 일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도 때를 맞추어 예루살렘에 올라가신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맥추절은 보리를 심은 것을 첫 수확하는 절기입니다. 무교절이 지난  7주일(7 x 7 = 49일) 후에 보리추수를 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후에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나타나시고 후에 천국으로 승천하셨습니다.

주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예수살렘에 머물어 있으라고 부탁하시고 떠나셨습니다.
그 후에 정확시 10일 후에 (50일째되는 날) 성령이 내려오셔서 기다리고있던 제자들에게 모두 임하셨습니다.
이것이 오순절 이라고도 하고 성령 강림절 이라고도 하며 이스라엘의 절기 맥추절에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통영에 내려와서 김 집사님의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은 무척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변해있지만 옛 어촌에서 고기잡이 나갈 때 제사 지내고 굿하고 용왕제를 지낸 어촌 도시…
배타고 나갔다가 살아 돌아오고 고기도 많이 잡는 수호신의 보호를 철저히 믿는 영적 무지와 악한 영들의 오랜 점령지로서 교회는 빛을 못보고 있습니다.
더구나 어둠의 영들이 가득히  술집과 음란의 죄악들로 오래 자리잡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숲속의 작은 천국” 이라고 부르는 도산 제일교회에서 (김용진 목사) 어제 맥추절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시골 노인들 7-8 명과 아이들 5-6 명, 방문자들 몇 명 등 시골 작은 농어촌 교회의 한 모습입니다.
여럿 할머니들이 몸이 아프고 병원에 입원하고 또 원치 않는 사고로 교회에 못 나오심을 들었습니다.

교회 옆에 과수를 심고 작은 텃밭이 있어서 농사를 지어 첫 열매들 (콩, 옥수수, 감자, 토마토, 마늘등)을 성전 앞에 올려놓고 주님께 첫 추수 감사예배를 올려드렸습니다. 예배 후에 성도들이 함께 교회 앞 나무 그늘 아래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평범한 이스라엘의 봄철 맥추절의 절기 속에 깊은 영적 뜻이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잠자는자(죽은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고전 15:20)

이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믿을 수 없는 사실이 되었고 크리스챤들을 더욱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인 우리는 더욱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고 따라가므로 우리들까지 성령의 첫 열매로 하나님의 양자가 될 그날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롬 8:23)

사도 야고보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약 1:18)

그렇습니다.  우리들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는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고 양자로 삼으시고 성령의 첫 열매로 인을 치셨습니다.
비록 이 세상 사람들 눈에는 별 볼일 없이 인정받지 못하고 왕따 당하고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지만 그것이 끝은 아닙니다.

멀지 않아서 주님 앞에 서는 그날에는 깜짝 놀랄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닐 것을 잘 압니다.
이곳 시골 교회의 성도님들과 목사님 그리고 서울의 대형 교회의 성도들과 목사님들이 비교가 됩니다.
하나님은 아시겠지요.

눅 13:23-24
23 
혹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얻는 자가 적으니이까 저희에게 이르시되
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눈에 보이는 것들만 따라가는 우리 자신들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주님이 하신 말씀 하나 하나를 깊이 음미하며 따라가야 할 시기입니다.

 
“나는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요 5:41)

 어디에 살든지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더 굳게하고 이기는 자로서 모두 주님 앞에 서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모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마라나타

박마이클 목사
Global Bride Ministries


 
2019-07-07  “맥추절의 영적 의미”
박마이클 목사 주일 설교
(통영 도산 제일교회- 김용진 목사시무)

2019-07-07 
 “맥추절의 영적 의미”
박마이클 목사
- 통영 도산 제일교회 (김용진 목사시무) 주일 설교 -


2019년 7월 7일 오전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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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7일 오후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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