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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라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3. 13.

3월13일

아침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라 - 열왕기하 7:3


  이 책은 주로 성도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씌어진 책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아직 구원받지 않았다고 해도 나는 당신에게 전할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에게 복이 될 수 있는 말씀을 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성경을 펴십시오. 그리고 나병환잔에 관한 기사를 읽어보십시오. 당신의 입장과 비슷한 그들의 입장을 주목해 보십시오. 만일 지금 있는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으면, 당신은 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나아간다면, 당신은 죽지 않을 것입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는 말은 옛 속담이지만, 당신의 경우에는 모험도 그리 큰 모험이 아닙니다. 만일 당신이 암울한 절망 속에 계속 앉아 있다면, 멸망당할 때 아무도 당신을 동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긍휼을 구하다 죽는다면, 그것이 가능하기만 하다면, 당신은 누구에게나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기를 거부하는 사람은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어쨋든 그분을 믿고 구원 받은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아는 사람들 중에 자비를 받은 사람을 아록 있지 않습니까? 니느웨 백성들은 "하나님이 혹시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로 멸망치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욘 3:9)고 말했습니다. 그들과 똑같은 소망을 갖고 행동하고, 주님의 자비를 구하십시오. 멸망당하는 것은 참으로 두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을 수 있다면, 자기보존의 본능을 따라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당신이 믿지 않는다는 전제에 따라 당신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의 입장에서 당신에게 확실하게 말하는 데, 당신이 그분을 구한다면 그분은 당신을 만나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기에게 나아오는 자들을 아무도 내쫓지 아니하십니다. 그분을 믿기만 한다면 결코 멸망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당신은 불쌍한 문둥병자들이 수리아 군대가 떠난 진영에서 거두어들인 것보다 휠씬 더 풍성한 보화를 발견할 것입니다. 성령이 당신에게 지금 당장 담대한 마음을 주어 그분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당신은 결코 헛되이 믿지 아니할 것입니다. 당신이 구원 받았다면, 그 복된 소긱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십시오. 먼저 성전으로 달려가 그 사실을 그들에게 알리고 그들과 교제를 나누십시오. 그 집 문지기인 목사에게 당신이 발견한 진리를 전하십시오. 그리고 각처에 그 기쁜 소식을 선포하십시오. 오늘 해가 지기 전 주님이 당신을 구원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녁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 창세기 8:0


  돌아다니다 지친 비둘기는 결국 유일한 안식처인 방주로 되돌아옵니다. 날아다니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비둘기는 너무 힘들어 떨어질 것 같았습니다. 방주에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비둘기는 악전고투했습니다. 노아는 온종일 비둘기를 기다리며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비둘기는 있는 힘을 다해 가까스로 방주에 도착했고, 노아가 손을 내밀어 받아들었을 때 비둘기는 거의 기진맥진해서 떨어질 뻔했습니다.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란 말씀을 주목하십시오. 비둘기는 힘이 빠져 스스로 날지 못했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두렵고, 너무 지쳐 있었습니다. 비둘기는 힘이 다할 때까지 최대한 날아왔고, 그때 노아는 손을 내밀어 자기에게로 비둘기를 받아들었습니다. 이같은 노아의 은혜의 행위는 방황했던 비둘기에게 베풀어졌고, 비둘기는 방황했다고 비난받지 않았습니다. 비들기는 곧장 방주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죄인인 당신도 당신의 모든 죄와 함께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돌아오기만 하면"(Only return) ― 이 말은 하나님의 은혜의 두 마디이다 ― 말입니다. "돌아오기만 하면" ― 얼마나 놀라운 말입니까! 다른 무엇이 필요합니까? 아닙니다. "돌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비둘기는 이때 입 속에 감람나무 잎을 물고 오지 않았습니다. 방황하고, 그 모습 그대로 몸만 돌아왔을 뿐입니다. 그것은 "돌아오기만 한" 것이고, 그렇게 돌아왔을 때 노아는 비둘기를 받아들였습니다.

  방황하는 성도여, 나십시오(fly). 지친 몸으로 비둘기처럼 날아보십시오. 비록 죄의 수렁에 빠진 까마귀처럼 자신이 온통 시꺼멓다고 생각될지라도, 구주께 돌아오십시오. 주저하고 있으면 그만큼 불행만 가중됩니다. 깃털을 다듬으며 예수님께 잘 보이려고 애쓰는 것은 헛된 일입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그분께 나아오십시오.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렘 3:12). 그분은 "회개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물론 이런 초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고 말씀하시지 않고, "배역한 이스라엘아"라고 부르셨습니다. 당신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역한 죄악들을 가진 채 배역자로서 그대로 돌아오십시오. 돌아오십시오. 돌아오십시오! 예수님은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분은 자신의 손을 내밀어 자기 자신 곧 당신의 심령의 본향인 자신 안으로 당신을 "받아들이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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