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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마당**/랑별파파 칼럼

성령으로 거듭나는 영적 원리에 대하여..

by With Lord 2021. 9. 23.

예수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중략..............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중략...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누가복음 11장 9-13절) 

 

위 말씀이 무슨 의미입니까... 

이렇게 하면 성령을 주시겠다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위 말씀 속에는 그저 입술만을 열어 성령을 주시옵소서 하며, 무작정 

달라고 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입술만 열어서 될 것 같았으면 성령 받지 못할 사람이 누가 있겠으며 

또한, 구원받지 못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성경은 내가 원하는 어느 한 곳만 집중 보는 게 아니라,

전체의 흐름을 두루두루 섭력해야만, 그 본질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위 말씀에 숨어있는 진짜 의미에 대해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태복음 16장 24절)

 

"극히 값진 진주(성령)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마태복음 13장 46절)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언 8장 17절) 

 

바로 위 세 말씀이, 주님을 구하는 기준의 말씀입니다. 

나의 모든 것(육의 속성, 세상적인 탐닉들)에 대한 전면적 포기입니다. 

그러나, 믿노라 하는 절대적 다수의 교인들은.. 자기를 포기하지 않고

성령 받아 구원되기만을 강력히 원합니다. 

가장 진귀한 진주를 얻고자 하면.. 내 모든 걸 다 팔아서 사야 하는데

어떻게든, 내 것을 팔지 않고 좋은 진주만 취하려 합니다. 

즉... 

성령을 받아 구원받고 싶은데.. 자기 자신을 부인하기 싫은 것입니다. 

하여, 어떻게든 쉽게 구원받는 방법을 찾기에 분주합니다. 

그게 바로... 

이 시대의 교회를 장악한 '값싼 은혜와 믿음의 교리'입니다. 

내가 뭘 어찌하든... '그저 믿기만 하면 은혜로 구원이 보장된다'는 것... 

이게 참으로 숨기고픈 불편한 진실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교인들이, 주님을 구하려는 간절함도 없이,  

자기를 부인 않고... 은혜를 앞세워 죄와 타협하며 육신대로 살면서도 

믿기만 하면 구원'이라는 그 달콤함에 열광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죄에 대한 애통함과 뜨거운 통회자복이 없는 겁니다. 

이처럼, 이런 인과성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성령을 받으려면... 

자기 부인의 결단과 주님을 향한 간절함이 꼭 있어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죄에 대해 애통하며 

통회자복의 길을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을 온전히 원하는 사람의 심령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 상태에서, 내가 주님 앞에 철저히 깨지며 순복된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런 심령에게 성령이 임하여, 이끄시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부인하려는 결단도 없이 성령을 받겠다고 소문난 영성집회나 

찾아다니며... 

금이빨 현상, 금가루 현상, 픽픽 쓰러짐의 현상에 열광하지 마십시오. 

그런 현상이 성령 받은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성령 받았다는 것은 거룩한 심령으로의 변화이지 뭔 현상이 아닙니다. 

왜 성경에도 없는 방법을 찾아다니며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으십니까... 

자칫하다가는 악한 영이 전이될 수도 있습니다. 

 

말씀을 정리하며 마치겠습니다.

주님을 간절히 원하여 성령을 진정 받고자 하는 분들은 

반드시... 자기를 부인하고, 통회하여, 육적 삶을 청산하려는 결단으로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눈물로 절박하게 매달리게 되어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분들은...  

복음의 말씀이 비집고 들어와, 생명으로 역사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미, 마음 밭이 말씀의 씨앗을 받을 준비가 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여 나를 부인하지(포기하지) 않고는 절대 거듭날 수 없는 것입니다. 

나의 것(육의 악한 속성, 세상적 탐닉)을 포기하지 않으려는데 

어찌 주님께서 내 안에 오시겠습니까... 

 

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을 따르는 자는 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로마서 8장 5-9절) 

 

주님을 믿노라, 영접했노라 하는 대다수분들 중에 

여전히 육의 악한 속성이 습관적으로 툭툭 튀어나오는 분들이나 

세상 것에 대한 미련이 수그러들지 않고... 여전히 매력의 대상이라면 

그 안에 성령님이 계시지 않은, 지식 믿음이란 증거입니다. 

내 안의 성령님은 결코, 그런 식으로 나를 인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듭남은... 진정, 내가 말씀에 깨지고, 

그 안에서 추악한 내가 발견돼, 깊은 탄식이 나오며, 

말씀이 요구하는 대로, 애통히 순복하고자 하는 상태입니다. 

이런 분들이..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이 땅에서부터 사는 것입니다. 

그런 분들이 성령으로 거듭난 심령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성령의 열매)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 2장 5절)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는... 

버리기 싫은 육의 속성들과 세상적인 것들을 품고, 취하고, 쌓으려는 

바벨탑을 단호히 무너뜨리고, 그 위에 십자가를 세우는 일입니다. 

그것을 무너뜨리길 결단하지 않으면... 십자가는 세워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와 육신의 것은 서로 밀어내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갈라디아서 5장 17절) 

 

진정으로... 

내게 있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간절한 맘으로 죽기를 결단하십시오. 

그 심령에게는 필히 주님이 찾아오셔서, 같이 먹고 마시며 인도하다 

구원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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