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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1. 27.

1월27일

아침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 요한복음 1:16


  이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 충만함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그분 안에는 본질적으로 신성의 충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거하시기"(골 2:9) 때문입니다. 또 그분 안에는 완전한 인성의 충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육체로 신성을 계시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피 속에는 속죄의 효력이 충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기"(롬 8:1) 때문입니다. 그분의 간구 속에는 신적 능력의 충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시기"(히 7:25) 때문입니다. 그분의 죽음 속에는 승리의 충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죽음을 통해 그분은 죽음의 권세를 가진 마귀를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부활 속에는 권능이 충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셨기"(벧 1:3) 때문입니다. 그분의 승천 속에는 개선의 충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그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기"(엡 4:8) 때문입니다.

  그분 안에는 온갖 종류와 형태의 축복의 충만, 죄사함의 은총의 충만, 거듭남의 은총의 충만, 성화의 은총의 충만, 성도의 견인의 은총의 충만, 온전케 함의 은총의 충만이 있습니다. 모든 시간의 충만, 고통 속의 위로의 충만, 번영 속의 인도의 충만이 있습니다. 모든 신적 속성의 충만 곧 지혜, 권능, 사랑의 충만, 결코 측량할 수도 없고 다 드러낼 수도 없는 충만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골 1:19). 오, 이것은 얼마나 놀라운 충만일까요! 충만은 참으로 그 강이 항상 흐르고, 그 샘은 항상 자유스럽게, 풍성하게, 충만하게 솟아올라야 합니다. 신자여, 오십시오. 와서 당신이 필요한 모든 것을 채우십시오. 크게 구하십시오. 그러면 크게 받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충만"은 다함이 없고, 모든 곤궁한 자가 그것을 얻을 수 있는 곳, 말하자면 임마누엘이신 예수 안에 비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녁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 누가복음 2:19


  이 복 받은 여인은 그 존재에 있어서 세 가지 능력을 실천했습니다: 그녀의 기억 ― 그녀는 이 모근 말을 새겨두었습니다. 그녀의 사랑 ― 그 말을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그녀의 지성  그녀는 그 말을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기억, 사랑, 그리고 지성, 이 세 가지가 함께 그녀가 들은 말에 적용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당신이 주 예수님으로부터 들은 것과 그분이 당신에게 행한 일을 기억하십시오. 지난 세월 당신을 먹이신 하늘의 떡에 대한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당신의 마음을 만나를 먹이신 하늘의 떡에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당신의 마음을 만나를 담은 순금 항아리로 만드십시오. 당신의 기억 속에 당신이 느끼거나 깨닫거나 믿었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놓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열렬한 사랑이 영원토로 그분을 강하게 붙잡도록 하십시오. 당신의 주님의 인격을 사랑하십시오! 비록 깨졌다고 할지라도 당신의 마음의 옥함을 내놓으십시오. 당신의 사랑의 모든 보배로운 향유를 그분의 상처 난 발 위에 부르십시오. 또 당신의 지성이 주 예수님에 관해 아낌없이 발취되도록 하십시오. 당신이 읽은 것을 묵상하십시오. 표면에서 멈추지 말고 깊은 곳으로 들어가십시오. 날개로 시냇물을 스치고 지나가는 제비처럼 되지 말고, 깊은 파도 속을 헤엄치고 다니는 물고기처럼 되십시오.

  당신의 주님과 함께 거하십시오. 그분이 당신에게 잠시 하룻밤을 묵고 떠나는 나그네가 되지 말고 하고, 그분께 강권하여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눅 24:29)라고 말씀하십시오. 그분을 붙드십시오. 그분을 절대로 가도록 놔두지 마십시오. "생각한다"는 말은 "무게를 단다"는 뜻입니다. 판단의 저울을 준비하십시오. 오, 하지만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달 수 있는 저울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요? "그분은 섬들을 떠오르는 먼지처럼 여기십니다"(시 40:15). 어떤 저울로 우리가 그분을 잴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해 보아도 당신의 이성이 이해할 수 없다면, 당신의 사랑이 그분을 붙잡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만일 당신의 영이 주 예수님을 이성의 범주 안에서 파악할 수 없다면 사랑의 팔로 그분을 꼭 붙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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